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삼양그룹이 약 30년 간 공 들인 바이오 사업이 전환점을 맞았다. 코로나19 변수로 지주사에서 자금 지원을 받았던 삼양바이오팜이 이제 R&D 성과와 신약 개발 준비를 무기로 다시 독립에 나선다. 이전과 달리 중장기 전략과 기술력 중심의 성장을 내세운 승부수다. FETV는 이번 분할 배경과 경영진 변화, 그리고 차세대 사업 전략을 통해 삼양바이오팜의 시장 가능성을 짚어본다. [FETV=김주영 기자] 삼양홀딩스에서 분할 신설될 삼양바이오팜이 신사업으로 여기고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과 유전자 전달체 분야에 후발주자로 나섰다. 후발주자로서 불가피한 시장 진입 장벽 등 한계성은 존재하지만 이를 차별화 전략으로 극복할 계획이다. 삼양바이오팜은 세포독성 항암제 CDMO와 자체 개발 플랫폼인 SENS 중심의 투트랙 전략을 실행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실탄은 주력 제품인 생분해성 봉합사의 안정적인 수익으로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보면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재무 여력보다는 시장에서의 경쟁력 입증이 주요한 과제로 여겨진다. 사실상 CDMO 시장의 경쟁 심화, LNP(Lipid Nanoparticle, 지질 나노입자)
[FETV=김주영 기자]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340450), 대표 기창석)은 자사가 개발한 AI 기반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핵심 기술 ‘FEMS(Fragment End Motif by Size)’가 일본에서 원천 특허로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캔서치는 한 번의 채혈만으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6종 이상의 암을 조기에 스크리닝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 서비스다. 특허로 등록된 ‘FEMS’ 기술은 혈액에서 아주 미세한 암 신호까지 고감도로 포착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세포유리 DNA(cfDNA, cell-free DNA) 조각의 핵산단편 크기’와 ‘끝부분 염기서열 패턴’이라는 두가지 정보를 분석해 기존 기술로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극소량의 암세포 유래 신호까지 정밀하게 찾아낸다. 이 기술은 올해 국제 암 학술지 ‘Cancer Research(IF 12.5)’에 게재되며 암 조기 진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GC지놈은 지난 4월 일본에서 AI 기반 비침습적 미세잔존암 검출 기술(G-MRD)에 대한 특허 등
[FETV=장명희 기자]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독일 보건의료 및 고령친화산업 분야 주요 관계자로 구성된 ‘독일 스마트 리빙 & 헬스케어 사절단’이 지난 17일 자사의 스마트 시니어 돌봄 선도 시설 ‘케어닥 케어홈·너싱홈 배곧신도시점’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주관 및 독일 스마트 리빙 & 헬스케어 협회(SLHC e.V.) 주최로 진행됐다. 빠르게 성장 중인 한국형 스마트 시니어 돌봄 기술의 선도적 현장 운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향후 K-스마트 돌봄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된 자리다. 시찰단에는 유럽 최대 종합병원 ‘샤리테(Charité) 대학 병원’을 비롯해 독일적십자사(DRK), 베를린 외상치료전문병원(UKB), 에르고 보험그룹(ERGO), 영국계 자산운용사 쉐인캐피탈 독일 현지법인 등 헬스케어, 요양, 보험, 부동산 분야 주요 기업 임원 및 전문가 약 25명이 참여했다. 투어에는 케어닥 박재병 대표가 직접 동행해 글로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K-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소개했다. 독일은 이미 2021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등 고령화가
[FETV=김선호 기자] SPC그룹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 계열사 생산센터에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5월 19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점검은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주요 계열사의 전국 24개 생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노동조합과 회사, 외부 안전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생산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 및 대의원, 센터장과 안전관리 담당 임직원, 외부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즉각적인 개선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5월 22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를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 총 22개 생산센터의 안전 점검 실시를 마쳤으며 오는 21일까지 모든 생산센터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다. 발견된 보완 사항들은 6월말까지 개선을 완료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안전 사고 발생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작고 세세한
[FETV=김선호 기자] 오뚜기 오는 6월 21일부터 글로벌 e-sports 브랜드 젠지와 협업하여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복합 문화 게이밍 공간 GGX(Gen.G Gaming eXperience)에 브랜드 경험 공간인 OTOKI G.ROUND를 운영한다. 오뚜기 지라운드는 게임과 식문화를 결합하여 24시간 운영되는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Gen.G e스포츠 팬과 방문 고객들에게 오뚜기의 다양한 메뉴를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협업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e스포츠 팬들에게 글로벌 감성을 반영한 오뚜기만의 차별화된 식문화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뚜기 X Gen.G 협업 메뉴로는 ‘GEN JIN’과 ‘핫도그 부스터 플래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Gen.G 선수들의 게임 스타일과 개성을 담아낸 ‘선수 픽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기인(Kiin)한 3분 미트볼 카레’, ‘순후추치캐니언(Canyon)’, ‘쵸비(Chovy)빔면’, ‘치즈 룰러(Ruler) 붙은 김치볶음밥’, ‘튀김만듀로(Duro) 이니시에이팅’ 등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글로벌 팬층과의
