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삼성전자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케미컬 필터를 공급하고 있는 에코프로HN이 정부와 손잡고 유해화학물질 분석 시스템 국제 표준화에 나선다. 에코프로HN은 28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HN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과 간담회를 갖고 케미컬 필터 성능 측정 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HN은 올해 4월 국가기술표준원의 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 지원대상에 선정돼 정부의 국제표준화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표준화를 위한 과제 및 효과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미컬 필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화학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필터로 수율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 필터를 통해 통과하는 공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유해가스를 촘촘히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경쟁력의 핵심이다. 특정 가스에 적합한 소재를 개발해 솔루션을 제공해야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에코프로HN은 2001년부터 케미컬 필터 개발에 착수해 5년만인 2005년 SK하이닉스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2009년부터는 삼성전자에도 공급하고 있다. 케미컬 필터는 2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는 29일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 평가해 부사장 승진 6명, 상무 승진 15명 총 21명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승진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확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일류) 배터리 회사를 달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발굴해 중용하는 미래지향적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SDI는 미래준비 차원에서 경영안목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중용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주도한 김재경 상무, 오정원 상무, 글로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을 추진한 김윤재 상무, 미주/구주 법인 매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김헌준 상무, 조한제 상무, 글로벌 거점의 건설/인프라 관리 고도화를 추진한 사욱환 상무가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함. 삼성SDI는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굴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소재계의 거대 공룡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배터리 전압크기 결정)에 이어 음극재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의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 생산하는 빅 기업이다. 그럼에도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음극재 공급망을 위해 중국의존도를 낮추고 구축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유는 하반기 들어 중국 정부가 음극재 핵심원료인 흑연의 수출 통제라는 입장을 공표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대신 탄자니아, 튀르키예 등 채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음극재 시장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향후 음극재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음극재 시장규모는 75억 달러(약 9조9400억원)였는데 2030년 219억 달러(29조3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극재는 마진율이 높은 고부가소재로 통한다. 음극재의 역할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연 37만톤의 음극재 생산량과 영업이익 3조4
[FETV=박제성 기자] 에쓰-오일(S-OIL) 과학문화재단은 2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3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5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이사장 이대순)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4400만원을 전달하였다. 물리학∙화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IT∙에너지 6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 4천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논문상에는 ▲수학: 김기현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최준호 박사(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 김동하 박사(한국과학기술원), 김진욱 박사(서울대) ▲화학: 신승재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신진우 박사(고려대) ▲생명과학: 이준혁 박사(한국과학기술원), 김동윤 박사(서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김주성 박사(서울대), 이진우 박사(한국과학기술원) ▲IT: 이정범 박사(서울대), 신원준 박사(서울대)를 선정했다. 차세대과학자상에는 ▲물리학: 양희준 교수(한국과학기술원) ▲화학:
[FETV=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에스가 28일 수서 본사에서 스페인 카탈루냐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효성티앤에스 손현식 대표와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카탈루냐 주 내 금융서비스 혜택을 받기 힘든 계층들을 위한 ATM 공급과 공공기관의 디지털화를 위한 디지털데스크 도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특히 효성티앤에스의 디지털데스크®에 관심을 표했다. 카탈루냐 주가 디지털데스크를 공공기관에 도입해 의료, 행정, 교육 등의 공공기관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디지털데스크는 실시간으로 행원과 화상 상담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상담, 신규 계좌 발급 등 다양한 창구 거래를 할 수 있는 효성의 지점 혁신 디지털 뱅킹 솔루션이다. 디지털데스크®는 현재 디지털 혁신 지점, 무인 지점 등 다양한 은행 지점에서 활용되고 있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혁신적인 ATM∙디지털데스크가 카탈루냐 주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정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의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 스페인 법인은 바르셀로나에 사무실을 두고 스페인
