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권위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0라운드 ‘파라과이 랠리(ueno Rally del Paraguay)’가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Encarnación) 일대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일정에 합류한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에 이어 남미에서 네 번째 WRC 개최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총 길이 335.22km, 19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부드러운 흙길과 숲길, 우천 시 급변하는 환경 등 예측하기 어려운 코스가 특징이다. 참가 드라이버들은 모두 파라과이 랠리 경험이 없어 깊게 파인 노면, 급경사, 고속 구간에서의 대응력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건조 시에는 흙먼지로 시야 확보가 어렵고, 갑작스러운 소나기는 노면 상태를 급격히 바꿔 타이어 성능과 드라이버 대응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비포장 노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영국의 브랜드 가치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로지스틱스 25 2025' 보고서에서 자사가 30억 달러(약 4조1800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물류 브랜드 상위 25개 기업 중 중 2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 파이낸스의 2025년 세계 물류 브랜드 상위 25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국내 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현대글로비스의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대비 81% 상승했으며 이는 글로벌 물류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인 브랜드 강도 지수에서도 86.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물류 상위 10개사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인지도·사업성과 측면에서도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의미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현대글로비스의 브랜드 가치 성장 요인으로 ‘친환경 및 첨단 공급망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확장’ 등을 꼽았다. 앞서 2023년 현대글로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 로드맵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5 Automotive News All-Stars)』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엄격한 심사로 매년 35명 내외의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경영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 어워드에서 양희원 사장은 지난 수십년간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돼 ‘제품 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희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 R&D본부 전체의 역량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의 차량을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 GT3와 911 GT3 투어링 패키지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911 GT3 모델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신형 911 GT3는 리어윙(뒷날개)을 장착한 트랙 중심의 스포츠카와 공도를 위한 투어링 패키지 두 모델로 출시된다. 투어링 패키지는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신형 911 GT3는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45.9 kg·m의 동력성능과 자연 흡기 4.0 리터 박서 엔진이 특징이다. PDK 변속기 탑재 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이 3.4초이며, 최고속도는 311km/h다. 신형 911 GT3는 전·후면 탑재된 디퓨저, 스포일러 립, 언더바디 핀을 통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알루미늄 휠과 탄소 섬유 강화플라스틱 소재 적용으로 차체를 경량화했다. 911 GT3 투어링 패키지는 고정식 리어윙 대신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고, 차체 전면과 하부의 균형을 꾀했다고 포르쉐코리아는 전했다.
[FETV=나연지 기자] 국내 완성차와 배터리 3사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22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지난 1년간의 공동 협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 국가의 대표 완성차 업체와 주요 배터리사가 연합해 안전 기술 확보에 나선 것은 세계 최초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 삼성SDI 최주선 사장, SK온 이석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작년 8월 현대차·기아가 제안해 출범한 ‘배터리 안전확보 TFT’를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1년간 ▲안전 특허 ▲디지털 배터리 여권 ▲설계 품질 ▲제조 품질 ▲소방 기술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이어왔다. 주요 성과로는 배터리 열화 방지 특허 공유,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 제도 대응을 위한 품질 추적 시스템 개발, 배터리 셀 강건 설계 기준 마련, AI 기반 지능형 제조관리 시스템 구축 계획, 국립소방연구원과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편집자 주]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공정한 거래와 상생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최근 포스코이앤씨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재로 협력업체 안전 관리를 비롯한 거래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FETV가 하도급법 공시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하도급 대금 결제 실태를 짚어봤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상장사들의 하도급 대금 지급 성적표가 공개됐다. 전반적으로 법정 기한은 지켰지만, 현금 결제 비중과 지급 기일 준수율은 계열사마다 온도차가 컸다. 완성차와 일부 부품사는 10일 내 지급 원칙을 충실히 지키고 있었지만, 철강·물류 계열은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FETV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상장사 12개사 중 금융·광고 계열사 2곳(현대차증권, 현대이노션)을 제외한 10개사(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건설, 현대비앤지스틸 )의 2025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 공시를 분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하도급 대금을 전액 현금성 수단으로 10일 이내 지급하는 구조를 유지했다. 양사의 10일 이내 지급 비율은 각각 74.23%, 71.77%에 달하며, 나머지도 대부분 1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북미 업계 매체 ‘러버뉴스’가 선정한 ‘2025 일하기 좋은 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북미 지역 고무 산업 관련 기업 가운데 근로자 15명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 내 문화·정책·관행과 함께 직원 만족도 조사를 종합해 9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금호타이어의 북미기술연구소(KATC)는 1990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에 설립돼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 동향과 신기술 분석을 통해 북미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영업지원도 맡고 있다. 리차드 쿠나 KATC 법인장은 “KATC는 금호타이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공정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연구와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진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3년 연속 선정은 글로벌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확보와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전국 A/S부품 유통망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진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국내 부품 대리점과 품목지원센터 등 전국 A/S 유통망 1200여 곳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 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7년부터 대부분 개인사업자 방식으로 운영되는 부품 대리점을 대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간은 집중 호우나 태풍,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한 계절로, 현대모비스는 대리점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들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들과 조를 이뤄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과 함께 건축 구조물 등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총 40여개의 항목의 안전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세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5인 이상의 사업장에 대한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하 한국타이어)가 BMW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 ‘iX’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 SUV 전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타이어 기술이 균형을 이루며 500마력을 상회하는 고출력 전기 차량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아이온 에보 SUV’는 최적 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10% 높이는 동시에,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 우수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표면 가로 및 세로 홈 너비 맞춤 설계로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신 EV 전용 컴파운드 적용을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을 한층 강화했다.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여 쾌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6 싼타페’, ‘2026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출시에 맞춰 18일부터 ‘SUV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SUV 안전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의 대표 SUV인 싼타페와 투싼, 코나의 향상된 안전 성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SUV 안전 캠페인’으로 한문철 TV, 토스와 연계한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8월 18일(월)에서 9월 14일(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는 ‘현대 SUV가 지켜준 순간’ 프로모션은 현대차와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가 협업해 진행하는 블랙박스 영상 공모전이다. 고객들은 ‘첨단 안전 보조 기능으로 사고를 피한 순간 영상’ 또는 ‘첨단 안전 보조 기능이 필요했던 사고 순간 영상’이라는 주제에 맞춰 한문철 변호사 스스로닷컴 홈페이지의 블랙박스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영상을 제보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당첨자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 (10명) ▲한문철 TV 반광 굿즈 세트 (10명) ▲네이버페이 3만원권 (100명)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SUV 안전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가 가장 강조하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