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그룹이 새만금에서 철수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지원에 나선다. 코오롱은 8일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참가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잼버리 대표단 130여명에게 대회 종료시까지 숙식을 제공하고 원활한 스카우트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코오롱그룹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그룹 인재개발센터를 8일부터 전면 개방해 잼버리 대원들에게 제공한다. 코오롱 인재개발센터는 3-4인실 구성돼 총 20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숙박 인원 전체에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잼버리 대원들이 머무르는 동안 대원들에게 최적화된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모든 상황에 적극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에서 출자한 파파모빌리티도 경기도 용인 코오롱그룹 인재개발센터에 차량을 상주시켜 원활한 이동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지원활동과 관련해 “스카우트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번 잼버리 대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김유신 OCI 대표가 8일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인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1회용품을 0(제로)으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사장은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의 지목을 받았다. 다음 참여자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TKG휴켐스 김우찬 사장을 지목했다. 김유신 OCI 사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다”면서 “OCI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CI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경영방침과 ECO 환경원칙을 수립하여, 전 사업장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OCI숲’을 신규 조성하는 등 탄소 저감 및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화학의 수장 이건종 대표가 부채를 늘리면서도 베트남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실 효성화학 뿐만 아니라 효성그룹 차원에서 베트남은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핵심거점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글로벌 화학(케미칼) 사업이 수요량 회복이 더뎌 녹록치 않음에도 효성화학이 베트남을 투자를 늘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만큼 베트남의 헤외 사업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 효성화학은 베트남법인 계열사인 효성 비나(Viva) 케미칼에 179억 2000만원의 채무(부채)를 조달키로 했다. 이는 효성화학의 사내외이사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현재 효성화학은 채무로 사용할 수 있는 총 부채 한도금은 1조7731억1500만원이다. 현재 효성화학이 사용한 전체 채무는 215억원 규모다. 이는 자기자본(회삿돈) 1146억1700만원 대비 18.76%를 효성화학 베트남 법인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셈이다. 효성화학이 베트남 법인에 채무를 보증한 기간은 지난 3일부터 2024년 2월3일까지다. 이 대표의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결코 쉽지 않은 결단이기도 하다. 지난달 말 기준 부채는 1조 7794억원으로 집계돼 최근 2년 6개월간 부채 역시 상승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EU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바이오선박유 제품의 원료 수급부터 제조와 판매 및 바이오항공유 제품 구매와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환경 영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정유사 최초로 ISCC EU 인증을 받았다. GS칼텍스는 정부가 작년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친환경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ISCC EU 인증을 바탕으로 신규 바이오연료의 도입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선박유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국제 지속가능성 & 탄소 인증서)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 제도이다. 이 중에서도 ISCC EU는 바이오연료에 대한 인증이며 EU 국가들의 환경 규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기 때문에 EU 외 다른 국가들의 바이오연료 친환경성을 입증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국제 인증으로 통용되고 있다. 이승훈 GS칼텍스 부사장은 "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를 설립했다.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오후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화유코발트 그룹 천쉐화(陈雪华) 회장,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신규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한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 저장성 취저우시에 각각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前)처리 공장,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처리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올해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며 예상 가동 시기는 내년 말이다. 신규 합작법인이 생산하는 메탈은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南京)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화유코발트의 리사이클 기술력을 활용해 자원 선순환을 통한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FETV=박제성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98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순손실은 7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3472억원과 영업이익 6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9.6%, 127.8% 증가했다. ▲신차 판매 증가에 따른 산업자재부문 실적 상승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화학부문 수익성 회복 ▲패션부문 준성수기 진입 효과가 맞물리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25.8% 각각 줄어든 수치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수요 위축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필름·전자재료부문 적자 확대가 전년비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해소에 신차 수요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아라미드는 올 하반기 구미공장 더블업 증설 완료를 앞두고 전기차·5G통신 수요 증대에 성장세를 지속해 부문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 원재료 가격 하락과 조선업 호황 사이클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시황 부진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했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IT 전방산업 수요 침
[FETV=박제성 기자] 국제 유가의 수익성 바로미터인 정제마진이 8월들어 두자릿수를 기록해 하반기 상승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는 올해 첫 두자릿수 였던 1월3째주(10.2 달러) 대비 약 7개월만에 두 자릿수대에 정제 마진 재진입했다. 정제마진은 각 종 비용을 차감한 뒤 순수 남은 이익을 말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1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7개월만에 두자릿수에 재진입 한 것이다. 정유업계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어닝서프라이즈(초대박) 성적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상반기는 정제마진이 신통치 않아 부진을 겪었다. 통상 정제마진은 5달러 이상부터 손익분기점(손해도 이익도 아닌 본전)을 간주한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값은 전날보다 7.79원 오른 1510.34원을 기록했다. 경유값이 1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5월 10일(1500.5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휘발유 판매값도 1686.42원으로 17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드라이빙 시즌 도래 등 세계적 에
[FETV=박제성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5년까지 스페인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하고 유럽 하이엔드(첨단) 동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 부지정지작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까지 2.5만톤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기로 최초 계획했으나 유럽 현지 고객사의 수요를 감안해 생산물량을 3만톤으로 확대, 2025년에 완공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이는 올해 3월 롯데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회사의 미래 비전과 핵심 성장전략을 반영한 결과다. 말레이시아 쿠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스마트팩토리가 들어설 스페인 부지는 총면적 44만 400㎡(축구장 62개 크기)로 10만톤의 하이엔드 동박 생산라인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금번 투자는 1단계 3만톤 증설 프로젝트이며, 향후 단계별 추가 증설을 고려해 인프라 선행 투자와 함께 태양광 발전용 부지 약 50만㎡를 확보할 예정이다. 스페인 카탈루냐는 지중해와 인접해 사계절 온화한 기후가 특징으로 연중 기온 차가 적어 하이엔드
[FETV=박제성 기자] SK온이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새단장하고 온라인 소통 강화에 나선다. 7일 SK온은 ‘SK On-air(SK온에어)’로 신규 채널 명칭을 선정하고, 디자인과 카테고리 등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새 채널 명인 SK온에어는 언제나 깨어있는 SK온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최근 SK온은 회사의 신규 미션인 ‘We Power for Green’(위 파워 포 그린)을 쉽게 알리기 위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그 뒤 이용자들이 이를 시청하고 SK온의 채널 명을 공모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We Power for Green은 배터리 제조기업인 SK온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친환경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 한 달 동안 920여명이 1,000개가 넘는 채널 명을 공모했다. SK온은 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4개 후보를 대상으로 면밀히 평가해 이달 채널 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개편 과정에서 SK온은 콘텐츠 성격에 따른 주제별 카테고리들도 새롭게 구성했다. SK온 공식 홍보영상들을 소개하는 ‘나우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