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대한건설협회 29대 회장으로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가 선임됐다. 한 대표의 포부는 남다르다. 그는 "건설산업 재도약을 위해 한평생 건설인으로 몸 바쳐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4년간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대한건설협회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2023년도 제3회 임시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 대표를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155인 중 97표를 득표해 가결수로 통과했다. 임기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 신임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돼 개인적인 영광이 크지만 최근 건설환경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나아갈 수 있도록 건설산업 재도약을 위해 한평생 건설인으로 몸 바쳐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4년간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인 대 및 중소기업간 상호협력 증진과 권익옹호 도모를 위해 회원사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국민
[FETV=박제성 기자]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은 지난 15일 최창식 대한건축학회장이 대표(회장)에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까지 1년간이다. 신임 최창식 회장은 현재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한국콘트리트학회 15기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5월 대한건축학회 40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한편 한국건축단체연합은 2003년 5월에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가 모여 발족한 연합단체다.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이 철근누락 부실시공 논란에도 올해 아파트 브랜드 중에 가장 많은 청약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의 광주에서 건물붕괴 사고를 겪던 HDC현대산업개발도 청약자수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은 SK에코플랜트의 'SK뷰'였다. SK뷰는 올해 1개 단지, 일반분양 108가구만 공급했는데 1순위 청약자 1만455명을 모아 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청약자료를 분석한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19만4896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2월 15일까지 1만명 이상의 1순위 청약자를 모은 아파트 브랜드는 총 14개였다. 2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 '아이파크'로 17만2987명을 기록했다. 이어 DL이앤씨 'e편한세상'(15만4180명), 롯데건설 '롯데캐슬'(9만3527명), 대우건설 '푸르지오'(6만9053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청약자 수 1위였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6위로 급감했다. 올해 공급 물량 감소로 1순위 청약자 5만1331명을 기록했다. GS건설이 이같은 성적을 올린 이유는 올해 아파트 브랜드 중에 일반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국제 공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27001 인증 수여식을 시행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했다.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총 4개 분야에서 93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동향을 반영한 최신 버전(2022)의 ISO 27001을 획득해 더욱 높은 성취를 이뤄냈다. 이날 용산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세계적인 인증 관련 기업 뷰로 베리타스 한국의 연봉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익훈 대표는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확보를 인정받음으로써 고객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항목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발전시키고 회사의 보안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갈
[FETV=박제성 기자]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국산화에 매진해 온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SK에코플랜트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국 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에너지와 전자부품 전문제조기업 아모센스, 산업용 터보 블로어 및 수소연료전지 공기블로어 제조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MOU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라비 프래셔 블룸에너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민간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아모센스는 국내 강소기업으로 111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티앤이코리아는 고속 터보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연료전지용 산소공급장치, 터보압축기, 터보압축기, 히트 펌프, 항공용 터보기기 등을 제작 중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SK에
[FETV=박제성 기자] #. 건설경기 불황엔 대기업 계열의 건설사보다는 자금유동성이 취약한 중견 건설사가 큰 충격을 받기 마련입니다. 특히 PF(부동산 자금조달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분양률까지 낮을 시엔 중소 건설사는 극심한 경영난을 겪거나 최악의 경우 부도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모 중견 건설사 관계자의 말) 최근 건설업계가 고금리-고원자재값 등의 이중고 여파로 건설 경기가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 건설업계에선 요즘같은 고금리-고물가 인플레이션 시대에선 자금력의 유동성(순환)이 약한 중견 건설사는 대기업 계열의 건설사보다 충격파가 더 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최근 이같은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 얼마 전 국내 958위의 중소기업 건설사인 해광건설이 부도처리가 됐고 현재 회생관리 신청중이다. 또 16위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 루머설이 제기된 바 있다. 문제는 건설업계에선 내년에 더욱 PF로 인한 채무증가로 워크아웃설 혹은 부도 발생이 우려되는 중견 건설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유는 고금리 등의 여파가 심화되는데다 분양시장 침체로 건설 경기까지 꽁꽁 얼어붙기 때문이다. PF는 건설사가 해당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 GH 김세용 사장, GS건설 허윤홍 대표 등 관계자들이 고층 모듈러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사업 현황을 공유해 25층 이상의 고층 모듈러 주택 추진 방안을 상의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OSC(오프-사이트 컨스트럭션 , 탈현장 시공)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모듈러 주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선 제작 이를 공사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을 말한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1일 ‘제3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은 지난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코로나와 경기 침체기 속에서도 기부,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에 100회 이상 2천 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재한 베트남인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여 양국 우호관계에 기여했다. 또 올해로 3년째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연간 2억원 및 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대우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라크에서는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3년간 50만불을 후원하고 있으며 리비아,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의 지역에서도 600회가 넘는 백내장 캠프를 열어 안과 시술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
[FETV=박제성 기자] 한양이 공사비 3192억원 규모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34.3km, 12개 공구 총 사업비 2조624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복선전철 사업으로 턴키(설계, 시공 일괄처리) 방식으로 진행되는 제1·9공구 외 10개 공구는 설계·시공 분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양은 70%의 지분을 갖고 호반산업(10%), 한라산업(10%), 대진종합(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비 3192억원 규모의 제7공구 시공권을 확보했다. 제7공구는 전체 12개 공구 중 세 번째로 공사규모가 큰 구간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7공구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서 영통구 원천동 일원까지 약 3399m 길이의 터널과 정거장 2개소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한양은 이번 시공권 확보로 수주 채널을 더욱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양은 주택 사업 외에도 올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3공구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부산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 광양항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주관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평가에서 건설업 최초로 ‘AAA(최우수)’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2006년 도입한 자율준법제도이다. 공정위는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등급은 6단계(D, C, B, A, AA, AAA)로 구분된다. CP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진의 지원, 공정거래 교육훈련, 사전감시체계 등을 평가한다. CP는 지난 20년간 기업들에 꾸준히 보급되 현재 730여개의 기업들이 도입·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내부준법 경영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CP등급이 ESG 경영평가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03년 CP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후 최고경영자가 강력한 CP 실천의지를 표명해 CP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점, 인사제재 및 인센티브 제도와 자율준수협의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AAA(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