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16일 영풍·MBK의 ‘적대적 M&A’에 대해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 가치 폄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美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美 정부 정책에 따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이라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경영상 필요에 따라 법령과 정관상 적법한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을 여전히 적대적 M&A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탓에 이번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가치를 폄훼하고 있다"고 영풍·MBK의 ‘적대적 M&A’에 대해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경제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뿐 아니라 기업의 미래 성장 발전이라는 합리적 시선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평가하거나 살펴보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비판만 확산시키며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미국과 한국 뿐 아니라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경제 안보 차원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이런 '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는 연말을 맞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방화동 소재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우리카드 임직원을 비롯해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노장우 관장 및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 운동장 조성 공사와 함께 한국어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3월 운동장이 완공되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체육활동과 야외수업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식 학교 인가 기준을 충족해 교육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는 지난달부터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난 15일까지 전국에 김장김치 약 198톤(약 10만 포기)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새마을금고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전국 각지의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이 김장 재료 준비부터 절임, 포장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다문화 가정, 지역복지시설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우선 배분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노인세대에 대한 포용적 금융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금융지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을 담당할 시니어 강사를 양성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기획된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과정은 금융교육에 관심있는 퇴직금융인·일반인(비전문가)·은퇴자 등 시니어를 선발해 금융소양 및 강의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 6월 1기 아카데미의 최종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1기에는 총 37명의 강사가 양성돼 경기지역 포천, 이천, 구리, 남양주, 안산 등 7개 지역의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에서 금융교육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금융지식을 전파하며 활발히 활동중이다.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과정을 주관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전국퇴직금융인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교육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였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기반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교육을 통해 금융지식이 부족한 노인세대
[FETV=임종현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자립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위한 후원금을 성남시 자립 청소년 지원 기관인 선한 울타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선한 울타리는 자립 청소년 지원 및 보호 기관으로 보육원, 가정위탁 시설 등을 퇴소했으나 아직 사회복귀를 위한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자립 자활 지원을 통해 해당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정착을 돕는 기관이다. 자원봉사자들과의 1대1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와 돌봄을 제공함으로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선한 울타리 소속 약 24명의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 활동들에 쓰이게 된다. 기본적인 주거 안정성 제공을 위해 임대료 및 식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대학 진학을 위한 학업과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지원, 보호자가 없는 생활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법률, 의료지원 등도 시행하게 된다. 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및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정서적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자립 청소년들에게 사회 적응과
[FETV=박원일 기자] 금강주택이 충청남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와룡천(홍성)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에서 결성면 일원에 걸쳐 진행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하천 범람 예방과 지역 수해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금강주택은 지분 51%로 태성종합건설(49%)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와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약 262억원 규모로 축제 및 보축 4.44km 조성, 교량 2개소 신설 등을 주요 공사 내용으로 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1460일이다. 금강주택은 그동안 주택사업뿐 아니라 도로, 하천, 공공시설 등 다양한 공공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시공 실적을 쌓아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발주 공공공사에서 다수의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이번 와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수주는 금강주택의 기술력과 공공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책임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
[FETV=박원일 기자]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 임대 아파트 8만여 세대 입주민들에게 2026년 달력을 선물했다. 또, 입주민 외에도 부영그룹이 그동안 교육시설을 기부한 전국 101곳의 초·중·고 및 대학교에도 달력 총 8080부를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매년 연말 다음해 달력을 부영 아파트 입주민과 학교 등 시설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달력은 하루하루 일상을 계획하며 한 해를 다 같이 함께 잘 살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일상 속 실사용도가 높은 생활용품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특히 최근 달력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연말을 앞두고 전해지는 달력 선물에 대한 반응도 더욱 커지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입주민들께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달력을 전하고 있다”며 “부담 없는 선물로 입주민들과 정(情)을 나누며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입주민 모두가 사랑이 가득한 일상으로 새로운 한 해를 꾸려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국내 중견 조선업체인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HSG성동조선은 11월 원유운반선 2척 계약에 이어 총 4척으로 전선 건조를 확대하게 된다. HSG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을 통해 전선 건조라는 새로운 영역을 확대함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러한 협력 사례는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경남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K-조선을 대표하는 모범적 성장 모델로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 전쟁부(국방부, Department of War) 및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에 대규모 제련소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일제히 이번 공동 투자가 갖는 경제안보 측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핵심광물 제련소 건설을 추진한다. 오는 2026년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2029년부터 단계적 가동과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생산품목은 아연·연·동 등 산업용 기금속부터 은·금과 같은 귀금속, 안티모니·갈륨·게르마늄 등 핵심광물에 이르기까지 총 13개 제품이다. ‘미국 제련소(U.S. Smelter)’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약 10조원(66억 달러, Capex 기준)으로 여기에 운용자금과 금융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총 11조원(74억 달러)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일제히 환영의 메시지를 내놨다. 러트닉(Lutnick) 미 상무부 장관(Secretary of Commerce)은 공동 보도자료 메시지를 통해 “테네시에서 추진되는 고려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파트론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매출 성장과 주주환원에서 가시적인 이행 성과를 냈다. 실적과 환원은 숫자로 확인됐지만, 주가 밸류에이션은 아직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파트론은 스마트폰과 전장용 카메라 모듈, 센서 부품 등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전장 부품 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IT·자동차 산업 전반에 부품을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다만 모바일 기기 수요 변동과 산업 사이클 영향을 동시에 받는 구조인 만큼 실적 변동성이 상존해 왔고,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본격화했다. 파트론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8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8% 성장했다. 2023년 매출 역성장에서 벗어나 외형 반등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도 617억원으로 늘며 연간 기준 이익 회복이 확인됐다.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