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 2차전지, 풍력에너지 기반 UC(울트라캐패시터) 부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상장에 발맞춰 향후 사업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오전 개최했다. 현재 회사는 코스닥 상장(IPO, 기업공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알스코를 통해 매출을 실현하고 있는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 부문은 자동차, 가전, 전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높은 신뢰성을 갖췄다. 다양한 알루미늄 합금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공장은 주조라인, 압출라인, 후가공라인 등 알루미늄 가공의 모든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현재 주조 공정에서 연 3만톤, 압출 및 후가공 공정에서 연 7700톤의 알루미늄 부품 제조가 가능하다. 회사는 알루미늄의 가벼운 무게와 높은 전기 전도율, 강한 내식성을 내세워 산업용 소재, 전기전자부품 소재, 자동차부품 관련 필수 소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 관련 PA12 코팅 튜브, EV 차량 공조 부품은 전방 산업의 고성장 추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전 세계적인 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차량경량화 추세로 철강 소재 대신 쓰이는 차량용 알루미늄 사용량은
[FETV=박제성 기자] 애경케미칼은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핵심 원료인 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TPC)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기 위한 시제품 품질 검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라미드는 중량이 강철의 5분의 1 수준으로 가볍고 강도는 5배 이상 강하다. 섭씨 500도 이상 고열에도 견딜 수 있다. 최근 5세대 광케이블과 전기차 타이어 등에 쓰이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는 아라미드의 핵심 원료인 TPC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그간 중국과 일본에서 전량 수입했다. 애경케미칼은 TPC 국산화 연구개발에 착수해 파일럿 생산을 마친 뒤 데모 플랜트를 준공해 시제품 품질 검증까지 성공하며 본격 양산체계를 구축했다. 애경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제조공법은 기존 공법과 비교해 생산 원가가 낮고 유독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애경케미칼은 "2025년까지 양산체계 구축을 마무리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며 "양산 규모는 2026년 국내 아라미드 시장에서 예상되는 TPC 수요량을 목표로 하고, 시장이 확대될 경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추가 증설 투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의 ‘Sustainable Color Tech.(지속가능한 컬러)’ 과제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2023 제 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상(기술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유일 색채관련 시상 대회로 한국의 색채 문화 발전과 색채 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21회를 맞아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패션 등 11개 부문에서 색채 관련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했다. 올해는 롯데케미칼의 ‘지속가능한 컬러’를 포함해 총 17개의 작품이 수상을 했다. 롯데케미칼의 ‘지속가능한 컬러’는 소재 자체만으로 투명/반투명, 메탈 질감, 자연 질감 컬러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고,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하여 후가공 공정을 하지않는 ‘논-페인팅 솔루션(비 페인팅 해결책)’을 적용해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무도장 컬러 기술이다. 롯데케미칼의 이번 수상 소재는 ▲이물질이 현저히 적은 생산법으로 투명 MABS 생산에 적용해 맞춤형 컬러 구현 가능 ▲메탈 컬러를 구현하되 그대로 수거 및 파쇄해 재활용이 가능 ▲재활용한 피그먼트 기술을 사용하여 자연 질감의 디자인 컬러 표현이 자유롭게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롯
[FETV=박제성 기자]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고민에 빠졌다. 올 하반기 태양광사업이 신통치 않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중국의 공격적인 글로벌 태양광 모듈 공급망 확대가 한화의 태양광 사업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한화솔루션이 중국발 여파로 충북 사업장에 근무하는 생산직 사원을 대상으로 첫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한화솔루션의 올 3분기 매출은 2조9300억원, 영업이익 992억54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69%, 70.53% 급감한 금액이다. 중국의 공격적인 글로벌 태양광 사업이 한화솔루션 실적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더해 4분기 시작점인 10월 들어 중국의존도가 높던 핵심소재 폴리실리콘 가격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부회장이 글로벌 핵심 거점인 미국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 부회장이 미국이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미국과 유럽 등은 국내보다 태양광 사업을 펼치기에 조건이 유리하다. 단적으로 부지면적을 비롯해 정부의 친환경 사업확대 정책과 인프라 환경이 잘 갖춰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IRA(친환경 인플레이션 감축법) 지침에 따른 첨단제조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사업장 구성원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유치를 염원하는 막바지 응원에 힘을 쏟고 있다. 26일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과 8개 사업 자회사 소속 9개국 사업장 구성원들이 ‘SK는 자랑스럽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합니다’라는 응원 문구가 쓰인 홍보물과 함께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법인에서 근무하는 제인 고 선임은 부산에서 열린 워크샵을 다녀온 기억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풍부한 문화의 중심지인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부산은 전세계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기후와 인류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SK이노베이션 페루 리마 지사, SK에너지 유럽 지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SKBMP), SK어스온 베트남 호치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SK프리마코유럽 등지에서도 엑스포 유치 기원 목소리를 전해왔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의 독려로 본격 시작
