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7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관심이 쏠린다. 제품 라인업 확대와 솔루션 사업을 통해 시장 대응을 강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5.2%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250만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사이니지와 전자칠판, 비즈니스 TV 등 제품군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왔다. 스페이셜 사이니지와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신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3D 플레이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52mm 두께 구조로 입체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85형 모델이 출시됐으며 향후 다양한 크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CES 2026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문 혁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 ISE 2026 등에서 수상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다. 기존 32형에 이어 13형 모델이 추가됐다. 해당 제품에는 식물성 플랑크톤 오일 기반 바이오 레진 소재가 적용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FETV=이건우 기자] 한의통합치료가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수술률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낮추는 데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분석으로 비수술 치료 선택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치료 이용 여부에 따른 수술률 및 진통제 사용률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최신의학연구(Frontiers in Medicine)’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 요추 척추관 협착증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 17만6228명을 대상으로 최대 4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진단 후 1년 내 한의치료를 3회 이상 받은 ‘한의치료군’과, 한의치료 없이 양방 치료만 받은 ‘비이용군’으로 구분됐다. 한의치료에는 침, 약침, 추나요법, 한약 등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한의치료 이용군은 비이용군 대비 척추 수술률이 약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성 진통제 처방률도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약 19% 낮았으며, 오피오이드 계열 처방은 최대 24%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에릭슨과 협력해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고도화와 6G 시대 대응에 나선다. 양사는 공동 연구와 표준화 협력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에릭슨과 AI 기반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5G 고도화와 6G 연구를 동시에 추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네트워크 환경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6G 표준화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AI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5G 고도화 ▲개방·자율 네트워크 ▲보안 ▲6G 표준화 등이다. 양사는 해당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AI-RAN 분야에서는 네트워크가 채널 환경을 학습하고 예측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 보안 수준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G 고도화는 신규 서비스 구현과 사업 확대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개방·자율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멀티벤더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연구한다. 보안 분야에서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
[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가 공공 부문의 AI 전환(AX) 확산을 위해 행정기관 대상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더스트리 데이는 제조, 유통, 금융, 국방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삼성SDS의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공공 분야 AX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SDS는 이번 행사에서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사업을 기반으로 한 공공 AX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회사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적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행정기관, 공사·공단 등 정보화 담당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가 발표자로 나서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NIA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을 중심으로 공공 AX 추진 방향과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 도입 이후 업무
[FETV=이건우 기자]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YC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룩을 선보이며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섰다. BYC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개리야스 맨투맨’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소비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동일한 디자인의 의류를 맞춰 입는 ‘펫 커플룩’은 산책이나 나들이, SNS 콘텐츠 활용 측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BYC에 따르면 개리야스 맨투맨은 반려견 의류와 견주용 의류를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통일감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부드러운 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활동성이 요구되는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심플한 디자인에 그래픽 요소를 더해 일상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BYC는 이번 제품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BYC 관계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맞춰 입을 수 있는 개리야스 맨투맨을 제안하게 됐다”며
[FETV=손영은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천연흑연 음극재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기술과 미국 몰튼사의 메탄가스 활용 흑연 생산 기술을 결합해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강화할 전망이다. 19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몰튼사와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메탄가스 활용해 생산한 흑연은 광산 채굴 흑연 대비 금속 불순물 함량이 낮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기술과 몰튼의 메탄가스를 활용한 흑연 생산 기술을 결합했다.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로 흑연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구형흑연으로 가공해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메탄가스 활용해 생산한 흑연은 광산 채굴 흑연 대비 금속 불순물 함량이 낮다. 정제 공정을 축소해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메탄가스 열분해 시 흑연과 함께 수소가 발생한다. 이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거나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에 제공하는 등 포스코그룹
[편집자 주] 산업은 대형 기업이 이끌지만, 그 기반을 떠받치는 것은 중간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 기업들이다. 게임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다. FETV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지만 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중소 게임사들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1999년 설립된 1세대 게임개발사 엠게임이 장수 IP를 기반으로 다시 성장 궤도에 올랐다. 2000년대 초 ‘열혈강호’ 흥행으로 무협 RPG 명가로 자리 잡았지만 연이은 신작 개발 실패 등으로 한때 위기를 겪었다. 이후 ‘열혈강호’와 ‘나이트 온라인’ 등 기존 IP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선회하며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게임 포털에서 무협 RPG 강자로 1999년 ‘위즈게이트’라는 사명으로 문을 연 엠게임은 넷바둑, 넷장기 등 온라인 보드게임 서비스를 통해 초기 이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2000년에는 인터넷 게임 포털 ‘엠게임’을 개설했고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MMORPG 개발에 나섰다. ‘드로이안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개발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2003년에는 사명을 플랫폼명과 동일한 ‘엠게임’으로 변경했고 2004년 KR
[FETV=김선호 기자] 차바이오그룹이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차백신연구소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차백신연구소 지분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금액은 약 238억원이다. 해당 금액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실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보유 중인 차백신연구소의 지분 894만8813주를 소룩스와 아리바이오투자목적13호 등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거래 완료 이후 차바이오텍의 차백신연구소의 지분은 134만0483주(4.99%)로 줄어든다. 이는 경영권과 전략적 영향력에서는 벗어나면서도 향후 기술 협력 가능성과 투자 가치 관점에서의 최소 지분을 유지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차바이오텍 측은 설명했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이다. 이 가운데 차바이오그룹은 백신 사업이 그룹의 핵심 성장 축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사업과의 직접적인 시너지 측면에서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차바이오그룹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I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으며 핵심 사업과의 연관성이 낮은 투
[FETV=이신형 기자]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통합 운영해 온 글로벌 영업 조직을 권역별로 분할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에도 수익성이 정체 국면에 진입하자 지역별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조 재설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매출 3조189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703억원으로 전년비 1.1% 감소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5.3%로 전년 대비 0.7%p 감소하는 등 수익성 정체를 겪었다. 지난해 외형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와 관세 등 각종 시장 변수 영향으로 수익성은 둔화된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공개된 조직도에서는 전년 대비 비교적 많은 변화가 감지됐다. 먼저 기존 G.CEO 아래 CEO가 위치한 체제는 부회장-사장 직렬 구조로 정리됐다. 또 CEO 아래 존재했던 여러 BG(Business Group)·BS(Business Sector) 조직의 명칭들 역시 본부와 부문 체계로 전환됐다. 이는 복잡했던 기존 영문 조직 체계를 단순화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간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영업 조직 재편이었다. 지난해 글로벌 영업을 담당하던 글로벌영업
[편집자 주] 차바이오텍이 오너 3세인 차원태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2008년 말 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바이오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이 이뤄졌고 이제 체질개선을 이끌어나갈 핵심 계열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FETV는 차바이오텍의 현주소와 향후 이뤄나갈 청사진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차바이오텍의 전신은 2002년 설립된 ‘디오스텍’이다. 설립 초기 카메라폰용 렌즈모듈 사업으로 성장을 이뤄냈고 이를 기반으로 2005년 상장했다. 최종적으로 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한 건 2008년이다. 본격적인 사업전환이 단행된 시기다. 이는 차그룹의 오너 2세인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의지에 따라 인수합병(M&A)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병원과 연구소 운영에서 제약·바이오 사업으로 영역이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그동안 전문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쌓은 오너 3세 차원태 부회장이 최근 차바이오텍 대표로 선임됐다. 이에 대해 차바이오텍 측은 그동안 차원태 부회장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왔다고 평가했다. 오너 2세에 이은 3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