[FETV=박제성 기자] STO(토큰증권발행)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금융 STO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이엠아이씨(VMIC)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9월 브이엠아이씨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및 시리움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브이엠아이씨는 해당 컨소시엄에서 항공기 엔진 등 항공 자산 확보와 자산 관리 서비스 역할을 담당한다. 국내 최초 항공기 기술 기반의 항공 자산관리 기업 브이엠아이씨는 항공기 자산관리사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특히 항공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항공기술, 항공리스, 항공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업계 글로벌 기업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 자산 확보 및 관리운영, 항공 금융 구조화와 자금 조달, 리마케팅, 컨설팅 등 항공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브이엠아이씨는 국내외 항공업계에서 신뢰도가 높은 기업으로 항공금융 STO 사업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에 중요한 파트너사”라며 “브이엠아이씨로 직접적인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항공기 엔진뿐 아니라 항공기,
[FETV=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섬유 시장을 리드할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28일 고기능성 섬유 브랜드인 ‘CREORA(크레오라)’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regen(리젠)’의 BI(브랜드아이덴티티)를 변경하는 등 섬유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기존 65개 였던 섬유 브랜드를 2개의 대표 브랜드로 통합하면서 CREORA와 regen이 확보해 온 브랜드 파워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 동안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아온 차별화된 기술력 △우수한 품질 △ VOC 경영철학 등 효성티앤씨의 모든 가치를 담은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효성티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영 전략을 반영했다. 효성티앤씨는 우선 기존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였던 ‘CREORA’를 폴리에스터 섬유와 나일론 섬유 등 기능성 섬유 브랜드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스판덱스 사업에서 빠른 속도로 추격해오고 있는 글로벌 경쟁사와의 격차를 다시 벌리고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섬유 사업도 크레오라 브랜드 효과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및 고객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메탈 음극재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국내최초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2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금번 출원된 기술은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해 덴드라이트(리튬에 바늘처럼 성장하는 현상, 전지의 활성을 저하시키는 가지모양의 결정)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리튬메탈배터리의 내구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리튬메탈음극재의 장기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500사이클에서 90% 이상의 용량보존율을 보여 기존 코팅이 없는 분리막 대비 약 30% 이상의 내구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 적용되는 제조설비 사용이 가능하여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 생산설비 구축 시 투자비 절감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1년 리튬메탈음극재 개발 美 스타트업 '소일렉트(SOELECT)'에 지분투자 및 JDA(공동연구개발) 체결 이후 약 2년여의 공동연구를 통해
[FETV=박제성 기자] LS머트리얼즈 홍영호 사장이 차세대 전기차용 알루미늄, 에너지저장장치인 울트라캐패시터(UC) 활용범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LS머트리얼즈는 IPO(코스닥 상장, 기업공개)에 발맞춰 오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가장 크게 중점을 두는 사업은 차세대 전기차용 알루미늄, UC 매출 확대 하는 것이다. 홍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경영철학은 “글로벌 밸류체인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역할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LS머트리얼즈는 3개를 중점적으로 구성, 사업 공략을 하고 있다. 3가지로는 ▲차세대 2차전지(배터리) 소재 역량 강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인 울트라 캐패시터(UC) 글로벌 사업 확대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용을 비롯한 산업용 차세대 알루미늄 소재 확대 등을 역량 강화로 제시했다. 글로벌 에너지 산업이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LS그룹도 그룹 차원에서 LS머트리얼즈에 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특히 LS머트리얼즈는 하이엠케이이라는 알루미늄 압출회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전기차용만 특화된 압출용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현재
[FETV=박제성 기자]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는 미래 친환경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LS그룹의 핵심 소재부품 기업”이라며, “상장 후에도 탄소중립 밸류체인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방시장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전기차, 2차전지, 로봇,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망 친환경 신성장산업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 기업으로 도약한다. LS머트리얼즈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친환경에너지 울트라캐패시터(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의 친환경에너지 사업 부문은 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C)를 제조하며,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풍력발전기, ESS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 LS알스코의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 부문은 자동차·IT 부품을 비롯한 산업용 소재, 수소연료전지 부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