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두산퓨얼셀(이하 퓨얼셀)이 2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 외형 확대와 수주 파이프라인 확보에는 성공했지만, 이익과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매출 성장-수익성 괴리’ 해소 여부가 하반기 경영의 최대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퓨얼셀은 2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다. 주기기 납품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나, 여전히 높은 원가와 재무 부담이 성장세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사업의 수주와 납품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부채비율과 순차입금도 동반 증가하며 재무 부담이 커졌다. 퓨얼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전 분기 대비 28.8% 증가했다. 주기기 납품(1023억원 ,RPS 539억원·CHPS 484억원)이 매출 성장의 핵심 요인이었다. 하지만 수익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전 분기(-110억원)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높은 원가율(93.1%)은 전 분기(99.9%)보다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침체된 건설 경기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2025년 상반기 실적을 견조하게 마무리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신규 수주도 연간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다만 차입금 규모가 여전히 커 금융비용으로 인한 순이익 축소는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GS건설의 이번 실적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 상황과 대조되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높은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한 결과로 평가된다. ‘수익성 개선을 통한 내실 경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GS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조19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621억원을 기록하며 73.5%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전체로는 연결기준 매출 6조2590억원, 영업이익 2324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8%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가 2조1484억원으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지난 29일 2025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반기 경영 실적을 공유하며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룹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iM금융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서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다시 한번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iM금융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30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iM뱅크의 안정적인 이익 개선과 iM증권의 영업 정상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iM금융 주가는 올해 4월 1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7월 10일 종가 기준 1만5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은 황병우 iM금융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그룹 전 계열사의 전략 발표와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략회의에 이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돼 디지털 화폐의 환경 변화와 금융 산업의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소비자권익보호위는 위원장인 송춘수 대표이사와 농·축협 조합장, 소비자단체장, 변호사, 대학 교수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업무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사내 분쟁조정 절차 실효성 강화 방안, 인공지능(AI) 기반 상담봇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송 대표(왼쪽 다섯 번째)와 소비자권익보호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청소년 역사·문화캠프 ‘우리 WON스토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의 다문화 가정 및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금융·역사 융합 교육 △독립기념관 탐방 △독립선언서 만들기 △역사퀴즈 챌린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융·역사 융합 교육에서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설립 배경과 민족자본 형성이 독립운동에 끼친 영향을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금융과 역사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번 ‘우리 WON스토리’ 1차 캠프에 이어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참가규모 약 200여명의 2차 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 WON스토리’ 역사·문화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와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체험하며 의미 있는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의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서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카드 상품인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신용카드와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우수사례는 신용카드가 선정됐다.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신용카드형은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전용 상품이다.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사업 필수 경비 결제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영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병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생명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수박 농가를 방문해 침수된 수박을 수거하고 하우스 주변을 정리했다. 박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수박을 옮기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금융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산업금융 부문이 외형 확대를 주도했다. 캡티브사(전속 금융사)와 협업을 통한 신차금융 확대와 중고차 시장의 꾸준한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커머셜이 발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6746억원으로 전년 동기(4818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커머셜은 경기 상황에 따라 산업·기업금융의 역할을 나누는 균형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호황기에는 산업금융이 실적을 주도하고 불황기에는 기업·투자금융이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NPL 시장 내 경쟁 심화로 기업금융 확대 여건이 제한적인 가운데 투자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산업금융 역시 캡티브사를 통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자산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산은 각각 5조1155억원, 3조8285억원, 1조2403억원으로 집계됐
[FETV=김선호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실시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한 제주삼다수 등 주요 제품의 제주도외 전국 유통 전반을 담당할 위탁판매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B2B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제주개발공사 제품을 공급·판매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와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네 번째다.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의 도외 유통을 맡아왔으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 위탁판매사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전국 단위의 유통망과 마케팅 조직을 기반으로 유통 안정성과 시장 확대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제주삼다수는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생수 시장에서 40.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제주개발공사와의 세부 협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내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탁구 종목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이 참석해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유 부회장과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허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김중호 교보생명 대구권역 담당 등이 대회 참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교보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