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쿠팡Inc가 올해 1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1조4000억원 가량을 거뒀다고 밝혔다.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부문이 매출을 견인하면서 성장을 주도한 덕분이다. 쿠팡Inc가 7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원화 기준 매출은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452.66)으로 전년 동기(9조4505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직전 최대 분기 원화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1조1139억원(79억6500만달러)이다. 달러 기준 1분기 매출은 11% 증가했다. 원화 기준 영업이익은 2337억원(1억5400만달러)로 전년(531억원·4000만달러)과 비교해 300% 이상 증가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285% 증가한 수치다. 이를 기반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로 전년(0.6%)보다 수익성 개선됐다.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4분기(4353억원)보다 작고 2023년 3분기(1940억원)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으로 매출 대비 순이익률은 1.4%다. 당기순손실 3
[편집자 주] 신세계그룹은 2025년 정기인사에서 신세계와 이마트부문의 ‘계열분리’를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계열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정용진 회장에 이어 정유경 총괄사장도 회장에 오르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그 안에 담긴 의미와 향후 전략을 FETV가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최근 신세계그룹의 총수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 지분을 모두 정리한 데에는 장남인 정용진 회장<사진>의 의지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정용진 회장이 올해 이마트 지분을 모친으로부터 매입했고 이번에는 장녀인 정유경 회장이 신세계 지분을 넘겨받은 배경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이 2025년 정기인사에서 주력 계열사 신세계(백화점부문)와 이마트(이마트부문)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계열분리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에 맞춰 정용진 회장에 이어 정유경 회장도 현 직급으로 승진하면서 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올해 2월 정용진 회장은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으로부터 이마트 지분 10%(278만7582주)를 시간외매매로 매입했다. 주당 단가가 8만76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 앱을 영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문화 작업을 준비해왔다. 앱 내 문구를 번역하고, 전문 번역팀이 매일 번역본을 검토해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상품 검색부터 상세 정보, 주문 정보, 구매 페이지 등은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화면을 통해 배송, 배달, 할인 등 얼마나 절약했는지도 영어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로켓배송을 비롯해 쿠팡 앱 내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들도 영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는 26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 앱에서도 영어로 상품을 검색하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빠른 로켓배송과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군 등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으로 쿠팡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 외국인 거주 지역도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쿠팡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전국으로 확
[FETV=김선호 기자] CJ온스타일은 5월 6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홈리빙 인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리빙ON페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리빙ON페어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리빙 큐레이션 행사다. 모바일 앱에서는 감도 높은 리빙 큐레이션 기획전이 열리는 것과 동시에 CJ온스타일 리빙 전문 프로그램(IP) '최화정쇼', '굿라이프', '브티나는생활' 등에서 다양한 리빙 트렌드를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리빙 시장은 지난해 20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특히 프리미엄 리빙 시장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가구 및 인테리어 상품의 온라인 거래액도 올해 7조 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온스타일은 급증하는 온라인 리빙 수요에 맞춰 전용 리빙 상품 라인업과 특화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웰니스 ▲프리미엄 ▲라이징 세 가지 테마로 큐레이션한 모바일 프리미엄 리빙 전문관 ‘리빙 아뜰리에’도 론칭했다. 이번 리빙ON페어는 지난해 첫 행사 성공에 힘입어 규모를 두 배 이상 확장했다. 가구·소품·생활가전·주방가전 등 다양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40여개를
