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미국의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SOL 미국원자력SMR ETF(상장지수펀드)를 20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원자력 발전은 전력을 많이 쓰는 AI(인공지능) 시스템이 보편화하면서 수요가 계속 오르고 있고,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보장 차원에서도 여러 선진국에서 신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이 ETF는 우라늄 채굴, 원자로 운영,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여러 영역의 미국 종목 18개에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원자력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분야이기에, 기존 기술 강국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유 원전 규모, 유지·보수 능력, 수출 경쟁력, 외교적 역량 등을 종합할 때 미국이 차세대 원전 시장의 헤게모니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미국 대표 AI(인공지능)에이전트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PLUS 미국AI에이전트’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ETF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미국 내 주요 AI에이전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CRM(고객관리) 시장 점유율 1위 ‘세일즈포스’, 전 세계 6000여개 기업들이 이용 중인 ERP(전사관리시스템) 기업 ‘SAP’, ‘엔비디아’, ‘MS’, ‘구글’, 글로벌 빅테크와 전략적 협력 관계인 ‘서비스나우’ 등의 종목이 편입된다. 이 밖에도 AI에이전트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반도체 칩 설계 AI에이전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시놉시스’ 등 모두 15개 종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재 상장 돼 있는 AI ETF들은 반도체·인프라 등 AI 하드웨어에 투자가 집중돼 있다. 사측에서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AI에이전트 기업에 투자가 집중됐다는 점이 ‘PLUS 미국AI에이전트’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전 세계 AI에이전트 시장 규모는 2024년 51억달러에서 2030년 471억달러로
[FETV=박민석 기자] 세대별로 중국 주식 투자 성향과 선호 종목이 뚜렷하게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온라인 주식 거래 서비스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연령대별 중국 주식 거래 금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대는 기술과 트렌드 중심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며 소형 바이오주에도 적극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대형 성장주를 중심으로 40대는 다양한 수익원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중국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50대는 리스크 관리를 우선으로 하는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다. 연령대별 주요 투자 종목은 20대의 경우 샤오미그룹, AKESO, 씨스톤제약 등에 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선호가 높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업보다는 테마에 따라 움직이는 고변동성 종목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30대는 비야디홍콩, 샤오미그룹, SMIC 등에 투자하며 검증된 대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성향을 보였다. 중국 내수 소비와 미래 산업 테마에 분산 투자를 했다는 설명이다. 40대의 경우 SMIC, 야오밍바이오, 비야디 등을 주로 거래했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이 해외선물 릴레이 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교보증권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총 4회에 걸쳐 ‘해외선물 투자 전략 및 하반기 전망’ 주제로 진행된다. 첫 강연회는 5월 21일 오후 7시, 이성호씨가 ‘해외선물 스프레드 매매전략’ 주제로 강연한다. 오는 31일과 다음달 21일 오후 1시에는 이하영 한국금융IT 시스템트레이더가 ‘해외선물 시스템 트레이딩 실전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다음달 14일 오전 11시에는 골든서퍼 임지혁 대표가 ‘2025년 하반기 대응 전략’ 주제로 진행한다. 김준재 디지털글로벌서비스 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강연회가 해외선물 투자에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회사 탐방과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11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증권 본사 여러 공간을 돌며 다양한 체험과 미션을 수행하는 ‘센터원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배울 수 있는 대회의실 ▲실시간 글로벌 자본시장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는 트레이딩센터 ▲콘텐츠 촬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 등 주요 스팟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았다. 투어 이후에는 사회 공헌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 1인당 2개의 기부 물품을 제작했으며, 이는 취약계층 시설 및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일하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직접 보여줄 수 있어 의미 깊었다"며 "회사 탐방과 사회공헌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형식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회사를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철학을 더 진정성 있게 전달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내달 3일 대통령 선거일에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주식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증권시장과 파생상품 시장, 석유와 금 등 일반상품 시장은 이날 운영되지 않는다. EUREX 연계 글로벌 시장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과 석유, 금, 탄소배출권 등을 거래하는 일반상품시장도 하루 쉬어간다. 장외파생상품(원화IRS, 달러IRS) 청산업무와 거래정보저장소(KRX-TR)도 휴장한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한 ‘한국형 SCHD(K-SCHD) ETF’다. 지난 19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KB금융(4.7%), LG유플러스(4.7%), KT&G(4.5%), 하나금융지주(4.3%), 우리금융지주(4.2%) 등이다. 또한 SCHD의 ‘고배당+퀄리티’ 전략을 추구한다. 이와 함께 재무건정성, 기업성장성 등 기업의 펀더멘탈에도 집중한다. 단, 한국 시장 특성에 맞게 시가총액 1조원, 일평균 거래대금 10억원, 섹터 한도 없이 30개 종목 편입 등 일부 조건을 완화했다. 월배당형 ETF인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오는 7월부터 매월 중순(지난 15일 기준) 일정한 주당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
[FETV=박민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의 출시를 기념해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과 함께 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는 메시지로 ‘우리WON MTS’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종목 추천부터 거래까지, AI로 쉽고 편하게”라는 문구를 통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알린다. 특히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낙관적인 사고방식인 ‘원영적 사고’의 주인공 장원영이 신상 ‘우리WON MTS’를 소개하며, 쉽고 친근한 투자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우리WON MTS‘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과 AI 기반 종목 추천, 맞춤형 투자 알림, 실시간 시세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MZ세대는 물론 모든 투자자에게 편리한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출시 기념으로 투자지원금과 수수료, 이자율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WON MTS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라며, “고객과 함께 새로운 투자의 장을 여는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책임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 당국이 기관투자자의 장기투자를 독려하면서, 주관 건수와 공모액뿐 아니라 상장 이후 장기 수익률이 주관사의 새로운 역량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FETV는 최근 3년간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을 기준으로 성공적인 IPO 사례를 분석하고, 주관사의 전략과 역할 등 성패를 가른 핵심 요인을 집중 조명해 본다. [FETV=박민석 기자] 국내 로봇 제조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IPO(기업공개) 이후 공모가 대비 27배에 달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5위에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IPO 주관사였던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의 집요한 전략과 기술력에 대한 확신에 있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오준호 기계공학과 교수와 연구진 주도로 설립된 산업용 로봇 개발업체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협동로봇 등을 생산하며, 국내 최초로 이족보행로봇인 휴보(HUBO)의 상업화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2021년 2월 성장성 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뒤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산업에 뛰어든 삼성전자가 지분을 매입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주가 상승세에 더
[FETV=박민석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브로드컴 밸류체인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로드컴은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및 AI 네트워크 시장의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 기업이다. 주문형 반도체(ASIC)가 엔비디아 진영의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빅테크 기업의 주문형 반도체 투자 또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브로드컴이 구글, 메타, 애플,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문형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면서 향후 브로드컴의 주문형 반도체 설계 매출은 2024년 80억달러 수준에서 2027년 300억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는 브로드컴과 브로드컴 핵심 공급망(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브로드컴의 핵심 공급망은 칩 디자인, 반도체 생산, AI 네트워크,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 중 브로드컴의 비중은 22%에 달한다.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는 ▲브로드컴 ▲META(자체 칩 설계) ▲TSMC(반도체 파운드리) ▲아리스타(AI 인프라 네트워크 업체) 등 브로드컴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