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보건복지부가 2012년 일괄약가인하 시행 후 7년 만에 제네릭(복제약) 약가제도 손질에 나서면서 제약업계에 불똥이 떨어졌다. 업계는 약가인하 시 수익성 저하로 R&D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다. 때문에 정부는 R&D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게 주어지는 우대책을 제시했다. FETV는 제도개편에 따른 각 제약사의 영향 정도와 R&D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보건복지부가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네릭(복제약) 약가를 인하하겠다고 나서자 제약업계 전반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행보다 약가가 인하될 경우 수익성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 연구개발(R&D) 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른 방안으로 보건복지부는 R&D에 적극 투자한 기업(혁신형 제약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보상체계를 내세우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등에 약가 가산을 부여하고 약가 조정 시 인하율 감면 비율을 상향시켜주는 방안이다. 이러한 제도 개선이 현실화되면 제약업계로서는 보상체계 안에 드는 것이 실적을 개선시킬 수 있는 최선책으로 여겨진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는
[FETV=김선호 기자] 연세새로운병원(병원장 김호성)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40병상에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관절·척추·골절 환자 비중이 높은 정형외과 특화 병원의 특성을 반영해 수술 후 회복 모니터링, 낙상 예방, 환자 이동 편의성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세새로운병원은 수술 환자·고령 환자·활동 제한 환자가 많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존 간헐적 측정이나 수기 기록 방식만으로는 환자의 작은 변화를 즉시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병원은 자동 분석·알림 기능을 갖춘 AI 기반 솔루션을 검토했고 실시간 생체신호 추적과 응급 대응 체계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씽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전신마취가 빈번한 정형외과 수술의 경우 수술 후 일정 시간 동안 심혈관계 부작용과 호흡저하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체계적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정형외과 환자는 통증·부종·탈수·혈압 변동 등 생체신호 변화 폭이 큰 만큼 병실뿐 아니라 복도·재활치료실 등 병실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연
[FETV=김선호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인터덴탈 브러쉬 치간칫솔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잇몸을 보호하는 코팅와이어와 치간 공간에 부드럽게 침투하는 V컷 브러쉬를 적용해 민감한 잇몸 부담은 줄이고 세정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치간 간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0.4mm의 SSSS와 0.7mm의 SSS로 한국인에게 적합한 가는 타입으로 설계됐다. L자형 컴포트 핸들을 적용해 가장 안쪽 어금니까지 손쉽게 닿아 세밀한 세정이 가능하며 개별 위생캡을 더해 출퇴근·여행 등 외출시에도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 동아제약 네이버 생활 공식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 환자 또는 임플란트 치료 중인 경우 치간 사이 이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해 임플란트주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검가드 치간칫솔은 이러한 잇몸 건강 니즈에 맞춰 자극을 최소화하고 치간 세정력을 강화한 전문 제품으로 보다 세밀한 잇몸케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가드는 1982년부터 구강청결제를 개발한 동아제약의 오랄케어 노하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와 이집트의 카이로시립대학교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측은 임플란트, 보철 등 치과 진료 핵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학술 세미나와 워크숍을 열어 그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나아가 교수진과 전문의 교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는 CUC의 치과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최신 유니트체어와 각종 진단 영상장비를 공급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등을 활용한 실습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치과대 학생과 현지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CUC와의 협력이 이집트 내 치과의사들의 전문 교육과 실습 트레이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에서 인정받고 검증된 선도적인 치과의사 임상교육 체계와 인프라를 현지 대학 및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이식하고 전수함으로써 이집트는 물론 북아프리카 지역 전역의 치과 의료 수준 향상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CUC와 장기적인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한 오스템임플란트는
[FETV=김선호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1동에 소재한 구룡마을을 방문해 소외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룡마을은 강남의 취약계층 밀집지역으로 이곳 주택들은 겨울철 단열이 부족해 연탄난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해당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코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자생의료재단 및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개포1동주민센터,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30여명은 구룡마을 소외 이웃들에게 연탄 3000장을 손수 배달했으며 15가구에 200장씩 나눠 전달했다. 이들은 영하의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차량 접근이 어려운 좁은 길목에 늘어서 연탄을 옮기며 구룡마을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아울러 연탄 배달이 끝난 이후에는 구룡마을 주민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의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는 생활물가와 난방비 부담이 커진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자생의료재단은 올해까지 총 1만7500장의 연탄을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겨울바람이 차
