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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반도체 업사이클 진입… 전례 없는 실적 성장 가시화

[FETV=심수진 기자]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전문기업 원익IPS가 전례 없는 메모리 업황 회복 주기에 진입하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P4, M15X 등 신규 fab 투자와 전환 투자까지 더해지며 2026E 메모리 장비 매출액은 40% 성장할 전망이다.

 

26일 메리츠증권 종목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원익IPS는 2025년 4분기 매출액 2750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임직원 성과급을 포함한 약 150억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6% 하회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응용처 별 매출 비중은 반도체가 72%, 디스플레이가 28% 수준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부문 DRAM의 경우 P4 신규 투자와 공정 전환 매출이 반영되었고 NAND는 V8/V9 전환 투자분이 매출로 인식됐다.

 

원익IPS의 실적은 2026년부터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818억원으로 2025년 대비 146%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의 핵심은 메모리 반도체다. P4, M15X 등 메모리 신규 팹 투자에 전환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2026년 메모리 장비 매출액은 40%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고객사의 북미 파운드리 투자가 재개되면서 관련 장비 매출액은 2025년 추정치인 260억원에서 2026년 1391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CAPEX 사이클은 202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4와 Y1 등 메모리 신규 fab과 북미 파운드리 fab 투자가 2027년까지 계획되어 있어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원익IPS는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신규 고객사향 CVD 장비 공급은 2026년 평가 단계를 거쳐 2027년 양산 공급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높은 메모리 매출 비중에 따른 차별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례 없는 메모리 업사이클과 우호적인 시장 환경 감안 시 밸류에이션 상단을 재차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