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이 3년 만에 KB금융그룹 내 순이익 기여도 '10%' 벽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WM(자산관리) 자산 증가세, DCM(채권자본시장) 부문 선두 수성, 트레이딩 및 브로커리지(위탁매매) 관련 영업이익 증가 등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김성현·이홍구 각자대표 체제가 순항하는 모양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37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2521억원 대비 50.7% 증가한 수치다. 이는 KB증권과 현대증권 합병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그룹 내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KB증권의 상반기 그룹 내 순이익 기여도는 13.5%로, 전년 동기(8.33%) 대비 5.17%p 급등했다. KB증권은 지난 2022년 상반기에는 6.8% 기여도를 기록했었다. 3년만에 약 두배 올라 10%대 벽을 넘어서게 됐다. 아울러 KB증권의 상반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1.8%를 기록했다. 아울러 2분기 기준으로 순이익이 63.7% 성
[FETV=심준보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플러스(PLUS)'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브랜드의 시작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전날 새로운 ETF 브랜드인 'PLUS'를 출범시켰다. 참여 방법은 'PLUS ETF' 브랜드 필름 영상을 시청하며 전략상품을 확인한 뒤, 퀴즈에 응모해 정답을 맞추고 'PLUS ETF' 신규 카카오 채널을 구독하면 된다. 추첨 경품은 삼성전자 갤럭시탭S9 FE 플러스 Wi-Fi 10.9인치(1명), 동원 천지인 활기력 플러스 400mL(2명), 또래오래 갈릭플러스치킨 + 콜라1.25ℓ(5명), 스타벅스 아이스카페아메리카노 Tall 1 플러스 + 1 (2잔) (150명) 등이다. 이벤트 참여는 PLUS ETF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FETV=심준보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예치금에 연 4%의 높은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하루 만에 전격 철회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이 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준수를 위해 추가 검토할 사항이 발견돼 예치금 이용료율 연 4.0% 상향 조정에 관한 안내를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빗썸은 지난 23일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을 통해 발생하는 연 2.0%의 이자에 자체 적으로 연 2.0%를 더해 총 연 4.0%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는 은행 정기예금 이자율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빗썸의 이러한 움직임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의 고금리 예치금 상품이 주식 등 다른 자산 시장에서 자금을 흡수하면서 밸류업 정책 등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른 거래소들의 과열 경쟁을 경계하는 문제 제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지난 21일 부터 최근 수일간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자 성격의 이용료를 지급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이용료율을 높여왔다.
[FETV=심준보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이 맡긴 원화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율을 연 4.0%로 대폭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쟁 거래소들이 잇따라 이자율을 높여 잡자 업계 최고 수준으로 맞불을 놓으며 고객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의 새로운 이용료율은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을 통해 발생하는 연 2.0%의 이자에 추가로 연 2.0%를 더한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새 이용료율은 24일부터 적용된다.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자 지급은 지난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의무화됐다. 빗썸에 앞서 업비트가 법 시행 당일 연 1.3%의 이용료율을 공지했고, 빗썸은 이보다 높은 연 2.0%를 제시하며 맞불을 놨다. 업비트가 2.1%로 인상하며 추격하자 빗썸은 다시 2.2%로 응수했었다. 이것이 4.0%로 높아졌으니 두배로 상승한 셈이다. 최근에는 코빗도 연 2.5% 지급을 약속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이용료율 인상에 대해 "다른 거래소와의 경쟁이라기보다 고객 중심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빗썸의 기조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심준보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이어 이더리움까지 제도권 진입에 성공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SEC는 블랙록, 피델리티 등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8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를 최종 승인했다. 지난 5월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하며 승인 가능성을 높였던 SEC는 약 3개월 만에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실제 거래는 현지시간 2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승인으로 투자자들은 주식을 거래하는 것처럼 손쉽게 이더리움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는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이더리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일부 분석가들은 현물 ETF가 이더리움 가격을 최대 6500달러까지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더리움 ETF로 자금은 비트코인 ETF만큼 많지 않을 수 있다"며 "비트코인과 같
