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포쉬마크 인수가 5~10년뒤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자신했다. 최 대표는 포쉬마크 인수에 대해 “네이버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현지 투자 일환으로 인프라뿐 아니라 핵심 사업과 시너지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던 중 포쉬마크를 인수하게 됐다”며, “중장기적으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이 높다. 포쉬마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이번 투자가 5년, 10년 뒤 유의미한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데이터센터에도 선제적 투자를 진행한다. 네이버의 자체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은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백업과 이중화 조치로 최근 있었던 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 중단없이 수시간 내 정상 복구할 수 있었다”며, “내년 완공 예정인 새로운 데이터센터 ‘각 세종’ 또한 네이버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선제적 투자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네이버 스포츠 영역에 출시한 오픈토크와 이슈톡의 경우, 드라마와 증권 등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카테고리로 확대한다. 최 대표는 “지난 8월 네이버 스포츠 영
[FETV=최명진 기자] KT가 양자암호통신에서 양자 채널을 일원화하는 장비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는 양자암호키에 기반을 둔 데이터 보안 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 체계를 구현하려면, 고객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회선과 양자 신호를 전송하는 회선 등 총 2회선의 광케이블을 한 쌍으로 구축해야 했다. KT가 개발한 양자 채널 일원화 장비는 광 신호 간 간섭을 억제해 신호대 잡음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호 대 잡음비가 높을수록 광 신호 간 간섭이 적어서 데이터의 오류 발생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데이터의 송수신과 양자암호키의 생성과 분배를 광케이블 1회선만으로도 할 수 있다. KT의 양자 채널 일원화 장비를 활용하면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기존의 광 전송 장비에 양자암호통신망을 바로 적용해 구축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KT는 해당 장비를 통한 양자암호통신 구축 비용 절감으로 국내의 관련 산업 생태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KT는 자체 개발한 양자 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도 양자 채널 일원화 장비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양자 채널에 장애 및 해킹 등의 위험이 인지되면 자동으로 백업 회선을 통해 양자암호키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웹 기반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MeetU(미트유)’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MeetU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 모바일, 태블릿에서 웹브라우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회의 참여자들이 한 공간에서 일하는 것처럼 협업할 수 있도록 ▲고품질 ▲사용자 감성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MeetU는 고품질의 화상회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효율 영상압축 코덱(VP9)과 회의 시 주변 소음과 하울링을 제거하는 스마트 오디오 기술을 적용하고, 회의 도중 연결된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지더라도 음성 대화가 끊김없이 유지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화면공유 및 발언권 자율제어 등 손쉬운 권한관리와 화면 내 화이트보드에서 포스트잇과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하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MeetU는 실시간 한글 자막 및 얼굴 인식 기반 오토프레임(Auto Frame)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초 LG유플러스 그룹웨어 상품인 ‘U+웍스’의 화상회의 솔루션과 홈 고객센터 및 Biz.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비즈마켓’의 영상상담, 메타버스 서비스인 ‘가상오피스’의 회의 협업 툴로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는 7일 2022년 3분기 매출 2조 573억 원, 영업이익 3,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2조 573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3,302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6.1%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 서치플랫폼 8,962억 원 ▲ 커머스 4,583억 원 ▲ 핀테크 2,962억 원 ▲콘텐츠 3,119억 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8,962억 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커머스 광고,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전분기 대비 4.3% 성장한 4,583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5조 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0.2% 성장한 2,962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전분기 대비 3.3
[FETV=최명진 기자] KT가 대성엘텍과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KT는 AI 서비스로봇을 제조업에도 공급하게 됐다. 대성엘텍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이 융합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3일 경기 평택시 대성엘텍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와 대성엘텍 양원기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대성엘텍의 생산공장에 KT AI 서비스로봇을 공급한다. 1차로 공급하는 로봇은 6대이며 향후 10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서비스로봇 도입 외에도 ▲생산공장의 디지털혁신과 스마트 자동화 ▲ICT 및 AI/DX 기반 솔루션 도입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성엘텍 양원기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공정을 디지털화 하겠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이 증대되고 산업현장의 안전지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는 “이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85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수익(매출)과 서비스수익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올해 3분기 영업수익은 3조 5011억원, 서비스수익1)은 2조 84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0.7%, 2.0% 증가했다. 