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리포트)를 작성, 발간했다고 1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검증기관은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진행했다. 또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스탠다드 2021 방식에 따라 작성됐다. 여기어 더해 글로벌 ESG 공시기준인 ISSB(국제지속가능기준위원회),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지침에 따라 발간됐다. 또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가 권고하는 공시기준을 반영핬다는 것이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설명이다. 이뿐 아니다. UNGC(UN 글로벌 컴팩트)의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도 함께 포함됐다. 보고 범위는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대전 기술연구원, 과천 및 마곡 R&D 캠퍼스, 오창 에너지플랜트 1,2를 대상으로 포함했다. 해외사업장의 경우 미국, 중국, 폴란드, 호주, 독일, 대만을 포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ESG 경영전략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적과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울산시가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에 나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 13개 투자선도기업과 더불어 이번에 신규 투자 의향을 밝힌 7개 기업은 총 7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약속한 상태다. 기존 투자선도기업은 인켐스·코스모 화학 등 2개사다. 신규 투자 의향 기업은 코리아비티에스, 넥스트스퀘어, 세일정기, 에코케미칼, 씨티알 모빌리티 등 5개 사다. 울산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총 6개 산업단지와 13개 선도기업으로 구성된다. 울산시는 고려아연, 등 기존 주력산업 기업 11개사를 이차전지 소재 선도기업으로 전환했다. 시는 삼성SDI와 연계해 하이테크밸리산단 2단계 개발을 진행해 생산·연구개발 집적단지도 조성할 방침이다. 현대차 등 전기차 선도기업에 공급·리사이클링하는 '전주기 밸류체인 완결형'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5개 전략과제, 13개 핵심 분야, 28개 세부지원사업으로 구성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5대 전략과제는 ▲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 ▲ 연구개발을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 ▲ 복합 협력 지구 조성 ▲ 소
[FETV=박제성 기자] 8월부터 국내 LPG 쌍두마차인 SK가스와 E1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을 ㎏당 65원씩 내린다. SK가스는 8월 프로판 가격을 ㎏당 1054.81원, 부탄 가격을 ㎏당 1321.68원으로 정했다. 이는 전달(7월) 가격대비 ㎏당 각각 65원씩 인하했다. E1도 마찬가지로 가격을 65원씩 내렸다. E1은 프로판 가격을 가정·상업용 ㎏당 1055.25원, 산업용 1061.85원으로 내렸다. 부탄 가격은 ㎏당 1322.68원으로 결정됐다. 가스업계는 "국제 LPG 가격 등을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오는 2026년까지 소나무 270만 그루 심는 것과 유사한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자!." 이같은 문구는 LG화학이 바이오매스 연료에 꽃힌 이유 중 하나다. LG화학은 친환경 연료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름 아닌 최근 전남 여수에 우드칩(폐 목재)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에 출자전환 방식으로 현재까지 총 678억원을 투자키로 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말 LG화학은 GS EPS와 함께 이 발전소의 건설자금으로 총 3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번 출자전환 방식의 투자금은 2026년 가동을 목표를 위한 투자금 연료로 투입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최근 전체 출자전환 투자금(678억원) 중에 계열사인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에 642억원(94.7%) 규모의 대규모 투자금 조달에 나서기로 했다. 출자전환이란 쉽게 말하면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LG화학은 여수 화치공장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짓기 위해 출자전환 방식으로 투자금을 조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전체 678억원 규모의 부채(투자금)를 보통주 64만2000주식
[FETV=박제성 기자]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 공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SK케미칼이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담은 ‘2023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확정한 기후공시 기준 ‘IFRS S2’에 부합할 수 있도록 TCFD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프레임을 기반으로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4개 영역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보완하고 시나리오 기반 재무영향 분석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사회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리스크관리위원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경영 전반의 중요 ESG 사항을 검토하고 사업과 연계된 리스크를 파악하여 각 요인별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전 사업장 넷제로(탄소감축) 달성’, ‘순환경제 구축’, ‘그린소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 3가지 전략을 구체화했다. SK케미칼은 넷제로 달성을 위해 2040년까지 생산공정효율화, 전사업장 재
