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한양대 ERICA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미친 기여 효과를 23일 공개했다. 2023년 완공된 이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로 대학 캠퍼스 내에 조성된 민간 데이터센터다. 연구는 한양대 ERICA 김지환·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해 수행했다. 분석 결과 데이터센터는 향후 40년간 △지역·대학협력 편익 763억원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 규모의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편익 763억원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이 412억원, 지역 협력 편익이 35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학 연계 분야에서는 △한양대 ERICA와의 교육협력 299억원 △R&D 협력 86억원 △산학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의 효과가 반영됐다. 카카오는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원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원 △취약
 
								[FETV=장명희 기자] 비엣젯항공이 글로벌 항공 교육기관인 에어웨이즈 에비에이션(Airways Aviation)과 손잡고 전 세계 항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을 비롯해 베트남과 핀란드 양국 정부 및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12개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최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이번 글로벌 인력 양성 및 교육 투자 확대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웨이즈 에비에이션은 비엣젯항공의 교육기관인 비엣젯 항공아카데미(VJAA)와 협력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교육 과정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유럽항공안전청(EASA),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의 규정을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부조종사 자격증(MPL: Multi-Crew Pilot License)와 사업용조종사면허(CPL Commercial Pilot Licence) 등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비엣젯항공의 글로벌 확장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실내 공간에서도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하는 ‘실내 AR 내비게이션’을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거리뷰 3D’에 이어 공간지능 기술을 확장한 서비스로 이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증강현실(AR)로 이동 경로를 표시한다. 실내 AR 내비게이션은 GPS 신호가 닿지 않는 공간에서도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위치와 방향을 인식한다. 화면을 비추면 목적지까지의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음식점·카페·화장실·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탐색 기능도 함께 개선됐다. 서비스는 △3차원 공간 정보를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영상 기반 위치 인식인 AI 비전 측위(Visual Localization) 기술을 결합해 구현됐다. 사용자의 시야 방향과 이동 궤적을 오차 없이 인식해, 실내에서도 정교한 길안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능은 서울 코엑스에서 우선 적용된다. 네이버는 앞서 자사 사옥 ‘1784’와 ‘그린팩토리’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복합시설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네이버는 동시에 ‘플라잉뷰 3D’ 서비스도 공개했다. 플라잉뷰 3D는 국내 주요 랜드마크를 3차원으로 구현해 하늘
 
								[FETV=장명희 기자] 유아용품 전문기업 폴레드(POLED)가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박람회 ‘KIND+JUGEND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폴레드는 전시회의 핵심 구역인 ‘SAFETY(카시트·유모차)’ 섹션에 약 45㎡ 규모의 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유럽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브라이텍스(Britax), 싸이벡스(Cybex)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IND+JUGEND는 전 세계 유아용품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브라이텍스·스토케·싸이벡스 등 유럽의 전통 브랜드들은 물론,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폴레드는 이번 전시에서 이러한 글로벌 톱 브랜드들과 함께 메인 전시장에 자리하며, 유럽과 미주 시장의 주요 바이어는 물론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흥 아시아 시장의 유통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폴레드는 전시 기간 동안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MOU 체결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미주 바이어뿐 아니라, 높은 출산률과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동남아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에 메인 스토리 7장 ‘광기의 기저’를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스토리에서는 왕국 전역에 확산된 ‘검은 안개 교단’의 실체가 드러나며 주인공 ‘리즈벳’이 혼란 속에서 결단을 내리는 과정을 다룬다. 서사는 기존 세계관의 중심 갈등을 확장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한다. 신규 기사 ‘크레아’도 추가됐다. 땅 속성의 강습 기사인 크레아는 던켈 조합령 대기업 ‘화이트락’을 이끄는 젊은 사장으로, 특수 탄환을 이용한 치명타 공격 능력을 갖췄다. 크레아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 이벤트 ‘복수의 서막’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도 이뤄졌다. 의뢰 완료 시 ‘고기’를 최대 5배까지 소모해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변경했으며, 방어구 의뢰에서 장비를 획득하면 무작위 옵션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메인 UI 하단 전투 카테고리 아이콘의 인지성을 높여 접근성도 강화했다. ‘가디스오더’는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한 2D 횡스크롤 액션 RPG로 자동 전투 없이 세 명의 캐릭터를 전환해 싸우는 ‘태그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게임 관련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브랜드 페이지에서
 