[FETV=김선호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고함량 아르지닌과 글루타치온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스틱포 제품 ‘가네스 듀얼샷’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네스 듀얼샷은 액상과 정제 2정을 한 포에 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이중제형 스틱포 제품으로 활력·이너뷰티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보다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30g 액상에 L-아르지닌 4000mg, 정제 2정에 L-글루타치온 70mg을 담았다. 정제는 지질막으로 감싸 체내에서 더 안정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리포좀 공법’이 적용된 글루타치온을 사용했다. 복숭아 풍미를 더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가네스 듀얼샷은 스틱포 형태로 제작돼 기존 바이알·병 타입 대비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높으며 외출이나 운동 시에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고함량 성분으로 빠른 활력 보충을 원하는 2030세대는 물론 일상 속 이너뷰티 관리를 중시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네스 듀얼샷은 한 포로 활력과 이너뷰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설계한 듀얼 솔루션 제
[FETV=김선호 기자] 삼진제약은 2026년 1월 1일부로 임직원 109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하였다고 밝혔다. [승진] △상무이사 : 진창화 △이사 : 홍임옥 △부장 : 이상민 외 7명 △차장 : 홍진성 외 11명 △과장 : 최재호 외 13명 △대리 : 전홍선 외 24명 △주임 : 임정빈 외 17명 △수석Ⅰ : 구남진 외 1명 △수석 Ⅱ : 정승환 외 2명 △책임 : 김지원 외 2명 △프로 : 김진우 외 18명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15일 ‘제 9회 강원 수출인의 날’ 수출대상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강원 수출인의 날’은 강원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기업 가운데 2년 이상 안정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곳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휴젤은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수출액을 상승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수출에서 나온다. 또한 전년도 8월부터 당해년도 9월까지 1년간의 실적 기준 1만달러 이상 수출 국가수 30개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저변을 크게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휴젤 장두현 대표는 “휴젤이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견고한 글로벌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에스테틱의 선두주자로서 확고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젤은 전체 직원 중 강원도 거주자 또는 강원도 내 대학 졸업자 비율이 61%로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를 이달 초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안질환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아이덴젤트 출시와 동시에 3개 행정구역에서 개최된 국가보건서비스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제품 공급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중에는 영국 입찰 기관 가운데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북부 잉글랜드 지역도 포함됐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아이덴젤트가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공식 등재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입찰 수주를 통해 영국 안질환 시장 조기 안착은 물론 향후 유럽 전역으로 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유럽 내 대표 입찰 시장 중 하나인 포르투갈에서도 제품 출시를 완료하고 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 입찰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년까지 아이덴젤트 유럽 판매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처방 가속화를 이끌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 및 직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안질환 시장에서 빠르게 성과를 높여갈 방침이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등 기존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
[FETV=임종현 기자]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브랜드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보람바이오는 장승훈 사업운영부문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TV조선 경영대상에서 브랜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TV조선 경영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학계와 언론계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경영혁신을 이루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올해 7월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비알(Dr.BR)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소비자 접점을 획기적으로 넓힌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심사에서 신규 브랜드 닥터비알을 통해 차별화된 원료 기술력을 선보이고 소비자 신뢰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닥터비알은 보람바이오의 25년 천연물 소재 연구 역량이 집약된 브랜드다. 생명과학 중심의 연구(Bio Research), 복합 기능 설계(Balanced Recharge), 만족스러운 결과(Bright Result)라는 세 가지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출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