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1일 한국IR협의회,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사옥에서 '코스닥 커넥트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커넥트 2025는 상장기업, VC(벤처캐피털), 기관투자자,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며 오는 3일까지 개최된다. 코스닥기업 IR(기업소개)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강연,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동훈 코스닥협회장, 양태영 한국IR협의회장,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선위 상임위원, 송병준 한국벤처기업협회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김세완 자본시장 연구원장 및 코스닥기업 대표와 임원 등 코스닥시장 관련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거래소는 기업과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 커넥터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코스닥시장이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기업가치제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훈 코스닥협회 회장도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코스닥 미래를 연결하는 자리이자 혁신의 에너지와 자본의 신뢰가 만나는 플랫폼"이라며 "3일간 이어질 행사에서 코스닥 가능성이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 시장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일 ‘KODEX 증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ODEX 증권은 국내 증권산업에 투자하는 ETF로 2008년 상장한 1세대 ETF다. 한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오랜 기간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특히 지난 5월 이후 급격하게 수익률이 상승했다. KODEX 증권의 수익률은 1개월 27.6%, 3개월 79.9%, 6개월 93.9%를 기록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자본시장 관련 정책적 지원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국내 증시가 급등한 데 따른 영향이다. 코스피 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증권사들의 거래 수수료 이익 증가 등 실적에 대한 기대감 또한 동반 상승하며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높은 수익률에 힘입어 순자산이 지난 5월 말 1005억원에서 6월 말 3202억원으로 한달 만에 2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금도 몰리는 추세다. KODEX 증권은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해 11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개인 순매수는 335억에 달하며 KODEX 200에 이어 전체 ETF 중 3번째로 높았다. 이 상품은 국내 증권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고배당 금융주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가 동종 유형 상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의 1개월, 3개월, 6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16.35%, 34.53%, 45.01%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 18개 고배당주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가 높은 배당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배당 여력과 자본 효율성, 기업가치 개선 가능성까지 고려한 금융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아이 셀렉트(iSelect) 코리아 금융 고배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주가순자산비율(PBR) ▲시가총액 등 4가지 정량 팩터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금융지주, 보험, 은행 등 전통적인 고배당 업종이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는 높은 배당을 포함해 수익률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이라며 “정부 정책과
[FETV=박민석 기자] 두나무가 올해 8회째를 맞은 ‘업비트D컨퍼런스 2025(이하 UDC 2025)’의 온라인 패스 등록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9월 9일 개최되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0 이번 콘퍼런스 온라인 패스 등록자에게는 ▲컨퍼런스 주요 키노트 세션 온라인 시청권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연사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 ▲행사 안내 정보 등이 제공된다. 올해 UDC 2025 키노트 세션에서는 미국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이끈 대표 인물인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과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딩책임자(CBIO)가 기조 대담을 진행한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생태계의 흐름과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미국의 정책 현황과 주요 아젠다를 짚어보는 정책·규제 세션과 데이터를 통해 크립토 트렌드를 알아보는 금융 세션이 키노트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추가 연사 및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오프라인 티켓도 지난 2일부터 선착순으로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책임이 불명확하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라, 오너 2세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김 대표가 비상근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 지 불과 3개월 만의 결정으로, 이번 달 시행되는 '금융판 중대해재해법' 책무구조도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달부터 공식적으로 이사회 공동의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기존 의장인 이현 사내이사와 함께 내년 3월까지 이사회 운영을 맡는다. 키움증권은 김 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의장 간 상호 견제를 통해 이사회를 신중하게 운영하고 단독 의장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질 지배력 가진 김 대표...당국 책무구조도 지적에 선임 다만 김 대표의 갑작스러운 공동의장 선임은 금융당국의 책무구조도 지적에 따른 대응적 성격이 크다. 