[FETV=박원일 기자] 삼성E&A는 이달 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삼성E&A 테크 포럼(SAMSUNG E&A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우디 아람코(Aramco), 엑슨모빌(ExxonMobil), 페트로나스(Petronas)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존슨 매티 (Johnson Matthey), 지다라 (Gidara), 넬(Nel), 카본 클린(Carbon Clean),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등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외 협력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삼성 E&A가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과 수행 혁신 등 회사의 기술역량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 Delivering Excellenc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에너지 전환, 친환경, 혁신
[FETV=박원일 기자] 중흥토건이 내달 초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를 7월 초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AA2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84~114㎡ 1010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노선 검단호수공원역을 비롯해 신검단중앙역이 가깝다. 또 검단~드림로간 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 등 도로망 확충도 계획돼 있다. 사업지 앞에는 업무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포 풍무지구와 감정4지구도 인접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사업지 앞에 예정돼 있고, 도보통학거리에 검단3고등학교가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 및 레저 시설과 다함께돌봄센터, 맘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부산신항~김해 고속국도 건설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공사의 사업비는 1조4000억원으로, 이 중 동부건설이 맡은 1공구의 공사금액은 3400억원이다. 동부건설은 70%의 지분을 갖고 주관사를 맡았다. 1공구는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수가동까지 총연장 6.86㎞의 4차로 도로와 터널 3개소, 교량 1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달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에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도로공사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익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국내외 우량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화학이 16일, 日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를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ㆍ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여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고객 공정 내 제품 사용 가능 시간도 길어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FETV=나연지 기자] SK에너지가 차량에 기름을 넣거나 충전을 할 때 지급하는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해 고객이 받는 혜택을 한층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SK에너지는 그동안 운영해 온 ‘머핀’ 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오는 7월 31일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 서비스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 3000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어 고객들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 적립한 머핀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SK주유소 및 충전소,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들은 SK주유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OK캐쉬백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적립 혜택과 각종 경품 이벤트에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머핀 멤버십 대비 포인트 활용처가 크게 늘어나, 멤버십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OK캐쉬백 플랫폼과 서비스 연계도 강화한다. 앞으로 SK에너지 고객들은 OK캐쉬백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주유 실적과 포인트는 물론 주유소 및 충전소 위치, 각종 이벤트 정보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FETV=나연지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위산업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를 생산하고 있는 고려아연이 미국 수출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1월 안티모니의 미국 수출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약 5개월 만에 첫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수출은 한미 간 자원 안보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 정부의 경제 외교 전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15일, 부산항에 입항 중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안티모니 20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안티모니는 국내 유일의 생산기지인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되었으며, 다음 달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고려아연의 첫 미국 직수출 사례로, 수출된 안티모니는 미국 내 주요 안티모니 수입업체 A사를 통해 현지 방산 기업들에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A사는 미국 방위산업계에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업체로,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수출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현지 기업들과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된 안티모니는 철갑 저격탄 제조용 합금, 반도체 및 군용 전자장비, 항공우주용 솔더 합금, 잠수함용 밸러스트 등 미국 내 10여 개 기업에서 전략적
[FETV=장명희 기자] “이 행사 정부 주최 행사야?” “아, 오늘이 현충일이라서 이런 행사도 열었구나” 현장을 지나가는 MZ세대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후기였다. 관객의 말처럼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기존 정부 행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스타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셰프들의 특별한 요리, 세련된 공간 연출과 감각적인 콘텐츠 구성은 ‘이 트렌디함이 정부행사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중음악과 미식의 향연이 만난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올해로 2회차. 작년에도 25만명이 방문해 국내 뮤직 페스티벌 트렌드지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올림픽공원 일대는 물론 하남 미사경정공원 일대를 가득 메운 수많은 시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이틀간의 라인업은 그야말로 화려했다. 크러쉬, 넬, 에일리, 김창완밴드, 정준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줄지어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은 “현충일에 이런 무대가 가능하다고?”라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고, 공연장은 뮤직 페스티벌 그 자체였다. 다채로운 음악은 국가와 세대, 이념을 뛰어넘어 그날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게 했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푸드존
[FETV=김선호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창립 99주년을 맞아 각 사업장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립기념 나눔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창립기념 나눔 주간에는 사업장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핸즈온 나눔활동 및 직원 자녀 대상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창립기념 나눔 주간은 직원들이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ESG경영 강화와 실천적 나눔문화 구축을 위해 기획되었다. 유한양행은 이번 ‘창립기념 나눔주간’을 통해 창립정신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사업장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반려식물을 만들어 기부하는 원예봉사, 이면지를 업사이클하는 이면지 노트만들기 봉사, 지역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안전 우산 만들기와 저소득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진행하며 우수작은 사내 전시 및 인트라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부터는 본사를 시작으로 3일간
[FETV=김선호 기자] 현대약품이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단원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크리스틴 정현 리(이정현)의 독주회 ‘포레, 첼로로 피어나다’를 제179회 아트엠콘서트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주요 작품 6곡 로망스, Op. 69 엘레지, Op. 24 세레나데, Op. 98 시실리엔느, Op. 78 파피용, Op. 77 첼로 소나타 2번, Op. 117로 구성돼 가브리엘 포레 특유의 깊은 감성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이정현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주자로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부문에서 50년 만에 선출된 여성 단원이자 동양 여성 최초로 종신 단원에 발탁됐다. 현재 커티스 음악원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정현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고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뮤직 샤펠에서 상주 음악가로 활동했다. 2018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와 베르비에 페스티벌 아카데미 장-니콜라스에서 우승했고 201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하는 등 국내외 유
[FETV=김선호 기자] 엑소좀산업협의회(EVIA) 회원사이자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 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최철희, 이하 일리아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에서 공식 기업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 일리아스는 자사의 독자적 엑소좀 치료제 개발 기술 및 표적 약물 전달 플랫폼을 소개하고 그 임상 및 상업화 확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엑소좀 기반 신약 ‘ILB-202’의 임상 1상 완료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발표 주요 내용에는 염증성 질환, 중추신경계, 신장, 간 질환 등 적응증 확장 로드맵 정부 과제 수주 및 논문 발표를 통한 과학적 입증 사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전략 등이 포함된다. 이번 기업 발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2025년도 KDDF 우수 과제 글로벌 진출 촉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일리아스 최철희 대표는 “엑소좀은 차세대 치료제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