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가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송호준 에코프로대표에 이어 두번째로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진행 중인 범국민 마약근절 운동이다.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명 인사들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명예 치안감인 배우 최불암 씨를 시작으로 정재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자산신탁 김규철 부회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경북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을 추천했다. 이 대표는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코프로파트너스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3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815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액 2조5829억 원, 영업손실 242억 원을 기록했다.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의 긍정적 래깅(원료투입 시차) 효과 및 가동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 원료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향후 공급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소재 사업은 매출 1조684억원, 영업이익 755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및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영향 등으로 수요 약세가 전망된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 5564억 원, 영업손실 7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의 긍정적 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불확실성 및 수요 회복 지연으로 약세 시황이 전망되나, 가동률을 최적화함으로써 손익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미국 법인인 LC USA는 매출 1213억 원,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
[FETV=박제성 기자] 차이나 배터리의 공세가 매섭기만 하다. K-배터리 사용량은 늘고 있지만 역으로 차이나 배티러 점유율은 더 치고 올라오기 때문이다. 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228.0GWh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9% 성장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해도 CATL이 LG에너지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바짝 붙어 공동 선두권에 진입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국내 배터리 3사는 모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작년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대비 49.2% 상승한 64.1GWh을 기록했다. SK온은 13.7% 증가한 24.4GWh, 삼성SDI는 41.4% 증가한 21.6GWh로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반면 K-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5.8% 하락한 48.3%에 그쳤다. 각 사별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 28.1%, SK온 10.7%, 삼성SDI 9.5%다. 차이나 업체들이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32.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특히 중국 CATL이 28.1%을 기록해 LG에너지솔루션과 비등한 수준에 이르뤘다. CATL은 테슬라, BMW, 벤츠, 볼보
[FETV=박제성 기자] SK E&S와 천안시가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및 수소버스 보급을 통해 ‘천안 그린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SK E&S는 9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천안시와 ‘천안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친환경 수소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소유섭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는 2027년까지 시내버스, 전세버스 등 35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안정적인 수소버스 운행을 위해 SK E&S와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연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천안시 내 버스 공영차고지를 중심으로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운영도 추진한다. 천안시는 SK E&S가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부지 인허가 및 임대 제공에 협력하게 된다.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각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SK E&S는 부산시(2025년까지 1,000대), 인천시(2030년
[FETV=박제성 기자] SKC가 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테크 데이(기술의 날) 2023’을 열고 주력 사업과 신규 사업의 기술 청사진을 공개했다. SKC 테크 데이는 SKC의 연구개발 현황과 기술 로드맵을 시장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SKC 테크 데이에서는 SKC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은 이차전지용 동박과 함께 실리콘 음극재, 반도체 글라스 기판, 친환경 생분해 소재 등 신규 사업의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또 SKC가 최근 인수한 ISC도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술을 이번 테크 데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글로벌 No.1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대해선 ‘4680 원통형 배터리’용 동박 개발 성과와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이차전지용 음극 집전체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안중규 SK넥실리스 소재기술개발센터장은 “고강도와 고연신, 고내열뿐만 아니라 부식 억제 등 미래 이차전지 음극 집전체가 요구하는 물성들을 갖춘 다양한 고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동박과 관련한 특허자산 보유 현황도 소개했다. SK넥실리스의 이차전지용 동박 특허 출원 건수는 올해 3월 기준 230건으로 업계 최다 특허망을 보유하고 있
[FETV=박제성 기자] SK온이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발표했다. ISO 37301은 2021년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으로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공인한다. 인증 취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한다. ISO37301은 조직의 효과적인 규정 준수와 관리를 위한 제도로, 준법경영을 수행함으로써 법규 위반에 대한 손실을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다. SK온은 이번 인증이 △반부패 △공정거래 △제재/수출통제 △영업비밀 △지식재산(IP) △정보보호 △인사노무 △안전환경 등 총 8개 분야에서 글로벌 준법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온은 2021년 10월 독자 법인 출범 직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마련했다. 8개 분야에 대한 실무 협의체를 분기 별로 개최하는 등 규범 준수 경영 시스템 구축에 따른 절차 준수 및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더불어 SK온 최고경영자(CEO)는 매년 전사적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모든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해 환경(E)과 안전(S) 부문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해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 장기적인 계획 기반 환경경영 실천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ESG를 위해 함께 행동, 전진 그리고 가속화)’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해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스코프 1, 2 탄소 배출량의 BAU(배출전망치)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지표를 지속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지난 8일 바다 생태계 보전 및 탄소중립 등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거제시 다포리에 위치한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 채취, 이식 및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사인 효성 및 주요계열사 4개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의 임직원과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잘피 1만주를 심고 해양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자라는 해양 식물이자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잘피는 1헥타르 당 연간 4.07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피숲 보전 및 관리는 효성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했다. 효성은 지난해 말에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등 잘피숲 관리사업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회사와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다”며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7일 창립 64주년(창립연도: 1959년 11월 8일)을 맞아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창립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OCI홀딩스 출범 후 첫 창립 기념 행사에서는 서진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새단장을 마친 사무공간에서 창립 축하를 겸한 다과 미팅 등을 진행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창립의 의미를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한 ‘사랑의 1004운동’ 행사를 소개하며 기업과 임직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취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랑의 1004 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임직원 참여 봉사기금이다. 매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신청한 구좌(구좌당 1004원) 수만큼 급여에서 공제가 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회사 지원금을 더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회사의 생일인 11월에 맞춰 11월 생일자에 대한 축하 행사를 통해 임직원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 해 1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전략1팀 스테판 한투쉬 매니저는 소감을 통해 “2013년 OCI에 입사한지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1833억원과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56.8% 각각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산업자재부문과 패션부문의 수요 침체가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업황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수요부진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또 자회사인 코오롱플라스틱의 생산시설 보수로 인한 일시적인 가동 중지도 부문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화학부문은 조선업 호황기 진입으로 도료용 페놀수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비 영업이익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IT 전방산업 수요 위축으로 적자 지속 중이나 생산 가동률 조정으로 올들어 3분기 연속 손실 규모를 줄였다. 패션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속에서도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신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 기저효과(특정시점 영향)에 더해 올해 신규 브랜드 론칭 투자와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치면서 전년비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코오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