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의 12번째 금융법인인 현대캐피탈 호주(Hyundai Capital Australia, HCAU)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이하 S&P)로부터 ‘A-(안정적)’ 신용등급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호주의 신용등급 획득은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신생 금융법인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S&P의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캐피탈 본사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은 현대캐피탈 호주가 현지 시장에서 지닌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전속금융사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S&P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자회사로서, 그룹 내 중요도를 고려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며 “현대캐피탈 호주는 본사인 현대캐피탈의 오랜 해외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호주 자동차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현대캐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를 고객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직관적인 UI·UX 적용을 통해 최소한의 상호작용으로 매출과 입금 내역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매출, 입금 내역, 맞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재구성했다. 사용자 안내 문구도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언어를 적용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디지로카앱 띵샵과 연계한 ‘사장님 마켓’도 열었다. 사장님 마켓은 가맹점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수기, 업소용 청소기 등 전자제품과 매장 필수용품을 장기할부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띵샵 내 사장님 전용관이다. 롯데카드가 가맹점주를 위해 엄선한 시즌별 상품을 셀리 피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고객이 필요한 정보도 더욱 다양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최신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정보를 가맹점 업종, 지원 대상별로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또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 API를 고도화해 카드사 매출 및 입금 내역 데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최대 연 8.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 ‘처음만난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처음만난적금은 애큐온저축은행에서 처음 거래하거나 기존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 상품은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해 7월 정기예금 첫 거래 고객을 위해 선보인 처음만난예금 상품의 적금 버전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저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설계했다. 이번 신상품은 매달 정액식으로 적립하는 적금 상품으로 가입 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3.0%에 우대금리는 ▲첫 거래 고객일 경우 연 3.5%포인트 ▲직전 1년간 예·적금 미보유 고객일 경우 연 2.0%포인트 ▲애큐온저축은행 입출금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6회 이상 이용할 경우 연 1.5%포인트 제공, 총 최대 연 5.0%포인트를 우대한다. 단 ‘첫 거래 고객 우대금리’와 ‘직전 1년간 예·적금 미보유 고객’ 우대금리는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출시 기념으로 내달 23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 해외법인들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하며 순이익이 급증했다. 특히 베트남법인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 2023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신한베트남파이낸스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한카드의 글로벌 공략에 있어 베트남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거점이다. 베트남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더불어 선제적으로 진출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은행, 금융투자,생명보험사 등과 그룹 시너지 확대 등을 통한 영업 성장도 기대된다. 신한카드는 2019년 1월 1700억원을 투자해 현지 파이낸스 업계 4위인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PVFC) 지분 100%를 인수하며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출범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신용대출, 자동차할부, 내구재할부 및 신용카드 사업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해외법인 4곳(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 순이익은 187억원 기록했다. 전년(77억만원) 대비 142.5% 급증했다. 법인별로 보면 신한베트남파이낸스의 성장세가 가장 가팔랐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지난해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에는 경기 부진과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지난해 취임한 후 최근 1년 동안 '내실 있는 균형성장'을 강조하며 영업자산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이는 국내외 금융 시장 어려움 속 리스크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실행했다. 이에 FETV는 빈 대표 취임 1년 간 KB캐피탈의 체질 개선과 성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가 취임 1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시에 6년 만에 신한캐피탈을 제치고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중 1위로 올라섰다. KB캐피탈은 중고차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기반으로 중고차 대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KB캐피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45억원으로 전년(1882억원) 대비 19.2%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년 만이다. 같은 기간 신한캐피탈의 순이익은 1169억원으로 전년(3040억원) 보다 61.9% 급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악화하면서 부실 자산 매각, 재구조화에 따른 자산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인수한 MG캐피탈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가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MG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는 김병국<사진> 전 신한투자증권 상무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연세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신한금융투자를 거쳐 신한투자증권 상무를 역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김병국 대표이사가 MG캐피탈의 현재 상황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있다"며 "금융, 리스크관리, 인사, 전략, 총무 등 전문성과 시장 평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한 이후 자회사 중 처음으로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대표이사 후보자를 MG캐피탈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이후 MG캐피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됐다.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봄 시즌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봄을 맞이해 봄 페스타’를 진행한다. 봄 맞이 여행 지원금을 제공하는 ‘최대 300만원 받고 봄 여행 떠나요!’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및 KB Pay 푸시 알림 동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300만원(3명), 30만원(27명), 3만원(27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2700명) 등 총 3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국내 감성 숙소를 제공하는 ‘KB Pay가 선물 드려요, 하이엔드 감성 숙소!’ 이벤트는 오는 5월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응모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하이엔드 숙박 플랫폼 ‘스테이그라운드’ 무료 숙박권도 회 차별 최대 9명에게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KB Pay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를 3회 더 제공한다. 해외 여행 시 캐리어 이동과 보관으로 고민 중인 KB Pay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갈 땐 굿럭 짐 배송! KB Pay로 1만원 할인’ 이벤트도 내달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및 KB Pay 푸시 알림 동의 고객 중 추첨을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지난해 취임한 후 최근 1년 동안 '내실 있는 균형성장'을 강조하며 영업자산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이는 국내외 금융 시장 어려움 속 리스크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실행했다. 이에 FETV는 빈 대표 취임 1년 간 KB캐피탈의 체질 개선과 성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가 올해 아젠다 중 하나로 자본효율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정립'을 제시했다. 균형감 있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익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빈 대표는 최근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며 "금융지주 계열사,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플랫폼 보유라는 KB캐피탈만의 강점을 토대로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빈 대표가 취임 후 줄곧 '내실있는 균형성장'을 강조한 점과 맞닿아 있다. 기존 핵심 사업인 리테일금융 자산 중심의 성장을 통해 확장성과 수익성을 견고히 하고 기업 및 투자금융에서 성장과 추가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본업 핵심 경쟁력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올해도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두산베어스와 협력한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19일 서울시 잠실야구장에서 국내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 함께 '애큐온캐피탈과 두산베어스가 함께하는 잠실야구장 친환경 캠페인'(이하 친환경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 이혁수 전무와 두산베어스 백준호 전무,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투자 파트너 VL인베스트먼트 박영준 대표, 재활용 폐기물 수거 업체 에코트리 신정훈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4개사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 동안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친환경 캠페인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잠실야구장 내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작년 폐페트(PET) 분리배출에 중점을 뒀던 캠페인에서 한 단계 나아가 종이나 캔 및 비닐 등 잠실야구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것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애큐온캐피탈과 두산베어스 및 협력사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잠실야구장 내 효과적인 폐기물 분리배출과 수거, 선별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4000억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내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 속에서 연체율도 8%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4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은 총 3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은 2023년에도 5758억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연체율도 악화됐다. 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연체율은 8.52%로 전년 말(6.55%) 대비 1.97%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말(9.2%)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53%로 전년 말(5.01%) 대비 0.48%p 하락했지만 기업대출은 12.81%로 전년 말(8.02%) 대비 4.79%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10.66%로 전년 말(7.75%)보다 2.91%p 상승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부동산 경기회복 지연 및 거래자 채무상환 능력 저하 등 부정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업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