지난 6월 금융당국은 키움증권에 김 대표가 모호한 직함으로 책무구조도에서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책임을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2종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조기 상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3년 만기로 설정됐던 '한국밸류 K-파워 증권투자신탁1·2호(사모투자재간접형)'는 이달 25일 기준 목표 수익률 20%(A클래스 기준)를 달성해 조기 상환이 결정됐다. 이후 하위 사모펀드를 안정적인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운영한 뒤 올 연말 상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미래 모빌리티 ▲K-컬처 ▲테크 ▲헬스케어 ▲미래 에너지 ▲지배구조 ▲딥밸류 등 7개 테마의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손실이 발생하면 일정 부분까지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먼저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판매 당시 한국투자증권 리테일 창구를 통해 약 723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당초 3년 만기로 설정됐던 펀드는 지난 6월 25일 기준 목표 수익률 20%를 달성하며 조기상환을 결정했다. 이후 하위 사모펀드를 안정적인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운영한 뒤 올 연말 상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밸류운용의 또다른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밸류 기업가치포커스 증권투자신탁1·2호(사모투자재간접형)’ 역시 조기상환이 확정됐
[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2031년까지 서울에 공급되는 오피스 규모가 과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이지스자산운용은 발간한 ‘오피스 수요·공급 및 자산 사이클의 변화’ 보고서에서 “서울 오피스 시장은 2029년 전후 공급이 정점에 이를 전망”이라며 “2025~2031년까지 공급 예정 물량은 약 214만 평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연평균 공급 규모로 환산하면 약 31만 평으로, 최근 15년간 연평균 공급 규모(약 33만 평)보다 적다. 이에 더해 주요 프로젝트 인허가 지연과 자금 조달 난항으로 실제 준공은 기존 계획 대비 2~3년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지스자산운용은 분석했다. 다만 공급의 질적 변화는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규 프라임 오피스 대부분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스마트 빌딩 시스템 등을 갖춘 최고급 사양으로 계획되고 있다”며 “이는 기존 중소형·저사양 오피스가 주를 이루던 과거 시장 구조와의 근본적 단절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시장 양극화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연면적 1만 평 이상 신규 공급 비중이 높은 서울 광화문, 종로, 을지로 등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추진 노력과 성과를 수록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현대차증권의 사업 전략과 성과를 읽기 쉽게 풀어낸 ‘Sustainable Value Story’와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를 체계적으로 다룬 ‘ESG Focus’, ESG 정량·정성 정보를 수록한 ‘ESG Factbook’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Sustainable Value Story’에서는 ‘Change Up’, ‘Sustainability Up’을 키워드로 현대차증권의 경쟁력을 풀어냈다. 재무 건전성 확보, 고객 중심 솔루션 강화, 디지털 전환, IB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Change Up)을 준비하고, ESG 금융 강화, 리스크 관리 고도화 및 책임 있는 금융 시스템 구축 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을 실현(Sustainability Up)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ESG Focus’에서는 현대차증권의 ESG 경영 체계와 중점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별 대응 현황과 실질적 성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중개형ISA와 일반주식계좌, 비과세종합저축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일상 투자 전반에서 더 많은 고객이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순한 계좌 유형 추가를 넘어, AI 기반 자산관리의 범용성과 접근성을 크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로보어드바이저는 AI가 투자자의 성향, 시장 상황, 계좌 현황 등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9월 퇴직연금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으며, 2024년 11월 개인연금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그 결과, 올해 6월 25일 기준으로 가입자 수 약 5만 명, 운용자산 3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M-STOCK)에서 신청 가능하다. 개별 투자 상품에 부과된 보수·수수료 외에 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M-STOCK 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AI가 제안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로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이사와 임직원 간 보수 감소율이 크게 차이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PF 의사결정에 핵심 역할을 한 이병철 회장의 보수는 크게 줄지 않고, 배당으로 이를 보전하면서 저조한 실적의 책임을 직원들에게만 전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지속된 적자에 임직원·CEO 보수 각각 24%,1.8% 감소…"성과급 줄어든 영향" 30일 다올투자증권의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임직원 평균 보수는 약 1억3300만원으로, 전년(1억7600만원) 대비 24% 급감했다. 반면 CEO 평균 보수액(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11억5800만원으로 2023년보다 1.8% 감소하는 데 그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이 회장이 받은 보수는 16억800만원으로, 전년(18억700만원)보다 11% 줄었다. 하지만 황 대표는 오히려 7억800만원을 수령하며, 전년 대비 28% 인상된 보수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CEO와 임직원 간 평균 보수액 격차는 2023년 6.7배에서 2024년 8.7배로 확대됐다. 지난해 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