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초격차’ 달성을 목표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업계 최고 수준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중장기적으로 22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Value-up) 계획’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삼성화재는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로드맵으로 ▲주주 환원 확대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사회적 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문화 사장<사진>이 제시한 ‘초격차 2.0’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국내 손보업계 1위사로서 더 큰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시장을 선도하고 본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된 창립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조직원 모두의 사고방식, 의사결정, 행동이 더욱 민첩하고 회복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한다면 작년과 또 다른 초격차 2.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또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삼성화재금융서비스가 1년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올해 신임 대표이사 체제를 맞아 신기록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문주 전 삼성화재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삼성화재가 2016년 3월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월 이석재 표준사업단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지 1년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김문주 신임 대표이사는 1972년생으로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대학원에서 노사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화재에서 GA3사업단장, 안산지역단장, 강동지역단장을 거쳐 강남사업단장을 역임한 '영업통'이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영업 전문가인 김 신임 대표 체제를 맞아 영업력 강화와 매출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은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3분기(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사망은 물론 건강, 노후까지 한 번에 보장하는 종합 종신보험 ‘교보 3밸런스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을 평생 보장하면서 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 납입 완료 후 3대 질환 진단 시 주요 치료를 받을 때마다 가입금액의 30%를 최대 10년간 반복 보장한다. 예를 들어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기준 암 진단 후 10년 내 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 주요 치료 시 해당 연도에 연간 3000만원씩, 10년간 최대 3억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에는 3대 질환 치료비 보장은 유지하면서 사망 보장을 연금으로 전환해 매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연금 전환 이후 3대 질환 진단을 받으면 10년간 기본 연금액의 3배를 지급해 장기간 치료에 따른 치료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12·15·20·30년 중 선택하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종신보험의 보장 영역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자동차보험 상품과 특약을 25일 소개했다. 삼성화재는 타인 소유 차량이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상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이다.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차량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최단 6시간부터 최장 10일까지 선택 가능하다. 타인이 내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에는 ‘임시운전자 특약’을 활용하면 된다. 차량 소유자 본인의 자동차보험 특약 가입 시 누구나 운전이 가능하지만, 보험 효력이 가입일 자정부터 발생한다. 삼성화재는 이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장거리 귀성길에 타인의 차량을 대신 운전하거나 자신의 차량을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경우 사고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 삼성화재는 명절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1위 삼성화재에 이어 2위 DB손해보험도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DB손보는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4월 초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8% 인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하 결정은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22년 이후 4년 연속 인하하게 됐다. DB손보는 지난해에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5% 인하한 바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폭설 등의 여파로 손해율이 악화돼 올해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른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율과 반영 시기는 요율 검증 일정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B손보가 보험료 인하를 결정하면서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4개 대형 손해보험사 중 인하를 공식 발표한 곳은 2곳으로 늘었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1위 삼성화재는 전날 책임개시일 기준 4월 초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다른 대형사인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보험상품의 수익성을 엉터리로 분석하고 사업비 예실차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라이나생명에 수익성 분석 및 위험률 산출 업무와 사업비 예실차 분석 업무 강화를 요구하는 경영유의사항을 포함한 수시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금감원이 지난 2023년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검사에서 라이나생명은 수익성 분석 시 법인세율을 잘 못 적용하고, 최적위험률 관련 통계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3년부터는 수익성 분석 관련 처분가능손익(PM) 산출 시 인하된 법인세율 26.4%를 사용해야 하지만, 과거 법인세율 27.5%를 그대로 적용했다. 또 최적위험률 관련 통계 관리를 위해 내규인 ‘통계관리위원회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있으나, 검사 대상 기간 중 위원회를 개최한 사례가 없었다. 금감원은 “보험상품에 대한 수익성 분석 업무와 위험률 산출 관련 통계 관리 업무에 있어 신뢰성과 정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라이나생명은 사업비 예실차 분석 업무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예실차 비율은 예상 사업비 지출액 대비 실제
[FETV=장기영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인공지능(AI) 리더십 확보를 통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2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여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해 SBVA와 AI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번 포럼의 주제인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업(Collaboration for the Intelligent Age)’이 시사하듯 AI 혁신을 위해서는 글로벌 파트너십이 필수불가결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SBVA는 지난 2000년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SoftBank Ventures Asia)로 설립돼 2022년 디에지오브(The Edgeof)에 인수된 AI, ICT 분야 스타트업 투자 전문 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SBVA의 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 부회장은 “SBVA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아시아 기반의 턴어라운드 및 스페셜시츄에이션 전문 사모펀드(PE) 운용사 셀라돈 파트너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오는 4월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삼성화재는 책임개시일 기준 4월 초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 인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험료 인하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2022년 이후 4년 연속 인하를 결정했다. 삼성화재는 2022년 1.2%, 2023년 2.1%, 2024년 2.8%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정비요금 인상 등 원가 상승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그동안 보험료 조정에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율과 반영 시기는 요율 검증 일정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다른 대형 손보사들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5~1%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메리츠화재는 책임개시일 기준 3월 중순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올해 최대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지난해 9월 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급여력(K-ICS)비율 고공행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최대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1년 내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앞선 2020년 발행 후순위채에 대한 차환 용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당시 후순위채를 발행하면서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에도 기존에 발행한 후순위채 조기 상환과 K-ICS비율 개선을 위해 4월 1500억원, 8월 6500억원 등 총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의 K-ICS비율은 지난해 9월 말 상승세로 돌아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말 K-ICS비율은 257%로 6월 말 224.8%에 비해 32.2%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23년 3월 말 첫 산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
[FETV=장기영 기자] 창립 73주년을 맞은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이문화 사장이 ‘초격차 2.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된 창립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조직원 모두의 사고방식, 의사결정, 행동이 더욱 민첩하고 회복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한다면 작년과 또 다른 초격차 2.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기업 아이덴티티 ‘오늘을 보호하고, 내일을 연다(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를 공개하고, 초격차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이 사장은 “업의 본질인 모두의 삶의 순간들을 보호하고 혁신적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본업 경쟁력 차별화 ▲신성장동력 확보 ▲글로벌사업 본격화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사업은 영국 로이즈(Lloyd's) 중심의 북미, 유럽 사업 확장과 싱가포르 재보험법인 삼성리 중심의 아시아 시장 공략이라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삼성리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