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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목 서민금융원장 취임 "서민금융 골든타임 지킬 것"

예방부터 재활까지, 설립 10주년 앞두고 전방위 보호 선포
피싱 근절·진행형 포용금융 등 '가장 낮은 곳 목소리' 대변 약속

[FETV=임종현 기자] “통계 속의 숫자가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연구원이 되겠다.”

 

조성목 원장<사진>은 지난 5일 서민금융연구원장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설립 1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사후 구제에 머물렀던 기존 서민금융의 틀을 완전히 깨겠다고 선언했다.

 

 

사단법인 서민금융연구원은 초대 원장 조성목 전 원장이 제4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빚을 진 뒤에 돕는 것이 아니라 빚의 늪에 빠지기 전 손을 내미는 ‘전방위(사전-진행-사후) 토털 보호 체계’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조 원장은 세 가지 약속을 강조했다. 우선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로부터 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예방 모델을 구축한다.

 

아울러 일시적 자금난이 삶의 포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담과 연구를 결합해 서민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 인구로 복귀할 수 있는 ‘진행형 포용금융’을 실현한는 방침이다. 금융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파트너가 돼 이미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는 가장 정교하고 따뜻한 재생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번 취임이 단순한 복귀가 아닌 서민금융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명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서민금융의 위기는 한 기관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지만 가장 낮은 곳의 작은 목소리를 가장 전문적인 언어로 대변할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며 금융권의 상생과 협력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