[FETV=심준보 기자] 토스증권이 해외 채권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주식 거래하듯이 쉽고 편리하게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거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약 20개 ~ 30개의 다양한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액면가 기준 최소 1천 달러부터 거래할 수 있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25년까지의 다양한 만기의 미국 국채는 물론 애플,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주식 투자자에게 익숙한 우량 미국 회사채에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 MTS의 강점인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사용자 경험으로 신용등급, 만기, 수익률과 같은 채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채권 만기 수익 계산기를 이용하면 만기 예상 금액을 세전과 세후로 나누어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전 5시부터 7시(서머타임 적용 기준)까지를 제외한 22시간 내내 주문이 가능해 주식 거래와 동일하게 밤낮없이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채권 거래 정규장 시간(서머타임 기준 밤 10시 30분 ~ 익일 오전 5시)에는 실시간 주문이 가능하고 그 외 시간은 예약 주문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과 자활 노숙인들을 위한 삼계탕과 여름나기 음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고 삼계탕 600인분과 김치 300박스(3kg), 수박 등을 전달했다. 나눔행사에는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와 정병창 광야홈리스센터 사무국장, 김형옥 영등포 쪽방 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던 ‘삼계탕 나눔’ 배식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진행하기 어려워지자 삼계탕을 포장해 전달했다. 2022년 부터는 조리 후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위생과 ESG경영 차원에서 삼계탕 즉석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영등포 쪽방촌 나눔 활동을 진행 중으로 여름철엔 보양식인 삼계탕 등과 겨울철엔 연탄과 필요물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WTS(웹거래체계) ‘M-able 와이드’의 지난 6월 접속 고객이 44만명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의 WTS인 ‘M-able 와이드’는 별도의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 접속만으로 국내/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윈도우와 맥북, iMAC 등 모든 운영체제(OS)의 PC는 물론, 태블릿PC에서도 ‘M-able 와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WTS ‘M-able 와이드’는 보안성을 강화하면서도 편의성을 위해 클라우드 인증서, QR인증서를 활용하여 간편히 로그인할 수 있으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수준의 차트서비스와 트레이딩 메뉴 편집(위젯) 기능 등을 갖추었다. 또한, 투자자들은 ‘M-able 와이드’의 Stock AI 기능을 활용하여 간단한 질문으로 국내외 시황과 관심종목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실시간 랭킹과 테마별 이슈, 오늘의 콕 등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추가로, ‘M-able 와이드’에서 미국주식을 금액단위(최소 1,000원)로 실시간 투자할 수 있는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
[FETV=심준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 주주이자 유럽 1위, 글로벌 10위 자산운용사인 Amundi(아문디)가 현지 시간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4년 하반기 글로벌 투자 전망을 발표했다. 아문디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에 있어 운용규모 및 운용전략 측면에서 선도적인 자산운용사이며, 운용 프로세스, 상품개발, 경영 등에 있어 NH아문디자산운용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아문디는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1%, 2025년에는 3%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정상화는 2025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보이나, 금리 인하가 동시에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아문디는 미국 대선 이후 인플레이션 급등을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꼬리 위험(Tail Risk)'으로 지목했다. 2024년 하반기에는 국가별로 경제 성장 속도의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디스인플레이션은 느린 속도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것이며, 경제 역학 관계도 국가마다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아문디는 또한 지정학적 위험이 추가로 확대되고 있으며, 무역 관련 요소들의 악화로 원자재
[FETV=심준보 기자]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공모주 IPO 캘린더' 기능을 개편했다. IPO(기업공개)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 서비스 직관성을 높이고, 투자자 편의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공모주 IPO 캘린더'는 시장의 정보 절벽 해소를 위해 기업들의 IPO 현황을 정리한 기능이다. 이번 개편을 맞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기존 청약진행, 청약예정, 상장예정 세 탭에 산재해 있던 정보를 통합, 하나의 캘린더에 모았다. 투자자들은 이제 기업이 어떤 단계에 진입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심사 승인 여부, 수요 예측 및 공모 청약 기간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보의 양과 질도 업그레이드했다. IPO 초반에 진행돼 대부분 뉴스나 커뮤니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주관사 선정' 정보는 물론 기술특례 상장 기업 투자 시 필수로 체크해야 할 '기술평가통과' 관련 내용도 추가 편성했다. 상장을 앞둔 기업의 미래가치를 파악하고 공모주 청약 판단을 돕기 위해 ▲기관경쟁률 ▲의무보유확약 비율 ▲확정공모가 상회 여부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등 상세 정보도 제공한다. 비상장 주식 투자가 낯선 초보 선학개미들을 위해 IPO 및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