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3월~10월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웹에서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2개 노선 대상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3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다낭 12만 600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 7890원 △부산-비엔티안 13만 8700원부터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해외여행'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권에 최대 10%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오사카(간사이) 12만 1000원~ △청주-다낭 12만 9000원~ △대구-후쿠오카 10만 3800원~ △대구-나리타(도쿄) 13만 46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13만 7050원~ △제주-오사카(간사이) 13만300원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9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운항 재개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지난 9월 100만 탑승객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하루 평균 왕복 20회 이상까지 확대해왔다. 특히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국내선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김포-제주 노선은 작년 운항 재개일인 3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50만 명의 여객이 탑승해 동일 기간 저비용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많은 탑승객 수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빠른 기재 도입을 통해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석을 대폭 확대하고, 단기간에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5대 이상의 추가 기재를 도입해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하림의 HMM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해운업계에선 이미 예견될 일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7조원 규모의 덩치와 국가자본이 들어간 HMM을 하림이 인수하기에는 자금조달 측면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HMM 노조가 하림 인수를 줄곧 반대하고 나선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KDB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작년 초부터 HMM 매각을 위해 가속패달을 밟기 시작했 다. 이때부터가 사실상 첫 단추가 끼우기 시작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시 예비입찰 단계서부터 어느 기업이 뛰어들지 해운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예비입찰 과정에서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그룹까지 출사표를 던질 것이란 근거없는 루머가 나돌았다. 하지만 이같은 루머는 결국 근거없는 헛소문으로 끝났다. 그러다 작년 8월 예비입찰 단계에서 5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동원그룹, 하림그룹, SM그룹, LX그룹, 글로벌세아를 비롯해 독일의 하팍로이드까지 관심을 내비쳤다. 그런데 HMM 인수 몸값이 7조원이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LX그룹, SM그룹, 글로벌세아는 일찌감치 예비입찰 관심에서 손을 뗐다. 7조원이라는 자금 부담 때문이다. 독일의 하팍로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5년 만에 신입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이스타항공 재운항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객실 승무원 채용이다. 모집 인원은 00명 규모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인 자, △TOEIC 550 또는 TOEIC Speaking IM1 이상 또는 OPIc IM 이상인 자, △기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며, 일본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서류 접수는 이달 8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 서류 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 채용검진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 중 입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한지 살필 것”이라며 “약 5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채인 만큼 열정 넘치는 인재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재운항 이후 항공기를 10대까
[FETV=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메가 캐리어(Mega Carrier·초대형 항공사)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남은 과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일본 경쟁당국 신속 승인, 대한항공 유럽 노선 시정안이 긍정 요소로 작용하며 유럽연합(EU) 또한 무난한 기업결합 승인이 예상됐다. 다만 이후 미국 법무부(DOJ)의 노선 독점 제기, 합병 후 저비용항공사(LCC) 판도 재편 등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 심사 마감일을 오는 14일로 공지했다. 다만 14일이 정해진 날짜가 아닌 마감 시한이라 일본 경쟁당국 승인 때처럼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대한항공은 앞서 중복되는 12개 노선중 서울 4개, 부산 3개 노선 슬롯을 국적 LCC에 일부 양도하는 것을 조건으로 일본 경쟁당국 승인을 받았다. 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은 모든 경쟁당국 승인 후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업계에선 대한항공의 EC 기업심사 결합 통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앞서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화물 부문 매각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혁신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재확인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1조 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줄었으나, 국내사업 신규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 사업에서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액 2조8536억원, 영업이익 1443억원을 거뒀다.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비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으나 4분기에는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의 성장과 포워딩 특화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건설부문은 산업시설 수주 기반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주당
[FETV=박제성 기자] HMM노조(노조)가 하림의 HMM 매각이 무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7일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뜻을 전했다. 노조는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수출입 대부분은 해운을 통해서 이뤄진다. 하루에도 수백척의 선박들이 한국의 항만을 드나들고 있다. 해운산업은 에너지, 식량자원, 산업재, 소비재를 운송해 국가산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해운은 우리나라를 책임지는 중요한 기간산업이기에 정부의 전략적 지원과 관리가 필요한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노조 측은 "HMM의 민영화는 기업의 책임경영에 필요한 조치이다. 그러나 해운업은 국가권력의 관리와 감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가기간 산업이기에 정부의 산업자원의 관리는 필수적인 요소일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매각과정 중에 우선협상대상자의 부실하고 불투명한 자금조달 계획과 국가권력의 최소한의 감시조차 거부하는 인수자측의 무리한 요구의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해운업계가 제2의 한진해운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했다. 이에 노조 측은 "해운산업계의 절실한 목소리가 반영된 오늘의 결정은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명운을 바꾼 결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설 연휴를 앞둔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안전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 기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임시편을 투입하고, 탑승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안전 운항 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를 앞두고 전 항공기를 대상으로 안전 정비를 철저히 하는 등 항공기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통제와 정비, 운송 등 필수 인력이 정상 근무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한다. 또한 운항과 객실 승무원의 경우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전 지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내 유의사항을 전파해 공항 내 인파 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 기간 국내선 216편을 운항하고 타이베이와 다낭 등 임시편을 투입해 국제선 134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총 6만 6150석이 공급되며, 국내선의 경우 8~9일 제주행 전 노선 예약률 100%를 기록 중이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PCTC) 4척을 확보한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난(難)을 예방하고 사업 영향력을 강화해 글로벌 PCTC 공급 부족 사태 해소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1만800대적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6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 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사장 등 각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PCTC는 4척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선주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되며 2027년 인도 예정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공시해 확보 계획을 밝힌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 12척 중 일부다. 각 선박의 규모는 소형차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선복부족 등의 이유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해당선박의 공간을 우선 배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단 시장의
[FETV=박제성 기자] 하림의 HMM 매각 작업이 최종 무산됐다. 이로 인해 결국 HMM의 민영화 매각은 백지화 됐다. 6일 투자은행(IB) 및 한국경제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등과 하림의 HMM 매각을 위한 주주 간 계약 협상은 최종 무산됐다. 양측은 이날 자정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하림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지분을 이번에 매각하고 나면 영구채만 보유한 최대 채권자이므로 과도한 경영 개입은 안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산은과 해진공 측은 HMM이 국가 해운산업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 하람에게 매각해도 일정 부분 경영에 참여하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번 무산으로 산은과 해진공은 HMM 지분 57.9%(3억9879만156주)를 보유한 최대주주 상태로 남는다. 한편 산은과 해진공은 추후에 HMM 재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