								[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자사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북미 지역 첫 공식 대회인 ‘챔피언 컵’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Pro-Play Summit: Orlando)’ 현장에서 진행된다. ‘프로플레이 서밋’은 북미 주요 TCG 유통사이자 대회 운영사인 ‘프로플레이 게임스’가 주최하는 테이블탑 게이밍 행사로, ‘포켓몬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 ‘디즈니 로카나’, ‘원피스 카드 게임’ 등 다양한 글로벌 TCG가 참여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한국 IP 기반 TCG로는 이례적으로 이번 서밋에 공식 참가한다. 총상금은 2만3000달러(약 3300만원)로, 이번 행사 내 TCG 종목 중 가장 큰 규모다. 메인 이벤트는 13일 열리며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쿠키런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 본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 행사 첫날(12일)과 마지막 날(14일)에는 소규모 사이드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대회 기간 중 강습 세션과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를 통해 신규 이용
 
								[FETV=신동현 기자] 유원골프재단과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가 국내 골프산업 동향과 향후 전략을 담은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첫 연구 이후 2년 주기로 발간되는 이번 백서는 2022~2023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드골프, 스크린골프, 대회, 용품, 시설, 유통 등 전 분야의 시장 규모를 분석했다. 백서는 스포츠산업을 ‘본원시장’과 ‘파생시장’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골프 참여·관람 등 직접적인 활동이 본원시장, 용품·시설운영·유통 등 관련 산업이 파생시장이다. 두 시장이 상호 가치를 창출하는 네트워크 구조를 이룬다는 점도 제시했다. 2023년 국내 골프시장 규모는 22조4330억원으로 2022년 대비 8% 성장했다. 골프 인구는 700만명을 넘겼다. 본원시장은 8조1750억원(36.4%), 파생시장은 14조2590억원(63.6%)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필드골프 참여 시장이 전체 본원시장의 58.8%를 차지했으며 2022년 5조2040억원 대비 7.7% 감소한 4조8030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크린골프 참여 시장은 2조3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파생시장에서는 용품시장이 11조444
 
								[FETV=신동현 기자] LG CNS가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해 AI 기반 난민 법률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AI 기술로 난민의 법률적 권리 보호를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다. 양 기관은 최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난민소송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난민 대상 법적 보호를 강화하고 변호사의 행정소송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있다. LG CNS는 자사 ‘에이전틱 AI’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Agentic Works)’를 기반으로 망명신청서·면담기록 데이터 분석, 번역, 법률문서 작성 기능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변호사는 AI가 자동으로 작성한 소장 초안을 검토·보완하는 형태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3~4일이 걸리던 소장 작성 시간이 크게 줄고 난민 인정 심사에 필요한 법리적 근거를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다. LG CNS는 이를 통해 난민들이 언어·문화적 장벽 등으로 겪는 법률지원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요거트 디저트 브랜드 요거트퍼플(YOGURT PURPLE)이 농심이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스페인산 프리미엄 알쿠니아 황도를 활용해 한정 콜라보레이션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는 알쿠니아 황도를 요거트퍼플의 상큼달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그릭요거트에 결합한 시즌 한정 프로젝트로, 두 브랜드의 감각적인 시너지가 돋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알쿠니아 황도몽땅 ▲알쿠니아 황도블루스 ▲알쿠니아 황도샤인코코(이상 요거트 아이스크림 구성) ▲알쿠니아 황도블루코코 그릭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알쿠니아 황도가 지닌 풍부한 단맛과 요거트퍼플 특유의 상큼한 풍미가 어우러져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선사한다. 요거트퍼플은 이번 콜라보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전국 매장에서 한정 기간 동안 해당 메뉴를 할인 판매한다. 할인은 매장 방문 고객(홀 및 포장)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매장별 일정은 상이하다. 또한 요거트퍼플과 농심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도 공동 이벤트가 함께 진행 중이다. 요거트퍼플 관계자는 “알쿠니아 황도는 풍미가 깊고 품질이 우수해 요거트퍼플의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완벽히 어우러진다”며 “이번 한정 콜라보를 통해 감각적
 
								[FETV=이지혜 기자] 글로벌제약바이오회사 테바(Teva Pharmaceuticals)는 21일 HER2 양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에 대한 유럽시장 상업화 및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즈뉴는 지난해 2024년 9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투즈뉴의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Teva는 올해 5월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eva는 유럽 시장내 국가별 보험 등재 등 현지 영업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준비 중이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생산 및 품질관리 공정을 준비하여 유럽 출하용 제품 생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eva 유럽 상업화 부문 부사장 리처드 다니엘(Richard Daniell)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Teva는 바이오시밀러의 미래와 환자 및 의료 시스템에 제공하는 가치에 큰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풍부한 상업적 경험과 유럽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Prestige그룹과 협력해 Tuznue®의 유럽 내 상업적 성공을 함께 이루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