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휴메딕스는 최근 에스테틱 의료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HART Symposium, Humedix Experts in Aesthetic Regeneration & Technology)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의료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미용의료 트렌드를 살폈다. 강연은 휴메딕스 제품들을 시술 사례 및 논문 등 학술 근거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세포외기질(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집중 조명했다. 박제영 오라클피부과 원장은 좌장 및 연자를 맡고, 김은연 뷰티바성형외과 원장, 김상엽 제이에프피부과 원장이 연자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제영 원장은 ‘엘라비에 리투오’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다뤘다. 박 원장은 “엘라비에 리투오를 진피층에 주입하면 ECM 성분이 직접적으로 보충되며 즉각적으로 볼륨이 채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콜라겐 및 탄력 섬유가 생성되면서 장기적인 타이트닝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Q&A) 시간에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안전성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FETV=김주영 기자] 지씨셀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씨셀이 내부적으로 제정한 ‘준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내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강 연사로는 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 회장을 역임 중인 박재현 HM Company 상무가 초청됐다. 박 상무는 ‘정보는 기억한다, 흔적은 말한다’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정보보안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보이지 않아도 남는 디지털 흔적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정보 추적 원리 ▲AI 기술 확산에 따른 신종 위협 ▲작은 실수로 인한 정보 유출 사고 사례 ▲조직 내 보안을 지키는 실천적 습관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지씨셀은 윤리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전사 차원의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체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주제의 임직원 대상 초청 강연을 정기적으로 기획해 오며, 업계에서도 모범적인 윤리경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김재왕 지씨셀 대표이사는 “디지털 환경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보안에 대한 인식과 실
[편집자 주] 제약업계 내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하려는 기술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과 오가노이드 등 새로운 시험법이 글로벌 규제와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FETV는 이 같은 변화가 국내 제약사에 미치는 영향과 각 기업들의 대응 전략, 기술 개발 현황을 짚어본다. [FETV=김주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공장기를 이용한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를 시작하며 동물대체시험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순한 오가노이드 기술 도입을 넘어 자사의 강점인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앞세워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임상 전과정 통합 지원 체계’를 내놨다. 초기 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설계, 상업 생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구조는 기존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과는 다른 전략적 접근이다. ◇고형암 타겟 인공장기 임상시험수탁서비스 론칭 지난 6월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고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임상시험 수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사업은 대장암, 폐암, 간암, 위암, 유방암 등
[FETV=김주영 기자] 삼일제약은 SK네트웍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I 스타트업인 피닉스랩(PhnyX Lab LLC)과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삼일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와 피닉스랩 배민석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MOU는 삼일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개발 관련 전문 지식 및 데이터에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하여,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일제약은 신약 개발 노하우와 양질의 내부 연구 데이터, 임상 경험 등을 제공하고 개발된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피닉스랩은 자사의 최첨단 생성형 AI 모델과 데이터 분석 기술,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는 "전통적인 신약 개발 방식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통해 내부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FETV=김주영 기자] 동아에스티와 입센코리아는 서울시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의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페렐린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시장 확대 및 성공적 협업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과 양미선 입센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동아에스티 MR(Medical Representative) 400여명도 킥오프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입센에 대한 소개와 디페렐린 도입 배경, 비전 등을 발표하며 입센의 강점과 국내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양미선 입센코리아 대표는 동아에스티에 대한 소개와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과 탄탄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발표했다. 이어 입센코리아 마케팅 BM(Brand Manager)이 디페렐린의 특장점과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동아에스티 GPM(General Product Manager)이 소아내분비 분야와 항암 분야에서의 디페렐린 영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6월 디페렐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7월 1일부터 종합병원 대상 영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당뇨병 학술행사인 ‘2025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대사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포스터 형식의 이차 분석 결과로 기존에 진행된 엔블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동일 계열의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의 효과를 비교했다. 엔블로의 대사 기능 개선 가능성은 이전 연구에서도 관찰된 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엔블로가 혈당 강하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에 더해,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했을 때 체중 변화와 무관하게 렙틴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확인한 것이다.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426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으며,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디포카인(adipokine)의 일종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과 ‘렙틴(leptin)’의
[FETV=김주영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정장제 ‘바이오탑’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고성장하며 출시 후 처음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정장제 '바이오탑'이 올해 6월 기준 누적 매출 106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탑은 2021년 이후 4년 연속 정장제 비급여 원외처방액 1위 품목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37.1% 성장하며 연매출 17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출시 후 처음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 100억원 고지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바이오탑의 선전 비결은 효능·효과가 검증된 균주의 차별성에 있다. 바이오탑은 직접적인 질병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 받은 의약품으로 포함된 균주 3종(낙산균, 당화균, 효모균)은 오랜 기간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와 복용 안전성이 입증됐다. 주 성분인 ‘낙산균’이 생성하는 ‘단쇄지방산(부티레이트)’은 대장 상피세포에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장벽 기능을 강화해 면역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단쇄지방산은 변비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를 보인다. 아밀라아제 분비 촉진을 통해 당류를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당화균’은
[FETV=김주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조직 문화 및 소통 구조 개선의 핵심적 역할을 할 ‘주니어보드’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열린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 ‘오스템임플란트 1기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1년 간 경영진과 구성원 간 양방향 소통의 가교이자 조직 내 의견 개진을 활성화할 촉매제로 활약할 예정이다. 중대한 역할을 맡은 만큼 오스템임플란트는 주니어보드 위원 선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본부별 추천과 개인 신청을 통해 폭넓게 후보군을 모집했고 서류 및 평판 심사와 함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활동 의지와 역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재직 기간이 10년 미만이면서 직급이 과장 이하인 16명의 주니어보드 위원이 선발됐다. 다방면에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소속 부서 또한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까지 4개 직군을 골고루 안배했다. 직군과 직위 등을 고려해 4개조로 편성된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자체적으로 아젠다를 발굴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분기별 ‘주니어보드 데이’와 연말 대표이사 간담회를 통해 주요 성과와 진행
[FETV=김주영 기자] 휴젤이 영남권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20명을 대상으로 ‘휴젤 트레이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휴젤 트레이닝 세미나’는 기초부터 고급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에스테틱 제품 활용법 및 시술 테크닉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회차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양산에 위치한 미호의원에서 열렸으며, 최우식 라마르의원 원장, 박신혜 미호의원 원장, 이병도 아루다의원 원장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의료진들은 히알루론산(HA) 필러 및 봉합사 제품을 주제로 한 이론 강의와 현장 시연에 참여하고,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술 노하우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한 흡수성 봉합사 ‘블루로즈’의 효과적인 시술법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활용한 잔주름 케어 ▲안면부 상단 윤곽 개선과 ‘더채움’ 필러에 대한 강의 또한 이어졌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 트레이닝 세미나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의료진과의 협업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스테틱 분야에 새롭게 입문하는 영남 지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연간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FETV=김주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인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Interphex Week Tokyo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는 글로벌 전시 회사인 리드 엑시비션스(RX)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컨벤션으로 바이오·제약 제조와 연구개발(R&D) 기술 파트너십 논의에 특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국 900개 기업, 3만4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꾸려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미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톱 40위권 제약사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이어 올해 초 일본 도쿄에도 영업사무소를 마련하며 아시아 지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행사 첫날에는 마크 스투더(Marc Studer) 삼성바이오로직스 ADC/mRNA운영팀장이 'ADC의 복잡성 탐색: 전략적 CDMO 파트너십을 통한 안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