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방배 신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대안설계로 '더스퀘어(THE SQUARE) 270'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서울 포레스트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 설계로 잘 알려진 글로벌 건축그룹 SMDP가 주도했다. 두 개 북측 랜드마크 주동이 맞물려 거대한 사각 게이트 형태를 형성하는 입면 구조가 핵심이다.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면이 없는 '인터라킹(Interlocking)' 입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주동 상단에는 두 건물을 하나로 연결하는 최대 높이 140m의 스카이 브릿지가 설계돼 사평대로를 향해 열린 관문 역할을 한다. 또한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을 적용해 주변 35층 아파트보다 높은 41층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SMPD는 수직선을 활용한 입면 디자인과 과감한 동간 배치를 통해 한강 조망 가구를 원안 대비 두 배로 늘렸다. 360도 열린 조망을 통해 시원한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도록 조망권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야경은 아만 도쿄 호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등을 설계한 조명설계 전문그룹 LPA(Lighting Planners Associates)가 맡았다. 외관 조형미에 빛의 깊이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압구정2구역의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금융 기관들이 함께한다. 통상 재건축 사업 진행 전 업무협약은 개별은행·시공사 간 일대일 체결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삼성물산과 주요 시중은행은 이례적으로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5대 은행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사업비 대출·이주비 대출·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컨설팅, 금융 주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압구정2구역은 조합원의 종전 자산 추정액만 약 10조원을 넘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비 규모가 기존 도시정비사업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를 비롯해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사업의 핵심 금융 파트너십을 선제적으로 확보했고,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 중 유일한 최고 신용등급(AA+)과 압도적인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압구정2구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 228가구, 55㎡ 871가구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에 분양한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으로 전용 55A타입이 평균 5억330만원선이다.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했다. 우선 거실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이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Ⅱ'의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을 3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이목지구 A3BL)에 총 1744가구로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12%대의 우수한 건폐율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 내에는 분수 정원, 숲길 공원 등을 비롯한 자연 친화적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단지는 조경 외에도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세대당 2.1대의 압도적 주차대수를 갖춰 수원의 새로운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1, 2차 합산 총 2512가구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수원 장안구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실수요자 매매 선호도와 전월세 수요를 기반으로 우수한 환금성을 지닌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계약금 5%로 계약 후 2028년으로 예정된 입주시기 이전 전매가 가능해 투자가치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이에 더해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또는 옵션 무상제공 등의 계약조건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존계약자에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계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주택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앞세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브랜드 리뉴얼을 계기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내세운 전략이 주효해 침체된 시장에서도 주택사업 부문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건설이 충북 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 공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가 계약 2주 만에 완판됐다. 지난달 분양한 이 단지는 1순위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9 대 1을 기록했다. 산업단지 인근 직주근접 아파트의 장점과 우수한 브랜드 등이 높은 경쟁률의 배경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아테라 출시 이후 금호건설은 ▲경기 '고양 장항 아테라' ▲인천 서구 '검단 아테라 자이'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2차' 등에서 완판을 달성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부터 기존 ‘어울림’에서 신규 주거 브랜드를 ‘아테라(ARTERA)’로 바꾸며 브랜드 쇄신에 나섰다. 올해를 ‘아테라 확산 원년’으로 설정하고,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1025가구), 경기 ‘오산 세교 아테라’(433가구) 등을 포함해 전국에 5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818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품에 안긴 동양생명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12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당국이 낮춰잡은 K-ICS비율 권고치 1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30일 동양생명이 정정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K-ICS비율은 127.2%로 지난해 12월 말 155.5%에 비해 28.3%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3월 말 174.7%와 비교하면 47.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금융당국이 기존 150%에서 130%로 낮추기로 한 기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동양생명은 올 들어 수익성과 건전성 동반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동양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736억원에 비해 274억원(37.2%) 감소했다. 특히 보험손익은 405억원 이익에서 99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공동재보험 출재와 장기자산 확대 등을 통해 자산, 부채 매칭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달 5억달러 규모 후순위채 발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한국투자공사와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 추진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지원 프로그램 관련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이른 시일 내에 1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해 한국투자공사와의 공동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농협금융은 자회사별로 분산된 해외투자 역량을 집결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투자공사와의 협력으로 해외 우량 딜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찬우 회장은 “한국투자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량 해외자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금융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매일 포인트 받기’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일 포인트 받기’ 서비스는 고객이 KB스타뱅킹에서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타포인트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앱테크 기능을 확대해 고객 혜택과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출시됐다. 만 14세 이상의 고객이면 누구나 서비스 참여가 가능하다. 미션은 페이지를 방문하면 실시간으로 포인트가 지급되는 ‘단순 참여형’과 SNS 구독, 카카오톡 채널 추가 등 미션을 완료하면 포인트가 지급되는 ‘미션 달성형’으로 구성된다. 또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혜택’ 홈 화면을 개선하며 고객 편의성도 확대했다. 새로운 ‘혜택’ 홈 화면은 이번에 출시한 ‘매일 포인트 받기’ 서비스 이외에도 ▲Daily 혜택 콘텐츠 ▲계열사 혜택 정보 ▲이벤트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이 참여하기 쉬운 콘텐츠부터 순서대로 배치하고, 혜택과 리워드 중심의 직관적인 UI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KB스타뱅킹 내 혜택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
[FETV=권현원 기자] 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RCY본부와 함께 ‘2025 전북은행과 함께 하는 그린(Green) 환경그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후환경 조성에 대한 아동들의 생각과 바람을 그림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를 만들어 가는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소재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절 도화지에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후환경 조성을 위한 바람’을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3일까지로 전북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동봉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RCY본부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발송하면 된다. 총 100명에게 전북은행장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수상 작품은 약 한달 간 전북은행 본점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환경오염 문제는 미래 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해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공모전을 통해 아동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학습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9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지현초등학교에서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현판식을 개최하고, 골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는 골프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지방 골프 특성화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개최된‘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사전 행사로 프로암 대신 진행된 드림라운드에는 KPGA 프로선수 36명과 골프 꿈나무 72명이 참여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지현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해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시작을 축하했다. 우리금융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골프 교육시설 개선과 훈련 지원에 사용할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골프 꿈나무들이 드림라운드 참가를 통해 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프로 골프선수의 꿈을 키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전국 각지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골프 꿈나무 지원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