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우 기자] 셀트리온 짐펜트라의 추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량 요법의 유효성이 입증되면서 처방 확대 기반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IBD)’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학술지는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공식 저널로, 관련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간 진행된 사후 분석으로 치료 반응이 감소한 환자에 대해 용량을 증량했을 때의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용량을 증량한 환자의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으며 상당수가 8주 이내 빠른 반응 개선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치료 지속성과 최적화 전략에 대한 근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그간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며 의료진 신뢰도를 높여왔으며, 이러한 데이터가 실제 처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짐펜트라는 올해 1월 기준 미국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지난해 1분기 전체 처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첫 해 누적 매출 118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의 주요 종합·대학병원 영역에서 점진적으로 처방 규모를 확장해 스토보클로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다. 2025년 3월 첫 출시됐으며, 지난 19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2025년 4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1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기준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구간에 진입했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3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중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약 1600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45%에 달한다. 스토보클로는 데노수맙 시장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점유율 약 14%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연간 누계 기준으로도 약 7%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출시일을 감안하면 약 10개월만에 이룬 성
[FETV=김선호 기자]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리바이오는 3월 31일 개최된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성수현 부회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성수현 부회장은 경영전반과 사업전략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종료 및 톱라인 발표 등 주요 경영 일정을 앞두고 정재준 대표와 성수현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정재준 대표는 연구개발,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신약 개발 완성과 과학적 성과를 총괄하고, 성수현 대표는 경영 전반과 사업 전략, 투자 유치 등을 담당하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아리바이오 측은 연구와 경영이 긴밀히 결합된 공동 리더십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수현 부회장은 아리바이오의 공동창업자다. 창업 이후 현재까지 정재준 대표이사와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이라는 혁신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성수현 부회장은 앞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부회장으로서 투자 유치와 연구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왔
[FETV=김선호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의 항암 전문 바이오 기업과 항체 원료의약품 생산 및 공정 개발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후기 임상 시험에 필요한 항체 시료 생산과 대형 스케일 공정 최적화를 맡게 되며,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통해 이를 지원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에 대해 임상 시료 생산을 넘어 후속 임상 및 상업화 단계까지 고려한 프로젝트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항체 치료제의 경우 초기 공정 확립이 상업화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검증된 생산 역량과 대형 생산 설비를 통해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및 상업화 준비 과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고객사와 협력 확대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하여 두 캠퍼스의 통합 품질 운영을 기반한 고객 맞춤형 통합 CDMO 서비스 및 공급망(SCM)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항암 전문 바이오 기업과 대규모 수주를 위한 단초가 마련된 것”이라며 “상업화는
[FETV=김선호 기자] 메디톡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재고자산의 조정 등을 통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따른 자금 유입을 큰 폭으로 증가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유·무형자산을 취득하면서 투자활동에 따른 현금 유출이 이뤄졌다.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디톡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은 2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다만 판관비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16.4% 감소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연구개발(R&D) 비용이 17.38%에서 18.97%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결과가 도출됐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그만큼 영업활동으로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커졌다는 의미다. 이러한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은 세부 항목 중 ‘자산 부채의 변동’에서 배경을 찾아볼 수 있다. 자산 부채의 변동으로 유입된 현금은 2024년 마이너스(-) 82억원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228억원으로 변화됐다. 재고자산이 감소하면서 자금이 유출되는 구조에서 유입되는 형태로 자산 부채
[FETV=이건우 기자] 동국제약이 참여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이 10주년을 맞았다. 단순 봉사를 넘어 장애인 치과 치료 접근성 문제를 공론화하며 보건 정책 이슈로까지 확장되는 모습이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지난 27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 동국제약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전현희 국회의원이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직접 진료 봉사에도 참여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전 의원은 “장애인의 치과 치료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봉사 대상은 성분도복지관 이용자들로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봉사 참여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사업 경과 보고도 진행됐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장애인 치주질환 현황 연구를 발표하며, 전체 치아를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마 촬영의 제도적 도입 필요성을 제안했다. 동국제약은 해당 활동을 ESG
[FETV=이건우 기자] 일동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출신 임상 전문가를 영입하며 연구개발(R&D) 역략 강화에 나섰다. 신약 개발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 수장을 교체하면서 파이프라인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은 박재홍 박사를 신임 R&D 본부장(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부터 신약 연구개발을 포함한 R&D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1969년생인 박 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생명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등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얀센, 다케다제약,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신약 임상 개발과 상용화 관련 경험을 쌓았으며 2022년부터는 동아ST에서 최고과학책임자(CSO)를 맡아 R&D를 이끌었다.
[FETV=김선호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임상 개발본부 총괄 이사로 이태상 상무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글로벌 임상 전략을 수립하는 등 R&D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이태상 개발본부 신임 상무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한국얀센 글로벌 임상팀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임상 개발 전 주기를 관리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허가를 주도했다. 최근까지 아시아태평양 리더를 맡아 다수의 신약 개발과 해외 허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태상 상무 영입을 통해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 및 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태상 상무는 “독보적인 연구개발 역량과 파이프라인을 갖춘 메디톡스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임상 운영 전략을 실행하고 인허가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메디톡스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현재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최근 국산 40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턱밑 지방개선 주사제 ‘뉴비쥬’를 출시했으며,
[FETV=이건우 기자] 셀트리온이 1조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발행주식의 약 4%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1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자사주 911만주에 대한 소각 효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 규모는 약 1조7154억원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4% 수준이다. 이는 2024년(7013억원)과 2025년(8950억원) 자사주 소각 규모를 합산한 금액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소각 효력 발생 당일 등기 접수를 진행하고, 오는 3일 등기 완료 이후 6일 변경상장 신청, 13일 최종 변경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소각에는 임직원 스톡옵션 보상 목적으로 보유했던 300만주도 포함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과 함께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주주환원율은 약 103%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3년 평균 목표치(4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업계에따르면 이번 배당은 자본준
[FETV=김선호 기자] 유유제약은 국내 주요 제약사에서 개발기획 및 사업개발(BD) 분야의 핵심 역량을 쌓아온 류현기 개발본부장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를 통해 개발기획과 사업개발 역량을 높여나갈 것으로 풀이된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류현기 개발본부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약학 전문가로, 광동제약, 경남제약, 한국팜비오를 거쳐 한화제약 개발본부장을 역임했다. 약사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OTC, ETC 등 의약품을 비롯해 식품 및 음료 등 다양한 개발 업무를 진행했다. 개량신약 등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기획과 라이센싱 및 사업개발 등 해외 파트너와 업무 경험이 강점이다. 특히 광동제약 재직 당시 다국적 제약사와의 백신 코프로모션을 주도하며 신사업 기반을 닦았고, 한화제약에서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류현기 개발본부장은 "유유제약이 보유한 85년의 신뢰와 우수한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타나민·맥스마빌·유크리드의 명맥을 잇는 수익 중심의 차세대 개량신약 및 특화 제형 제품 개발에 전념하겠다" 며 "특히 유유제약만의 독보적인 기술적 장벽을 구축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