[FETV=김선호 기자]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 2만 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동 지원을 목표로 푸드와 행복을 지원하고 있다. 교촌은 지난 6월 17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성료식을 열고 한국아동복지협회, 행복채움연구소와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푸드 지원’과 ‘행복 지원’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 665개소 총 2만여명의 아동들에게 지원했다. 교촌은 ‘푸드 지원’을 통해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교촌치킨 파티를 지원해 아이들이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행복 지원’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점자촉각 단어카드 만들기, 교촌치킨 소스 바르
[FETV=김선호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원 광교점에서 6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18일간 F&B 테마 페스티벌 ‘고메이 웨이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는 광교점만의 차별화된 F&B 콘텐츠 제안을 통해 고객에게 여름 시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스타 셰프 협업 팝업, 인기 음료 브랜드 시음 이벤트, F&B 구매 혜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인기 셰프 팝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F&B 팝업스토어가 차례대로 펼쳐진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과 유튜브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셰프 ‘코우지’가 협업해 선보이는 스시 팝업, ‘중식여신’으로 유명한 박은영 셰프와 만두 브랜드 ‘구오’가 협업해 만든 동파육 만두, 국가대표 제과 기능장 이경무∙이득길∙김구영의 ‘THE MASTER’S BAKERY’, 성수동 인기 프레첼 브랜드 ‘브레디포스트’ 등 개성 있는 팝업들이 열린다. 특히 20일에는 코우지 셰프가 신선한 참치 등을 활용한 스시 메뉴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준다. 27일에는 박은영 셰프가 팝업 현장을 방문해 고객들에게 동파육 만두를 소개한다. 구오x박은영 셰프의 동파육 만두 팝업은 충청권 최초로 천안 센터
[FETV=김선호 기자] 풀무원식품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와 ‘홍천군 고품질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홍천군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신영재 홍천군수, 농협중앙회 김준태 홍천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풀무원과 홍천군,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는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홍천군 고품질 농·특산물의 판매를 확대하여 상호 상생 발전하자는 뜻을 함께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 당사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및 농촌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홍천군 고품질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차별화된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는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고품질 농·특산물의 안정적 물량공급을 위한 원물 생산 및 물류를 담당한다. 풀무원은 홍천군 고품질 농·특산물 사용을 확대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품 기획 등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올해 초 신제품으로 선보였던 ‘국산 데친 나물’의 원재료를 홍천군 나물로 전환하고 신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리니지M’에 ‘RISING STORM(라이징 스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니지M은 ‘뇌신’ 클래스의 리부트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여성형 캐릭터에 더해 창 착용 시 전광석화의 공격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썬더 플릭’ 등 신규 스킬과 ▲번개의 창을 투척해 적을 구속하는 ‘라그나로크’ ▲배타적 타격 권한을 획득하는 ‘썬더 볼트’ 등 리뉴얼된 스킬들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7월 2일 오전 2시까지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해당 기간 동아 ‘뇌신’ 클래스로 전환 가능하다. 월드 던전 ‘오만과 신념의 탑’과 마스터 던전 ‘지배의 탑’도 리뉴얼이 적용된다. 사냥터 몬스터 난이도와 경험치가 상향되고 보상이 개선된다. 해당 던전에서 신규 성장 아이템 ‘지배석’도 획득할 수 있으며, 부적 아이템 보유 효과와 전용 스킬들도 개편이 진행된다. ‘지배의 탑’에는 PK 카운트가 제외되고 사망 복구 비용이 할인되는 새로운 전투 활성화 지역도 추가된다. 신규 미니게임 ‘황혼 산맥 디펜스’의 상세내용도 공개했다. 황혼 산맥 디펜스는 전략 디펜스 장르의 미니게임으로 4인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아시아퍼시픽 컵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WC2025’의 아시아퍼시픽 컵이 오는 10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오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컴투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의 방향성과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컴투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개최될 아시아퍼시픽 컵을 위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인프라 활용 ▲경기 운영 및 관련 업무 협력 ▲국내외 관람객 지원 및 지역 게임 문화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세계 전역의 유저가 함께하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현장감 있는 e스포츠 축제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SWC2025’는 컴투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