무선 사업은 두 자릿수 가입자 증가율 및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 해지율 경신 등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IPTV·초고속 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과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며 힘을 보탰다. 3분기 무선 사업은 10% 이상의 가입자 증가율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1조 5458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2)은 1조 462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총 무선 가입자는 작년 3분기와 비교해 11.3% 늘어난 1947만 3천명이다. 올해 3분기 무선 순증 가입자는 50만 5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했으며 5G 가입자는 39.5% 상승한 57
[FETV=최명진 기자] LG헬로비전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259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 순이익 131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9억 원(▲22.0%), 전 분기 대비 520억 원(▲19.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억 원(▲59.6%), 전 분기 대비 48억 원(▲36.9%) 늘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5억 원(▲71.9%), 전 분기 대비 56억 원(▲74.4%) 상승했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및 기타 일회성 수익 등이 반영된 결과다.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706억 원(TV 1,368억 원, 인터넷 307억 원, 인터넷전화 31억 원), MVNO 수익이 418억 원(서비스 수익 382억 원, 단말기 수익 36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1,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했다. 3분기 가입자도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HOME 부문에서는 400만 케이블TV 가입자 수준을 견실하게 유지 중이며, 인터넷 가입자는 ‘20년부터 줄곧 순
[FETV=최명진 기자] KT가 3일 현대건설기계 분당 사무소에서 현대제뉴인과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기계 위치 정보를 활용한 통신 시설물 안정성 강화와 플랫폼 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한다. 양사 기술 협력의 첫번째 분야는 건설 현장 굴착 안전과 관련한 분야이다. KT와 현대제뉴인은 가동 중인 굴착기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 현장 주변에 매설된 광케이블 위치 정보를 공유하여, 굴착 작업자에게 주의 등을 사전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KT는 이를 통해 안전한 굴착 환경 제공과 지중 통신케이블 장애 최소화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시스템 구축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서비스 제공 지역 및 적용 장비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결합으로 DIGICO 활성화와 보다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양사간 협력 범위 확장, 신기술 교류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제뉴
[FETV=최명진 기자]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3일 진행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사고의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최근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된 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신규 서비스 론칭 일정이 다소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카오의 서비스 변화 로드맵은 내년까지 수립된 상황”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변할 수 있으나 성장 전략은 큰 틀에서 변화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전사적으로 최우선 과제다. 이에 신규 서비스 론칭 일정이 불가피하게 1~2개월 정도 지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사고의 해결방안으로 제시된 자체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연간 약 1500억원이 투입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임대 비용이 효율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외부 데이터센터를 임대하고 있고 임대료, 장비료 등 포함해 연간 1500억원 규모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자체 데이터센터 인력 등 운영 비용, 건물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자체 데이터센터를 통해 외부 임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설 내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U+스마트레이더는 자율주행 차량용 77㎓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LG유플러스만의 서비스다. 낙상·자세·동선 등 다양한 동작과 CCTV가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98%의 정확도로 세밀하게 감지한다. 인체동작이 픽토그램으로 간략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걱정이 없다. LG유플러스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시드볼트·시드뱅크·공중화장실 등 수목원 주요시설에 구축작업을 마쳤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는 국가보안시설이자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함께 전 세계에서 두 곳뿐인 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식량 작물 종자를 보관하는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달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야생식물종자를 영구 보관한다. 또한 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도 U+스마트레이더가 설치돼, 방문자센터에서 수 km 떨어진 화장실에 문제가 발생했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