[FETV=김선호 기자] CJ ENM(대표이사 윤상현)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콘텐츠를 전 세계로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활로를 열었다. 올해 문화사업 진출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을 제시한 CJ ENM은 2025년 6월부터 전 세계 약 2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대표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기존 인기 드라마부터 신규 드라마까지 다수의 콘텐츠 IP를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는 3일 인도에서 개최 중인 'WAVES 2025 글로벌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서밋' 현장에서 협업을 공식화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본 계약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다가오는 6월 tvN에서 방영될 추영우, 조이현 주연의 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비롯해 '또 오해영', '그녀의 사생활', '마우스' 등 기존 인기작을 포함한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대표 드라마를 독점 제공한다. 라이징 스타들부터 글로벌 톱스타들까지 출연하는 인기 작품들을 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40여 지역 시청자들에게 28개 언어 자막, 11개 언어 더빙과 함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배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산간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달 20일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일대에서 5개 외식 브랜드와 함께 푸드트럭을 이용한 음식배달 이벤트 ‘처음 맛난 날 by 배민방학도시락’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집 인근에 식당이 많지 않아 배달앱 이용이 어려웠던 산간지역 아이들에게 요즘 유행하는 음식을 선보이고, 배달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 삼척시 가곡면 일대 3개 학교(오저초, 가곡중, 가곡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텔라떡볶이, 요아정, 60계치킨, 춘리마라탕, 파파존스 등 5개 외식 브랜드가 동참했다. 배민은 5대의 푸드트럭을 오저초등학교 운동장에 배치해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마음 편히 배민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일일 매장을 열었다. 그동안 이 지역 일대는 입점 식당이 없어 배민에 접속해도 ‘텅 비었어요’라고 노출됐지만 이날은 5개 외식 브랜드가 노출돼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에 아이들에게 무상 제공된 식권으로 주문하면 떡볶
[FETV=김선호 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20년간 약 220만 명의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을 제공하고, 건강한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받는 대통령 표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J나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CJ도너스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는 나눔 문화 플랫폼이자 문화 교육 및 자립 지원 사업의 주체다. 지난 20년간 누적 1만 9천여 개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2100억여원을 후원해 아이들이 문화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CJ나눔재단은 CJ그룹의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롯데몰 김포공항점 1층 전시홀에서 축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을 4월 30일 성황리에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성료한 첫 번째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첫날 오픈런과 함께 많은 관람객이 몰렸으며 임형철 해설위원이 스페셜 도슨트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축구 역사를 쓴 위대한 스타 선수들의 유니폼, 우승 트로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관은 태극 워리어스, 브라질, 더 뷰티풀 게임, 더 챔피온스, 프리킥 챌린지, 더 고트 등 총 6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100여 점의 실착 아이템을 공개했다. 1970년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쥘 리메 컵' 뿐만 아니라 브라질 축구계의 전설 펠레,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지성, 손흥민 등 과거와 현대 축구 역사를 아우르는 선수의 실착 저지를 선보인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한 첫 번째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두 번째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ZeT)’에서 지우기 어려운 일상 속 얼룩을 말끔히 제거해 주는 ‘울트라 얼룩제거 세탁세제’를 출시했다. 세탁세제의 가장 기본 속성인 ‘세척력’에 집중해 섬유의 찌든 때와 지우기 어려운 일상 속 얼룩 제거에 탁월한 세탁세제이다. 냄새 및 찌든 얼룩의 원인물질을 분해하는 리큐 제트만의 독자 개발 세정 성분을 함유해 박힌 얼룩의 제거는 물론 섬유 속 숨은 때와 냄새의 원인 물질까지 강력하게 세척해 준다. 리큐 제트 울트라 얼룩제거 세탁세제는 pH 9.0 이상의 알칼리성 포뮬라를 통해 세탁 후 남아있는 10가지 이상의 생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며 땀과 피지 얼룩 제거에 특화된 효소를 함유해 불쾌한 냄새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해 준다. 공인기관시험을 통해 미세먼지 제거력, 꽃가루 제거력 95.8%, 집먼지 진드기 사체 및 배설물에서 유래한 알러젠 제거력 99.9%를 확인 받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 오염까지 말끔하게 세척해 준다.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Dermatest)’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고 피부자극테스트 완료하고 형광증백제 및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걸음 기부 캠페인 ‘워크 투게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 투게더는 걸음 수만큼 제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탄소저감활동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2022년 시작됐다.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삼양라운드스퀘어 전 계열사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은 사회공헌플랫폼 포아브 앱을 통해 진행된다. 삼양식품을 포함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모든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삼양식품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5천만 걸음을 목표로 10만 걸음 당 삼양라면 1박스를 적립해 총 50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워크 투게더 캠페인은 매번 목표 걸음 수에 기한보다 일찍 도달할 정도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환경 팝업북,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