[FETV=박제성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퇴임하면서 겸직했던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직도 교체될 예정이다. 다만 권 전 부회장은 내년 2월까지 협회장 자리를 지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당초 권 전 부회장의 배터리협회장 임기가 오는 2026년까지였는데 퇴임으로 김동명 신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배터리협회는 내년 2월 이사회를 열고 협회장을 권 전 부회장에서 김 대표로 교체한다. 신임 김동명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 부문장에서 작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배터리 전문가로 통한다. 김 사장은 연세대에서 금속공학과 학사를 졸업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재료공학과 석·박사를 취득했다. 김 대표는 1998년 LG그룹 배터리연구센터에 입사해 연구·개발(R&D), 생산, 상품기획 등을 경험한 배터리 전문가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24일 한국ESG기준원이 주최한 ‘2023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일반상장사부문 단 1개사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전사적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실현을가속화 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그린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정기술 연구 개발 및 투자 확대로 글로벌 친환경 공급망을 구축하고 환경친화적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전사적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해 인권, 공급망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책임경영을 실천함과 동시에 이사회 중심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에서 진행한 ESG 등급 평가에서 평가대상 기업 1,049개사 중 상위 1.8%에 해당하는 종합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ESG 최우수기업을 수상한 회사는 최고등급 A+를 받았던 19개사 중 롯데정밀화학이 유일하다. 아울러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 대회로 세계 3개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ARC(애뉴얼 리포트 컴피티션)에서도 ‘그랜드 어워드(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출품작 1560개 중 상위 2.5% 해당하는 성과이다. 그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이 44년동안 LG맨으로 함께 한 동거 동락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계에선 권 부회장이 박수칠 때 떠날 줄 아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그동안 권 부회장이 LG맨으로 맹활약하면서 LG그룹 내 2인자 반열까지 오르는 사실상 그룹 내 핵심 참모진이였다. 권 부회장은 한때 고(故) 구본무 회장의 남자로 불렸다. 또 'LG그룹 2인자'라는 호칭과 함께 '실세중의 실세'라는 소리도 들었다.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 입사를 시작으로 44년 만 오직 LG와 함께 동고동락했다.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대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부회장, LG 부회장 등 핵심사업 계열사에서 진두지휘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을 끝으로 44년간의 LG맨을 정리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가장 큰 업적으로는 2021년 11월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으로 임명된 뒤 기업공개(IPO, 코스피상장)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해 구광모 회장으로부터 엄지척을 받았다. 그랬던 그가 44년의 LG맨 인생을 최근 정리했다. 그동안 그는 LG그룹내 2인자로 불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23일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 3회 환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반자인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ESG 경영 컨설팅과 관련 법규 교육 등 파트너사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인프라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3회째 세미나를 실시하고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중소 파트너사 10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규제 강화 ▲공급망 관리 요구 강화 ▲재생에너지/자원선순환 대응 필요성 증대 등 급변하는 환경 법규 동향을 점검해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파트너사 대표는 “전문 인력 부재와 비용 등의 문제로 급속하게 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관련법규들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매년 실시되는 세미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 받고 함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번 세미나를 주최한 롯데케미칼 ESG경영부문장 박인철 상무는 “ESG경영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지속적으로 파트너사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세미나를 시행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
[FETV=박제성 기자] OCI그룹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 주요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및 인력 보강 ▲ 1980년대생 젊은 인재의 대거 발탁을 통한 역동적인 조직문화 확립 ▲ 성과 중심의 인재 등용 및 조직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우선 주력 사업장인 말레이시아의 사업 확장에 따라 말레이시아 지역 본부(말레이시아 RHQ)을 신설한다. 말레이시아 RHQ의 대표로는 OCI 김택중 부회장이 겸직하며, 말레이시아 전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최근 단독경영체제로 전환한 부광약품은 OCI홀딩스 서진석 사장이 최고경영책임자(CEO) 겸직에 나선다. 서진석 사장은 부광약품의 경영체제 개편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사업2본부장 곽기훈 상무(40)가 전무로 승진, 1980년대생 부장 2명을 새롭게 임원으로 발탁하는 등 이우현 회장 체제 출범과 함께 젊은 인재 등용을 통한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