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가정의 달 시즌을 맞아 정기적금 특판 ‘가족사랑 플랜 특판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판 적금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납입 10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목적자금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자유롭게 가입해 원하는 기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6개월부터 11개월까지 최고 연 3.40%(기본금리 연 2.60%), 12개월부터 23개월까지는 최고 연 3.30%(기본금리 연 2.50%), 24개월부터 36개월까지는 최고 3.20%(기본금리 연 2.40%)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기간의 1/2 이상 자동 이체 입금 시 0.30%, 적금가입 전 전북은행 입출금계좌를 내 맘대로 계좌번호 지정서비스(계좌번호 외 임의의 번호 설정) 신청 시 0.20%, 과거 1년간 정기적금 가입이력이 없는 경우 0.20%, 마케팅 동의 시 0.10% 등 최고 0.8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월마다 정액으로 입금하는 정액적립식 외 여유자금을 추가로 입금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가입도 가능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홈페이지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소득이 낮거나 신용이 부족한 청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보증서 기반 서민금융상품인 ‘KJB햇살론유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JB햇살론유스는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출시된 상품이다. 취업준비생, 1년 미만의 사회초년생, 청년 창업자 등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1200만원이다. 일반생활자금 및 특별용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0% 보증서 기반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5%의 고정금리로 제공돼 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대출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심사를 통과한 후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방문 또는 광주와(Wa)뱅크앱 및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약정할 수 있다. 자격조건에 따라 최장 8년의 거치기간동안 매월 이자만 납부할 수 있다. 이후에는 원금균등분할방식으로 최장 7년 동안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KJB햇살론유스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제도권 금융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금
[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현대차와 함께 엑시언트 프로(이하 엑시언트) 전체 차종을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엑시언트 프로는 국내 최대 체급의 상용 전문 모델로 카고 트럭, 덤프 트럭, 트랙터 등 다양한 차종의 상용차를 선보이고 있다. 엑시언트 프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카고 트럭의 경우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국내 대형트럭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차 구매 수요가 많은 봄을 맞아 차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차주의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1.5%P의 특별 금리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도 최대 96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다. 예컨데 36개월에 6.2%를 적용 받던 차주는 금리 1.5%포인트(p)를 할인 받아 4.7%로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금액의 50%를 현대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하면 추가로 1.3%p를 할인 받아 최저 3.4%의 금리로 엑시언트 프로를 구매할 수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재 대형 상용차 할부 시장에서 3%대 이자율로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사는 현대커머셜이 유일하다”라며 “현대차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 16일 구세군 한국군국에 소외 아동과 청소년 복지를 위한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하고 신규 사회 공헌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용자 자녀를 지원하는 두 가지 사업에 사용된다. SBI저축은행은 2020년부터 구세군 한국군국과 협약을 맺고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퇴소 후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7억3500만원의 후원금이 청소년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보증금으로 쓰였다. 보호 종료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신규 사회 공헌 사업으로 추진되는 수용자 자녀 후원 사업은 학업에 대한 의지가 높지만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감 중인 부모의 모범적 생활 태도 등을 바탕으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소외 아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국내 주요 사회 공헌 단체들과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탄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3278억원 증가해 전 업권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전체 증가액(5조7891억원)의 약 23%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2위 사업자와 비교해도 약 37% 더 많은 적립금이 유입되며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이번 적립금 증가는 평가금액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다. 연초 이후 주가 흐름이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실제 고객 자금 유입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융사를 선택하려는 고객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서비스(MP구독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상장지수펀드(ETF) 실시간 매매 시스템과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한 전용 상담 등 차별화된 연금 운용 인프라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는 기존 퇴직연금 계좌에서만 가입이 가능했던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를 개인연금에도 확대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오스트리아 은행과 손잡고 동유럽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계약 수주를 위한 보증서를 발급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에스테은행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동유럽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계약 수주에 필요한 보증서 발급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수출 기업의 수주 경쟁력 향상과 해외시장 공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보증보험은 현재까지 세계 27개 글로벌 금융사를 통해 총 8조원 규모의 현지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신용 한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진출 기업에 약 4조3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 바 있다.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우리 기업들의 동유럽 진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증 네트워크 강화와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금융사들의 기업여신 부실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부실채권 규모 증가와 함께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요청까지 이어지면서 리스크 관리의 난이도는 한층 더 높아졌다. 이에 FETV는 주요 금융사별 기업여신 현황과 중책을 맡은 담당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Sh수협은행이 수익성 중심 전략에서 내실경영으로 방향을 선회한다.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올해 초 건전성·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무 건전성 확보 등을 통해 장기적인 도약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학기 행장은 은행 내 대표적인 경영전략·재무 전문가다. 2020년 수석부행장에 선임돼 경영전략그룹 운영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해 11월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신 행장과 손발을 맞추게 된 여신지원·리스크관리그룹장 역시 해당 분야 전문가로 신 행장의 경영 기조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고정이하여신 비율 0.82%p..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탄소금융사업 솔루션 소개 자료 '우리가 배출권 거래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료는 ▲배출권 거래 제도 개요 ▲배출권 거래 시장 변화와 전망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현대차증권의 역할로 구성됐다. 특히, 배출권 거래 제도의 주요 변화와 성과 및 한계와 실제 배출권 거래 제도를 대응하는 현업에서의 어려움 등을 자세하게 풀어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중 하나다. 일정량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들에게 배출권을 할당하고 부족하거나 남는 배출권을 기업간의 거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시장 친화적인 제도다. 우리나라는 2015년에 도입해 올해 시행 10주년을 맞았다. 현대차증권은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번 소개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며, 현대차증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료가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참여자들의 배출권 거래 이해 증진 및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현대차증권도 배출권 시장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편집자주] 금융사들의 기업여신 부실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부실채권 규모 증가와 함께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요청까지 이어지면서 리스크 관리의 난이도는 한층 더 높아졌다. 이에 FETV는 주요 금융사별 기업여신 현황과 중책을 맡은 담당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iM뱅크가 조직개편을 통해 여신·리스크 분야의 건전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룹장 역시 해당 분야 전문가로 배치했다.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앞둔 상황 속 이번 개편이 iM뱅크의 건전성 개선에 어떤 결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기업여신 NPL 비율 1%대 육박…지방銀 평균보다도↑ iM뱅크 경영공시에 따르면 iM뱅크의 총여신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전년보다 5.5% 성장했다. 최근 3년 기준 가장 낮은 성장 폭이다. iM뱅크의 총여신은 2022년 5.9%, 2023년 6.6% 증가했다. 여신 구분별로는 기업여신이 규모를 증가 폭을 키우는데 성공했다. 2023년 기업여신은 전년 대비 2.3% 늘어나는 것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4.6% 증가했다. 반면 가계여신의 증가 폭은 2023년 15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WM(자산관리)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조직을 확대하고, 해외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반면, 해외 부동산 투자 실패로 적자가 지속된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은 조직명 변경 및 산하 조직으로 편입되며 영향력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WM 부문 영업이익은 7025억8500만원, IB는 1937억9200만원, 세일즈&트레이딩(Sales & Trading)은 4663억5100만원, PI 및 기타는 -(마이너스)1163억2700만원으로 나타났다. PI 및 기타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WM 부문과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의 영업이익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WM 부문은 전체 영업이익 비중에 60%가량을 차지하며, 미래에셋증권의 '캐시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