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인도 공장에서 글로벌 전략 모델인 '시로스(Syros)'를 생산하며 본격적인 양산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기아 송호성 사장과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광구 인도권역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시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인도 현지 생산과 판매에 앞서 맞춤형 차량을 만들기 위해 시장 분석을 면밀히 진행했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왔다.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로스는 도심형 SUV로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비롯해 대담한 디자인,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시로스는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했다. 시로스는 사전계약 대수 1만258대를 기록하며 인도 시장에서 판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16일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후 같은 해 9월 혜택을 강화한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선보인 데 이어 또 한 번 혜택과 보장을 강화하며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족스러운 EV 라이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5 EV 에브리 케어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충전특약보험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혹은 EV 전용 타이어 2본 중 선택한 하나를 제공하는 ‘EV 구매혜택’ ▲신차 교환 지원 ▲일반 부품 보증 연장 및 바디케어 서비스 등의 기존 혜택도 포함한다.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는 기존 8년 간 총 8회 제공했던 안심 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 점검을 제공하며 보다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지원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제3자 피해가 발생하고 발화 차주의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액이 초과할 경우 최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기차인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GV7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편의사양을 갖췄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쉐어(E-Share)’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드림(경기도 파주 소재)에서 친환경 차량 전달과 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김완섭 장관, 박정 국회의원, 최병갑 파주부시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쉐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2022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현대차그룹 등은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지원했다. 지난 2년 동안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총 80대와 공용 충전기 총 200기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운영 예산 기부와 전기차 지원을 맡았다. 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와 관리를 맡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했다. 수혜 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메종 디탈리에서 플래그십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신차발표 행사를 가졌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 만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이 15일 먼저 출시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오는 2분기 출고될 예정이다. 독창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탑승객을 배려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성, 3열 공간을 기반으로 한 7인승 및 9인승 모델 구성,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탑재했다. 전날 출시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이동석 사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현대차 노사 대표가 신차 행사에 공동으로 참석한 건 역대 처음이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국내 판매 목표량을 5만8000대로 잡고 있다”며 “사전 계약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달 시작된 사전계약은 첫 날에만 3만3000대가 넘는 주문이 몰리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인기를 증명했다. 총 사전 계약 대수는 약 4만5000대다. 가솔린
[FETV=한가람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전기차를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개선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더 수월하게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차량 기본 점검과 전기차 안심 점검으로 따로 개시하던 서비스를 통합한다. 안심 점검 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고객들이 한 번에 차량 전반과 전기차 핵심 부품을 점검 가능하다. 서비스 항목도 고전압 배터리 관련 시스템과 배터리 냉각 시스템 등 각 차종에 맞춘 점검 항목들을 선별해 적용했다. 아울러 서비스 제공 기간도 기존 8년에서 2년 늘린 10년간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게 됐다. CCS 라이트 서비스는 5년 무료+ 요금제에 포함된 서비스로 최초 가입일 기준 5년 동안 CCS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로 5년간 차량 안전과 연관된 ▲SOS 긴급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교통정보 등 일부 커넥티드 기능을 무료 제공한다. 이번에 개선된 CCS 라이트 서비스는 전기차 이용자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전기차 배터리 내부에 경고 또는 주의 신호가 감지되면 현대차 원격지원센터 및 기아 고객센터 긴급상황실
[FETV=한가람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작년 12월부터 대전시 대덕구와 충청남도 금산군 일대에서 시작한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3일과 14일에 대전시 대덕구 연축동,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에 위치한 취약계층 2개 가정을 찾아가 각각 300여 장 정도의 연탄을 건냈다. 이번 활동을 포함하면 기업은 지난달부터 모두 여섯 차례 지역사회 취약계층 12개 가정에게 총 4000장의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김주형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상무는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에 임직원 전원이 참가하는 '한국타이어 봉사단'을 출범했다. 회사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밑반찬 키트 제작 및 전달', '김장 대봉사' 등 작년까지 누적 1만2000시간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상생 가치 실천을 위한 노력을 행했다. 회사는 올해에도 다방면의 민관 협력을 거쳐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등에게 나눔 활동을
[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지난해 4분기 최대 매출과 두자리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기아가 지난해 4분기 매출 26.8조원, 영업이익 2.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영업이익은 13.9% 각각 증가했다. 김성래 연구원은 "상반기에서 보여준 실적 성장세만큼의 기대에는 다소 못미치겠으나, 동사는 4분기 또한 분기 단위 최대 매출 및 두자리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지속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은 76.6만대로 3분기 대비 0.6% 소폭 증가했으나 고환율과 친환경차, 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에 따라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3분기에 저조했던 미국 HEV(하이브리드차) 판매가 4분기 31.2% 증가한 2.2만대 판매되면서 평균 판매단가를 개선했을 것으로 보았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율은 1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안정화 기조는 유지되겠으나, 주력 시장 경쟁 심화 및 연말 프로모션으로 인한 인센티브의 증가, 그리고 임단협 타결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실적 잠정 집계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우수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글로벌 심 레이싱(SIM Racing) e스포츠 대회 ‘2024 현대 N 버츄얼 컵(Hyundai N Virtual Cup)’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결승전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숲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렸다. 현대 N 버츄얼 컵은 현대 N 최초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심 레이싱 대회다. 대회는 현대 N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레이싱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로 운영됐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의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 내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24년 10월부터 3개월 간 ▲한국 ▲중국 ▲미국 ▲유럽 4개 지역 약 2800여명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예선 및 지역별 준결승이 진행했다. 결승전에는 각 지역에서 준결승전을 통해 선발된 20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자는 폴란드 국적의 도미닉 블레어다. 그는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유럽팀이 마지막 두 레이스에서 2 연승을 거두며 결승선을 통과해 정말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