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을 돕기 위한 점자연습장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약 2주간 사전 수령한 키트를 활용해 점자연습장을 만들었다. 점자연습장은 벨크로(찍찍이) 방식으로 제작돼 점자를 반복해서 붙이고 떼면서 학습을 할 수 있다. 완성된 점자연습장은 검수와 소독을 거쳐 전국의 맹학교와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더 많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점자를 쉽게 접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동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올해 1분기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지역 수재 거점인 스위스법인 흑자 전환에 힘입어 2년 연속 연간 영업손익 흑자 달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 홍콩법인, 영국법인, 스위스법인, 미국법인 등 4개 해외법인의 올해 1분기 영업손익은 59억3900만원 이익으로 전년 동기 47억4900만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59억3600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1개 분기만에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해외법인 실적 개선에는 유럽지역 수재 거점인 스위스법인 영업손익 흑자 전환이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법인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71억8200만원 손실에서 올해 동기 41억63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20억1800만원이었다. 스위스법인과 영국법인 등 유럽지역 2개 법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총 62억2700만원이었다. 나머지 해외법인인 미국법인과 홍콩법인은 각각 2억3600만원, 5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4개 해외법인의 올해 연간 영업손익은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의 콜센터가 서비스 품질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21년, 미래에셋생명은 15년 연속으로 선정돼 지속적인 고객중심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DB생명, iM라이프 등의 콜센터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부문 조사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들 생보사의 콜센터는 ▲수신 여건 ▲맞이 인사 ▲상담 태도 ▲업무 처리 ▲종료 태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신한라이프와 미래에셋생명 콜센터는 각각 21년, 15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고도화해 상담 대기 시간을 줄였다. 또 모바일 옴니(Omni) 프로세스를 도입해 고객이 일부 정보만 입력하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지난달부터는 고객들이 늦은 시간에도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콜센터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혁신그룹장은 “신한라이프는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
FETV=장기영 기자] “보험설계사(FC)는 누군가의 인생을 지켜주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직업입니다.” 지난 3일 동양생명이 개최한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동양대상’을 수상한 박찬택 명인은 “누군가를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이 삶의 중요한 순간에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그때부터 이 일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설계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명인은 지난해 315건의 신계약을 체결해 동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명인은 “동양생명에서 FC 일을 시작한 뒤 ‘나는 언제쯤 연도대상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입문 다음 해에 바로 동양대상을 수상하고 꿈을 이루게 돼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박 명인이 최고의 설계사 자리에 오른 데에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 영업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보험약관이나 보험증권은 고객들에게 매우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며 “그래서 고객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타사 상품과의 비교 분석도 철저히 해 가장 유리한 선택지를 안내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내 기준이 아니라 고객의 삶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수익·건전성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실적이 악화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 행렬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전날 보통주 700주를 주당 3만4650원씩 총 2425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통해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보증보험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302억원에 비해 109억원(36.1%)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23억원에서 30억원으로 7억원(30.4%)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69억원에서 242억원으로 127억원(34.4%) 줄었다. 앞서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주요 상장 생명보험사 CEO들도 책임경영 강화와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지난 3월 보통주 1500주를 총 1억2842만원에 장내 매
[FETV=장기영 기자]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사진>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업현장 지원을 강조했다. 2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박 대표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진행된 ‘2025년 5월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농촌 중심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4대 핵심 경영전략으로 ▲영업현장 적극 지원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전략적 자산운용 방향 수립 ▲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또 각 부문 부서장들로부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기반 상품별 마케팅 전략 다변화,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군별 운용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낸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2025년 일심동행(一心同行)해 농업, 농촌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 보험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FETV=장기영 기자]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사장<사진>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 사장이 보통주 700주를 주당 3만4650원씩 총 2425만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통해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302억원에 비해 109억원(36.1%)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23억원에서 30억원으로 7억원(30.4%)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69억원에서 242억원으로 127억원(34.4%) 줄었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제판(제조+판매)분리’ 4주년을 맞은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2만5000명이 넘는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초대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연간 2조원 이상의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을 예고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4713억원에 비해 1101억원(2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에서 225억원으로 87억원(63%) 늘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이 지난 2021년 4월 대형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단행하면서 출범한 초대형 GA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 이후 국내 GA업계 최대 규모 설계사 조직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설계사 수는 2만5332명, 지점 수는 528개다.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2조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조1131억원으로 전년 1조5638억원에 비해 5493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은퇴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퇴직연금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장된 인출 구조에 전문가를 통한 글로벌 자산운용 방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50세 이상 고객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납입 원금 기준 240개월(20년)간 정액 지급을 보장한다. 여기에 일임형 자산배분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여 적립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금을 계속 지급한다.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경우 인출 기간을 20년 이상으로 연장해 장기적인 은퇴 자산으로 활용 가능하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 대표는 “이번 상품은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연금을 글로벌 우량 자산에 투자하면서 보증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고객들이 은퇴 이후 평안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가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A1’ 등급을 신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1 등급은 세계 10위권 최상위 재보험사들과 같은 신용등급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A+’에 해당하는 높은 등급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무디스는 “코리안리는 60여년의 업력을 토대로 글로벌 재보험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견조한 자본적정성, 재무적 탄력성을 반영해 등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무디스는 국내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와 해외사업의 안정적 성장 가능성,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견고한 리스크 프로파일 유지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과 관련해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무디스로부터 첫 번째 신용등급으로 A1을 획득한 것은 리스크 관리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글로벌 일류 재보험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