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IPO(기업공개)부서 인력을 대폭 축소하면서 그 배경을 놓고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돌고 있다. 시장 악화와 규제 강화에 따른 영향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지난해 부실 실사 논란을 겪은 이노그리드 IPO 담당자들의 이동설이라는 추측도 제기된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한국투자증권은 조직개편을 통해 IPO 업무를 담당하는 IB1본부 인력 10여 명을 커버리지 부서로 전환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투자증권의 IB1본부는 ▲기업 실사 ▲증권신고서 작성 및 제출 ▲한국거래소 협의 등 IPO 전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부서에서 인력은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대표적 요인이다. 현재 IB1본부는 작년 12월 선임된 방한철 IB본부장이 이끌고 있으며, 이번 부서이동으로 50여명에서 30여명으로 인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리지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내에서 IB2·IB3본부가 담당하고 있다. 해당 부서에서는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 채권 발행 시장(DCM) 업무를 맡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인력을 재배치했다"며 "상황에 따라 IB 인력을 조정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네셔널(이하 하만)의 대표적인 스피커 브랜드인 '하만카돈 사운드스틱스'의 5번째 모델 출시가 임박했다. 최근 LG전자가 'LG 엑스붐' 브랜드를 발표하며 오디오 사업 확장을 선언하면서 양사의 '스피커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셈이다. 9일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성평가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7일 사운드스틱스 5(SOUNDSTICKS 5)라는 '적합인증'을 받았다. 기기 명칭은 무선 스피커(WIRELESS SPEAKER), 모델명은 사운드스틱스5, 인증번호는 'R-R-SEC-HKSS5', 제조자는 하만이다. 제품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제조된다. 적합인증은 전자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 절차다. 인증 절차는 주로 국내 출시 직전에 이뤄진다. 사운드스틱스 시리즈는 하만의 음향기기 브랜드 하만 카돈의 대표적인 스피커 제품군 중 하나다. 하만 카돈이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CEO와 손을 잡고 2000년 처음 만든 제품으로 특유의 디자인으로 오디오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4년 출시된 사운드스틱스2는 뉴욕 현대 미술관 MoMA의 영구 컬렉션에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공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최근 이틀간 이어진 전산 장애에 따른 매매 체결 지연 문제를 사과하고 국내 주식 수수료를 일주일간 받지 않기로 했다. 키움증권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수수료를 제외한 증권사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수수료 할인 대상은 전체 고객이다. 코스피·코스닥·코넥스시장 종목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거래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영웅문4, 영웅문S#, 영웅문easy, 번개3 등 모든 키움증권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 일괄 적용된다. 반면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에 납부하는 유관기관수수료는 납부해야 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할인 조치는 최근 일어난 매수‧매도 체결지연으로 인한 고객 사과와 함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과 4일 키움증권 MTS와 HTS에서 개장 직후 주문 체결이 늦어지거나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다른 증권사로 옮긴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키움증권은 거래량이 갑자기 급
[FETV=박민석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 증권사의 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편안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 3분기부터는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영위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절차를 개시할 계획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업 기업금융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발행어음·IMA 영위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의무 신설 △하반기 종투사 지정 △발행어음 부동산 관련 자산 운용 한도 하향 등이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성장 동력이 둔화된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증권업이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증권사 IB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금융위는 종투사의 기업신용공여를 조정 및 확대한다. 현재는 종투사가 자기자본의 100%에 중소기업과 IB업무에 한정해 추가 100% 이내의 기업신용공여가 가능하다. 새 제도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M&A 중개·주선·자문, 리파이낸싱, M&A 대주단 참여 등에도 종투사의 추가 신용공여한도를 적용한다. 재무구조 개선 기업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인터넷 전업 자회사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검토한다. 한화손보는 9일 캐롯손보 흡수합병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매각을 제외한 합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앞선 2월 한화손보는 캐롯손보 지분 매각과 관련한 보도를 한 차례 부인한 바 있다. 캐롯손보는 지난 2019년 5월 한화손보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설립한 국내 1호 인터넷 전업 손해보험사다. 한화손보는 캐롯손보 지분 59.6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캐롯손보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자본건전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658억원, 당기순손실은 662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156.2%로 전년 12월 말 281.3%에 비해 125.1%포인트(p) 하락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여자 프로배구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2024-2025시즌 통합 우승을 기념해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생애 첫 신규 가입 고객과 2건 이상 가입 고객, 이달 출시한 ‘원투쓰리 암 진단 특약’, ‘전이암 진단 생활비 특약’ 가입 고객 등 4000명에게 김연경 선수의 사인이 담긴 배구공과 키링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료 계산 또는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배구단 그립톡을 준다. 한우정 흥국생명 영업지원실장은 “핑크스파이더스의 통합 우승을 함께 축하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우승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품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후원한 ‘KBS 119상’ 시상식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DB손보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시상식을 2003년부터 2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위가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종표 DB손보 사장(왼쪽 두 번째)이 특별상, 명예상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B손해보험]
[FETV=장명희 기자] 홈 프래그런스 케어 브랜드 라피네르(대표 이권희)가 베스트셀러 4종에 특별 할인을 적용하며,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 라피네르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제품의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한 ‘턴테이블 디퓨저’를 비롯해 ‘LP 퍼퓸 키트’, ‘돔 차량용 방향제’, ‘돔 리필키트’까지 총 4종이다. 이 제품들은 기존 정가 대비 최대 34% 낮아진 가격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라피네르 이권희 대표는 “이번 가격 인하는 단순한 할인 정책 아닌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고 하는 라피네르의 상생 철학을 반영한 결정이다”라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베스트 제품에 실속있는 혜택을 더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도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피네르는 4월 30일까지 ‘스프링 페스타’를 진행하며, 이번 가
[FETV=장명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모아담다’가 체지방과 혈당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다이어트 솔루션 ‘모로실 다이어트&혈당 관리를 모아담다’를 출시했다. 최근 다이어트 시장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맛있고 간편한 섭취, 부작용 없는 성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모아담다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수많은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체지방과 혈당을 동시에 케어하는 복합 기능성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모로오렌지를 6,500% 농축해 만든 모로오렌지추출분말(모로실)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이 성분은 PGI 인증을 받은 원료로, 체중·BMI·허리둘레·엉덩이둘레·내장지방·피하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여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코로솔산 함유 바나바잎 추출물’을 함께 배합해 혈당 관리뿐 아니라, 혈압과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체지방과 혈당, 두 가지 모두가 고민인 다이어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조합이다. 모아담다 관계자는 “다이어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국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적립금 50조원을 돌파했다. 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달 현재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은 50조원 이상이다. 국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48년간 축적한 자산운용 역량과 고객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요에 대응해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다양한 펀드 운용을 위해 국내 유수 자산운용사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TDF1’ 등 적극투자형 상품 3종의 1년 수익률은 20% 이상이다. 중립투자형 상품인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2’의 1년 수익률은 20.08%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적립금 50조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퇴직연금에 신규 가입하거나 퀴즈를 풀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