[FETV=박제성 기자]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 공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SK케미칼이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담은 ‘2023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확정한 기후공시 기준 ‘IFRS S2’에 부합할 수 있도록 TCFD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프레임을 기반으로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4개 영역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보완하고 시나리오 기반 재무영향 분석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사회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리스크관리위원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경영 전반의 중요 ESG 사항을 검토하고 사업과 연계된 리스크를 파악해 각 요인별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전 사업장 넷제로 달성’, ‘순환경제 구축’, ‘그린소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 3가지 전략을 구체화했다. SK케미칼은 넷제로 달성을 위해 2040년까지 생산공정효율화, 전사업장 재생에너지 보급 및 LNG, 수소와 같은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의 첫 국산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최근 ‘정제 백일해(aP)’ 기반 6가 혼합백신 ‘APV006’의 국내 임상 1상에 첫 시험자를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APV006’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백신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일 수 있다. LG화학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42명을 대상으로 ‘APV006’과 기(旣) 상용 6가 혼합백신 간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APV006’ 전임상 결과 독성 및 안전성, 효력 시험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LG화학이 ‘APV006’ 개발에 나선 것은 해외 제조사의 국가별 공급전략, 품질이슈 등이 국내 백신 수급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고객이 선호하는 혼합백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이는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2021년, 2022년 예상치 못한 해외 제조사들의 일시적인 공급 중단으로 인해 국내 영아
[FETV=박제성 기자] SK온은 최고사업책임자(CCO)직을 신설, 성민석 전 한온시스템 대표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CCO 산하에 마케팅, 구매, PM(프로젝트 매니저먼트, 프로젝트 관리) 사업 부서들을 배치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1970년생인 성 CCO는 자동차 업계에 30년 가까이 몸담아온 전문가다. 고려대 기계공학과, 미국 미시간(Michigan)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미 현지 완성차 업체 포드에 입사해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한온시스템의 전신인 한라비스테온공조에서 글로벌 사업전략 담당 임원을 지냈다. 한온시스템 상품 그룹 전략 및 운영총괄 부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CEO 등을 역임했다. SK온이 CCO직을 신설한 것은 비즈니스 파트너인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각종 프로세스와 문화, 시스템 및 조직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성 CCO는 포드 재직 경험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온시스템에서 CEO까지 지낸 만큼, CCO직책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SK온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2019년 9위였던 시장점유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은 2022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S-OIL은 200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16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회사의 ESG 경영 강화 기조와 국제 보고 기준 개정 등을 계기로 전반적인 구조를 개선했고 보고서 명칭을 ‘ESG 보고서’로 변경했다. 지난해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 중 ESG 경영활동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21개의 이슈를 선정하여 소개했다. S-OIL은 “최근 기후 변화, 사이버 보안 등의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사회 모든 영역에서 ESG가 중요한 관리 요소로 부각되며 사회·환경적인 요소에 더해 리스크 관리, 보안 체계 등 지배구조 등의 영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복합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ESG 관련 모든 요소들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ESG의 분류를 채택했고, 보고서 명칭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각 영역에 대
[FETV=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성적이 매출 4312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케미칼(화학) 사업부문 암모니아 판가 하락으로 17.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완료된 그린소재 사업부문 셀룰로스 계열 증설에 따른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64.5%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칼사업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1% 감소한 2942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열 가성소다의 2차전지 전구체용 수요 확대 등으로 판매량은 일부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천연가스와 전력 등 원료가 하락에 따라 암모니아 계열, 염소 계열 제품들의 전반적인 판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1370억원을 기록했다.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증설 물량 판매 확대와, 건축 등 전방시장 성수기에 진입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반도체, 대체육, 식물성 캡슐 등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용도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 연말까지 TMAC (반도체 현상액 원료) 기계적 준공을 완료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