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화학업계 생산직군에서 "일할 땐 열심히 일하고 쉴땐 쉬자"라는 슬로건으로 근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일한 땐 더욱 열심히 일하고, 쉴 땐 더욱 마음 편하게 쉬자는 슬로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조 3교대와의 차이점은 하루는 한 조가 쉬고 3개조가 12시간 근무에 투입된다. 반면 4조 2교대는 하루에 2조가 12시간씩 투입되고, 2조는 쉬는 구조다. 따라서 더 많은 인력이 근무 당일날 쉴 수 있는 반면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방식이다. 애경케미칼이 LG화학과 마찬가지로 4조 2교대 근무제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울산공장에 이어 청양공장 생산직군에도 '4조2교대' 제도를 도입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 14일부로 청양공장 생산직 근무 형태를 4조3교대에서 4조2교대로 전환했다. 앞서 애경케미칼은 4조2교대 제도를 도입한 울산공장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청양공장까지 확대한 것이다. LG화학이 오는 9월부터 주요 공장 내 생산직을 기존 4조3교대에서 4조2교대로 시범 운영한다. LG화학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전남 여수공장과 나주공장, 충남 대산공장에서 9월 3일부터 4조2교대 근무를 시범 운영한다. 1년간 시범운영을
[FETV=박제성 기자] SK E&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대표사무소는 베트남 내 기존 재생에너지 설비의 운영·관리와 함께 신규 사업 추진을 총괄한다. 앞서 SK E&S는 2020년부터 베트남 남부 닌 투언 지역에 13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왔다. 서부 티엔 장 지역에서도 2021년 50㎿, 올해 100㎿ 규모 해상풍력발전소를 준공해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베트남 내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K E&S는 현지 수요에 최적화된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 E&S는 또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초 베트남의 대기업그룹인 TTC의 자회사인 GEC와 합작법인 솔윈드에너지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동남부 떠이닌 지역에 지붕형 태양광 사업을, 라오스와의 국경 부근에 756㎿ 규모 육상풍력발전소 구축을 추진 중이다.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 운영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만큼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솔루션 사업도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연구개발)를 거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금호석유화학그룹(이하 그룹)은 석유화학 글로벌 경기가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포트폴리오(사업다각화)에 중요성을 어느 때보다 실캄케 해 준다. 이러다보니 그룹 차원에서도 미래 신(新)성장 확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주력 사업은 합성고무, 플라스틱 원료, 산화제 등의 석유화학 사업을 주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작년부터 이어진 석유화학 사업 부진 여파로 미래형 신수종 사업을 소홀히 할수도 없는 상황이다. 금호석유화학이 주력으로 하는 미래형 첨단소재는 CNT(탄소나노튜브),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다. CNT는 10년쯤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국내 배터리 소재 업체에게 공급하고 있다. CNT는 장점이 많다. 배터리 내부의 전자의 흐름을 돕는 도전재로 쓰인다. 기존 소재 대비 전도율 높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CNT 생산량을 현재 연간 120톤에서 360톤으로 3배 늘릴 계획이다. 금호폴리켐도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수소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FETV=박제성 기자] E1은 올해 2월 출생한 구건모가 장내매수 방식으로 보통주 1395주(0.02%)를 부여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현재 E1 대표는 구자용 회장이다. 구 회장은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건모가 올해 2월 태어나 탄생기념으로 주식을 선물받았다고 분석한다. 현재 E1 사령탑 구자용 회장의 주식(67만240주)로 최대주주가 보유한 전체 45.35% 주식지분 중 9.77%를 보유해 3번째로 지분을 많이 갖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S-OIL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산사태, 침수 등으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구호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의 올해 2분기 태양광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솔루션은 이같은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의 가속패달을 밟고 있다. 속도를 붙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한화솔루션의 2분기 태양광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화솔루션은 내년 미국 조지아주 솔라허브 태양광 2공장을 완공하는 등 미국지역 태양광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2분기 한화솔루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매출 2조9700억원, 영업이익 232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3%, 16.6% 감소로 전망하고 있다. 애프앤가이드는 한화솔루션의 영업이익을 매출 3조622억원, 영업이익 2483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65%, 10.6% 감소로 관측한다. 이같은 2분기 전망치에도 불구하고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오히려 미국 핵심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로 프로젝트명(솔라허브) ‘조지아주(州) 태양광 제2 공장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자
[FETV=박제성 기자] SK가 지난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가이드라인(GRI 스탠다드 2021), 지속가능회계기준 위원회(SASB),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작성됐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고 핵심 ESG 이슈를 선정해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방법론이다. SK가스는 이를 통해 선정한 10개 이슈 중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 △산업안전보건을 ESG 핵심 이슈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목표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와 대응 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수록했다. SK가스가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탄소순수 0 솔루션 공급자)’로 도약하기 위해 비즈니스 시프트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 과정을 정량 데이터와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더욱 가독성 있게 담았다. 이러한 사업 진행 과정과 경영 활동을 통해 창출한 SV(사회적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21일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노력을 담은 17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탄소 공급망 생태계 구축 노력을 적극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협력회사가 원료를 채취하는 과정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이 생산되고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담았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탈탄소 공급망 실현을 위해 지난해 762개의 협력회사가 실시한 ESG 평가를 기반으로 현장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이 중 6개사를 선정해 열교환기 등 설비 교체 및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7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지난해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해 원료부터 제조까지 단계별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환경전과정평가)도 완료했다. 올해는 해외 생산 제품까지 모든 제품에 대한 LCA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위해 진행한 ▲해외 7개 법인 재생에너지 전환 100% 달성 ▲여성 사외이사 2명(29%) 신규 선임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소재, 혁신 신약 사업 투자 등 각 분야별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FETV=박제성 기자] 미국 현지에 한국 기업 SK그룹의 이름을 딴 ‘SK로’가 생겼다. 미국에서 배터리 등 주요 사업을 펼치고 있는 SK그룹의 한층 강화된 위상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운영 중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부지 인근 도로인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가 ‘SK블러바드’(SK Blvd.)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 SK온은 19일(미국 현지시간) SKBA 관계자와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BA 조지아 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힐 시장은 “커머스시와 잭슨 카운티를 대표해서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 구간을 SK 블러바드로 공식적으로 개명하기 위해 이 표지판을 여러분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새롭게 바뀐 도로명 ‘SK Blvd'은 이미 지난 1일부로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911 서비스, 우편 서비스 등에 등록됐다. 앞으로 1년간은 옛 도로명과 병행해 사용된다. 잭슨카운티는 SKBA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도로명 변경을 결정했다. 도로명과 함께 SKBA가 위치한 산업단지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구호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가 동참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 지역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국내외 재난 상황 극복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당시 구호성금 30만 달러를 지원하였으며 지난 2020년에는 네팔 소도시 루쿰 소재 병원에 코로나19 구호금 1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국제적 연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속 그룹사 전 임원이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나섰으며 이어 의료용 라텍스 장갑 총 291만장을 대구, 경북 및 울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