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유럽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스텔란티스와 함께 미국 배터리 공장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I를 대신해 미국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기업은 스텔란티스와 합작으로 세운 미국 현지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이하 스타플러스)다. 스타플러스는 삼성SDI가 51%, 네털란드 기업인 스텔란티스가 49%가 출자해 만든 미국내 현지 합작법인이다. 스타플러스는 전세원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세원 스타플러스 대표는 삼성SDI 미주법인(SDIA) 법인장(부사장)을 함께 겸임하고 있다. 스타플러스가 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해 주목하는 공장 후보지는 미국 인디애나주(州)다. 인디애나주 지역엔 스타플러스에너지의 1,2공장을 비롯해 미국 GM(제네럴 모터스) 합작공장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스타플러스는 인디애나주 코코모 지역을, GM은 뉴 칼라일 지역을 거점으로 공장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시장 투자 환경은 녹록치 않다. 올 하반기 들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이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투자 분위기도 덩달아 보수적인 방향으로 급선회했다. 반면 삼성SDI는 기존 계획대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공격적인 자세
[FETV=박제성 기자] SK E&S가 글로벌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 가속화를 위해 동티모르 정부와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SK E&S가 추진중인 CCS 기반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 및 블루수소 사업에도 본격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SK E&S에 따르면 바유운단 고갈 가스전의 적기 CCS 전환 추진 및 CCS 사업의 추가 확장기회 모색을 위해 동티모르 석유·광물자원부와 상호 협력 파트너십(MCP)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SK E&S와 동티모르 석유부는 곧 생산 종료를 앞둔 바유운단 가스전을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전환해 글로벌 CCS프로젝트의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SK E&S는 바유운단 가스전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CCS로 전환하는 방안을 동티모르 석유부와 함께 추진할 계획으로, 자사가 추진중인 보령 청정 블루수소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또 ▲양국간 원활한 CO2 수출입을 위한 인허가 등 구체적인 제도 지원방안 수립 ▲동티모르 내 추가적인 CCS 사업 확장 기회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양국간 인력교류를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중국 17/03 광구에서 첫 원유 선적을 마쳐 ‘글로벌 오퍼레이터(자원개발 전문기업)’로 자리매김했다. 22일 SK어스온에 따르면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루펭)12-3 유전에서 지난 9월 생산 시작한 원유를 유조선에 선적∙출하했다. 이곳은 수상∙수중 호스를 통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FPSO)에서 유조선에 선적된 원유는 지정된 판매처로 운송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한 원유는 약 40만 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약 15%에 달한다. 이 자리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명성 SK어스온 사장 등이 참석해 원유 생산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8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SK어스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중국 17/03 광구 내 원유 생산 플랫폼과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 곳곳을 방문해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 김 부회장은 “17/03 광구는 SK어스온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 선적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례”라며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이 자원개발을 시작한 지 40년, 운영권에 참여한 지 34년이 되는 해로, 수
[FETV=박제성 기자] E1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1과 KLPGA는 지난 5월에 열린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 중 5천만원 상당의 의류 상품권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으며, 이를 지역 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자선기금 전달은 대회가 처음 시작된 2013년부터 11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에는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본부장을 비롯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방신실 프로(KB금융그룹)가 KLPGA투어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한 보람찬 사업에 동참해 주신 KLPGA와 방신실 프로,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모인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
[FETV=박제성 기자] SK E&S와 부산시가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등의 국산화를 위해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 SK E&S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에서 부산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 달성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는 국내외 수소기업 및 유관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11월 2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수소경제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소유섭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부사장), 이영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 본부장,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액화수소 관련 핵심기술과 기자재 시장은 해외 업체가 선점하고 있으나 올해를 시작으로 국내에 액화수소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 수준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SK E&S의 경우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기술력을 갖춘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가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이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장애인 교육 및 친환경 활동 강화에 나서며 현지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OCI홀딩스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교육 전문학교(학교명: 퍼카타 사라왁) 및 현지 사회적 기업인 그린 제너레이션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에너지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와 OCIM은 지적장애인 재활 및 사회화 교육 활동을 후원한다. 다양한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우수한 장애인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린 제너레이션과 함께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태양광 발전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과 함께 현지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 OCI드림에 소속된 장애인 플로리스트의 꽃꽂이 시범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과 함께 진행된 강연에서 그는 장애인이라는 한계를 넘어 플로리스트라는 전문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해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지난 17일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북 청주시 신봉동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에코프로 임직원 30여 명이 모여 약 40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갔다. 에코프로와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은 충북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11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에코프로는 청주와 포항에서 지금까지 총 2700여 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갔으며 이를 총 800가구에 전달했다.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내년까지 플랫폼 운영을 온프레미스(온-프레미스, 기업의 자체 설비로 보유·운영하는 서버)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20일 AWS는 HD현대오일뱅크가 핵심 고객 서비스와 전사적 자원 관리를 담당하는 200대 이상의 서버를 포함해 온프레미스 운영 방식 대부분을 AWS 클라우드로 전면 이전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AWS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정유업계에서 AWS클라우드로 전면 이전하는 첫 사례"라며 "국내 정유업체 중에서도 이전부터 AWS를 사용하는 기업이 있지만, 부분 활용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업무를 AWS에서 운영함으로써 기존 정유·석유화학 사업을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AWS는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는 정보기술(IT) 관련 비용의 20%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AWS는 설명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AWS의 클라우드 MSP(운영·관리 서비스 업체) 파트너인 메가존클라우드의 지원을 받았다. 메가존
[FETV=박제성 기자] SK지오센트릭이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 참가, 민∙관∙학 관계자들과 함께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포장재)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패키징 포럼은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됐으며, 포장재 등 폐플라스틱의 부정적 환경 효과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 포럼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새로운 자원순환 활동 전개,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 등을 주제로 열린다.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위원회가 주최했으며 SK지오센트릭 등이 주관한다. SK지오센트릭은 포럼 첫날 ‘포스트(후기) 플라스틱 시대의 준비’ 세션을 주관한다. 현재 구축 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첨단 재활용 클러스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폐플라스틱 이력 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도 함께 발표에 나선다.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사례 및 전략’을 소개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현대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의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북부봉사관에서 홀몸 어르신,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 등 785세대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55명이 참가해 김장김치 7850kg을 직접 담그고 세대마다 10kg씩 포장해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 동아리인 ‘Hi High(안녕 높게)’의 동아리원들과 함께 활동을 실시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려아연은 김장김치와 더불어 겨울 한파 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428세대를 위해 온열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려아연의 임직원들은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김장김치 나눔, 삼계탕 나눔, 연탄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김장 봉사 진행을 위해 450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제련소가 위치한 온산 사업장에서도 김장나눔을 위해 4900만원을 후원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해 1240세대에 10kg씩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고려아연의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