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은 제3자 예치기관인 NH농협은행과 협력해 투자금 간편 충전 기능을 새롭게 개발해 ‘Daily 1만원 투자하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일리펀딩의 투자금 간편 충전 기능은 타 금융기관 웹이나 앱을 이용해 투자금을 온투업 가상계좌로 계좌이체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개선한 서비스다. NH농협은행과 협력해 데일리펀딩 플랫폼에서 바로 투자금을 이체할 수 있어 투자자 편의가 향상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데일리펀딩의 최소 투자 단위(만원)에 맞춰 투자금을 간편하게 충전, 노는 돈 없이 매일 재테크 생활을 이어 가기 좋다. 온투업은 수신 기능이 없어 투자자가 가상계좌에 예치금을 장기간 보관하더라도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대다수 투자자는 원리금을 상환받은 즉시 재투자하거나 파킹통장 등으로 옮기는 패턴을 보인다. 그러나 10만원 이하로 소액투자해 매월 이자가 10~100원 단위에 그치는 경우 남은 예치금이 1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원리금을 가상계좌에 그대로 보관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실제로 데일리펀딩의 대다수 투자자는 매번 만원 단위에 맞춰 자금을 이체한 뒤 투자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를테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은 지난 11일 강원도 홍천군 모곡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농업·공공금융부문 임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 농가 시설물 정비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백남성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자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6개 관계사가 참여한 모펀드 출자를 통해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한 첨단산업(ABCDEF)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함으로써 생산적 금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2026년 그룹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 주제로 선정,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의 조기 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 6곳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그룹 관계사 6곳에서 내년부터 매년 1000억원씩 출자해 4년간 총 400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매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 4년간 총 4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FETV=이건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해외법인에서 수익 구조의 체질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 가격 변동을 맞추는 트레이딩 대신 거래 흐름 속에서 스프레드를 확보하고 리스크를 헤지하는 플로우 트레이딩 비중을 높인 전략이 실적 안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3분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7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1061억원) 보다는 10.1% 감소했지만 지난해 3분기(508억원)와 비교하면 47.2%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세전이익을 보면 등락 폭이 컸다. 실제로 2020년 3분기 711억원을 기록한 뒤 2021년 3분기에는 230억원으로 67.6% 감소하는 등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다만 2024년 2분기 518억원을 기록한 이후에는 6개 분기 연속으로 5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급격한 손익 출렁임이 완화되고 수익 기반이 일정 수준에서 안정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미국·홍콩·런던·싱가포르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플로우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플로우 트레이딩은 고객이 주식·채권
[편집자 주]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생산적 금융을 위해 대규모 재원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면서 자본비율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FETV는 금융지주사들의 자본비율 현황과 향후 변수 등에 대해 들여다봤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이 충분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등 향후 CET1 비율 관리 변수를 최소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KB금융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충분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 CET1 비율 13.83%…전분기보다 0.06%↑ KB금융그룹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KB금융의 3분기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83%로, 전분기 대비 0.06%p 상승했다. CET1 비율은 CET1을 위험가중자산(RWA)으로 나눠서 계산한다. 3분기에는 CET1의 증가율이 RWA 증가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결과적으로 KB금융의 CET1 비율이 전분기 보다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CET1과 RWA의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1.8%, 1.3%였다. 구체적인 3분기 KB금융의 CET1 비율 변동 요인은 당기순이익은 0.47%
[FETV=임종현 기자]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NHN KCP가 3년 만에 영업이익률 5%대를 회복했다. 온라인 결제 중심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한 신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오프라인 결제 매출도 확대된 결과다. NHN KCP는 올해 3분기 매출 3175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7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5%를 기록,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5%대를 회복했다. 그간 수익성은 정체 흐름을 이어왔다. 2023년까지 영업이익률은 4%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들어 3.2%까지 하락했다. 매출은 꾸준히 늘었음에도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이익 개선이 쉽지 않았다. 실제 연도별 매출을 보면 2022년 2223억원, 2023년 2683억원, 2024년 2887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년 연속 120억원 안팎에 머물며 정체를 이어갔다. 이는 NHN KCP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PG(전자지급결제대행) 업계 전반이 겪고 있는 구조적 한계로 지적된다. PG 사업은 대금 결제사로부터 결제 대금을 지급받아 가맹점에 재지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정 수수료가 주 수입원이다. 문제는 금융당국이 20
[편집자주] 지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국내 보험사에 소속된 보험계리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고(高)수익성 신상품 개발 경쟁에 따라 적극적인 인력 확충에 나선 결과다. 올해 6월 말 보험계리사 증가 현황과 배경, 효과 등을 3개 대형 생명보험사, 5개 대형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최근 1년 새 10% 이상 증가해 5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는 180명에 육박해 전체 보험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삼성화재에 이어 두 번째로 100명을 넘어서 뒤를 이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6월 말 보험계리사 수는 488명으로 지난해 6월 말 434명으로 54명(12.4%) 증가했다. 이 기간 DB손보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보험계리사 수가 늘었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보험계리사 수는 154명에서 178명으로 24명(15.6%) 증가해 가장 많았다. 이는 생명보험사를 포함한
[FETV=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자본적정성 취약 평가에 따른 경영개선권고 조치에 반발해 금융당국을 상대로 소송전에 나선다. 롯데손보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권고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 소송 제기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5일 정례회의에서 롯데손보에 대해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경영실태평가(RAAS)에서 자본적정성 부문 4등급(취약)을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손보는 검사 기준일인 지난해 6월 말 기준 자본적정성 부문 계량평가 등급은 3등급(양호)을 유지했으나, 비계량평가 등급은 4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은 비계량평가 4등급 부여 사유로 ‘자체 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제도(ORSA)’ 도입 유예를 꼽으면서, 이에 대한 근거로 RAAS 평가 매뉴얼을 제시했다. 그러나 롯데손보는 평가 매뉴얼보다 상위 규정인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의거해 적법한 이사회 의결을 거쳐 ORSA 도입을 유예했다는 입장이다. 롯데손보는 올해 9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 130%를 넘어선 점도 강조하고 있다. 예외모형 기준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올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다음달 14일까지 알뜰폰 서비스인 ‘우리WON모바일’신규 개통 고객에게 최대 36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WONMOBILE’ 추천 코드를 입력해 우리WON모바일을 개통한 고객은 14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Npay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BEST 8종 요금제를 선택하면 최대 10만원을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는 꿀머니가 제공된다. BEST 8종 요금제는 △우리WON 청년드림 요금제 4종 (100GB+, 71GB+, 15GB+, 5GB+) △우리WON LTE 요금제 4종 (100GB+, 15GB+, 10GB+, 7GB+)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eSIM으로 요금제를 개통하면 Npay 포인트 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WON모바일 멤버십 고객에게는 연 최대 6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우리WON청년드림 요금제를 개통할 경우 1년간 최대 5만2800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 ‘혜택 ▷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 우리WON모바일 혜택 한눈에 모아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자회사 고객전략 담당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농협금융 고객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시니어 브랜드인 ‘NH올원더풀’을 선포하고, 올해의 성과분석, 내년 트렌드 및 고객전략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농협금융은 ‘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 ‘외국인고객 E8 패키지’ 등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했고,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출시와 ‘내 주식 갖기 캠페인’ 전개 등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핵심고객 및 소외계층 대상‘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찬우 회장은 2026년 추진방향에 대해 사업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체계’ 구축을 주문했으며,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발상의 전환과 범농협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임직원과의 토의에서는 초개인화, 임베디드금융, AI기술 등 최근 트렌드와 관련한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