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이 불편한 소액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을 통한 외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외환 서비스인 ‘iM외화배송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및 고객중심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실시했다. iM외화배송서비스는 장소 및 시간을 직접 정해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원하는 장소를 지정하거나 전국 CU편의점에서 대면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iM뱅크 앱을 통해 장소·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설정해 외화를 배송(배송료 별도)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이 배달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타인에게 배달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구분된다. 대면 수령의 경우 군 지역 이상, 광역시 주소 설정이 가능하며 CU편의점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경북권(구미, 포항, 경산) 소재 217개 CU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전국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대 신청 금액은 대면 수령의 경우 미화 2000불, 타인에게 선물로 배달 및 CU편의점수령은 원화 100만원이다. iM외화배송서비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29일 iM금융센터에서 위탁기관인 iM뱅크와 온라인 환전영업자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8일 서울시 강북구에서 이찬우 회장과 계열사 CEO, 집행간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기별로 ‘2025년 상반기·하반기, 2026년 이후 중장기’의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에 중점을 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상반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우수한 성과를 거양한 부서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반기 전략을 주제로, 국제금융 전문가인 안유화 교수의 '최근 국제정세 하, 금융기관 대응 방향'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5월부터 수립 중인 농협금융 중장기 전략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농협금융의 지속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금융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2026년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 방안에 반영해 실행력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그룹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청소년 전용 용돈관리 서비스 ‘우리틴틴’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우리틴틴’ 고객이 전국 CU편의점에서 틴틴카드로 결제할 때 △간편식 전 품목(삼각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 △용기면(컵라면류) △가공유 전 상품 등에 대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틴틴’은 만 7세부터 18세까지 가입 가능한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다. 본인 명의 휴대폰을 통해 즉시 가입 가능하며 △연락처 송금 △온라인 간편결제 △더치페이 △교통카드 △시간표 및 급식표 제공 등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혜택을 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를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당진은 37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날 강태영 은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당진시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피해농가 비닐하우스의 토사를 제거하고, 피해 작물 및 폐기물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태영 은행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인력 및 금융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소재 양천구청에서 양천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양천구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0만원 상당의 5000원 할인쿠폰 20매도 추가 지급해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양천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양천구 땡겨요 상품권’을 오는 8월에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천구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이하 JB금융) 회장이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 모델을 인도네시아에 안착시킨 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기홍 회장은 이미 다수 외국계 금융사가 진출한 동남아 시장에서 단독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동남아 금융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현지 핀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4일 열린 JB금융 상반기 컨퍼런스콜에서는 글로벌 사업 전략을 둘러싼 질문이 이어졌다. 한 애널리스트는 향후 3년 내 동남아시아 시장에 투입할 자본 규모와 해외 사업 확장 전략에 대해 질의했다. 김 회장은 컨콜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KB부코핀파이낸스 지분 85%를 인수하고 현지 AI·테크 기업 에이젠글로벌(이하 에이젠)의 지분 40%를 확보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핀테크 협업 기반의 혁신 금융모델을 인도네시아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KB부코핀파이낸스는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옛 부코핀은행)의 자회사로 자동차 할부금융과 개인신용·자영업자 대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목표 달성까지 ‘자사주 소각 중심’이라는 원칙을 우선순위에 두고 주주환원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의 변화는 목표 달성 이후 상황에 따라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감액배당,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도 향후 법제화 과정을 보며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반기 순익 3조원 돌파…지난해 연간 순익의 67.2% 달성 신한금융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3조374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에만 신한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의 67.2%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3년 기준으로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신한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규모는 2조6820억원에서 2조7470억원이었다. 신한금융은 3조43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KB금융에 밀려 리딩금융 타이틀을 탈환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2조26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리딩뱅크 자리에 오르는 것에 성공했다. 2순위를 차지한 KB국민은행의 상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상반기 우수 영업점과 직원에 대한 시포상과 승진직원에 대한 사령장 수여 등도 함께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하반기 사업전략 및 세부사업 안내는 물론,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등 주요 현안 발표가 이뤄지며, 영업점장들과 함께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학기 은행장은 하반기 기업금융 확대와 건전성 관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산업 및 우량기업 금융지원 강화, 철저한 여신 사후관리를 강조했으며, 금융 소외계층과 취약차주들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당부했다. 신학기 은행장은 차별화된 마케팅 및 동반성장과 관련해 “영업점과 본부의 작은 변화가 혁신의 밑거름이 된다”며, “경쟁자가 가지 않는 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움을 마주한 기업과 어업인에게는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우리가 마주하는 고객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와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세프 본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포함한 3자 간의 협력으로 2년간 총 200만 달러(26억원)를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청소년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매년 100만 달러(13억 원)를 후원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식은 7월 28일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됐으며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 허브 리드인 카네타카 사와코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각국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쓰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교내 식수 및 위생 서비스를 강화한 스마트 학교를 조성하고, 캄보디아에는 폭염 대응 학교 시설을 구축한다. 태국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정부 정책 참여를 위한 ‘기후 행동 컨퍼런스’ 등이 운영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유니세프와 협력해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을 대상으로 100만 달러(13억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