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다.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세제 혜택을 적용한 가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9 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출시 8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출시한 코나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틀어 지난해 12월까지 총 200만1320대가 전 세계 시장에서 팔렸다. 코나는 출시 이후 유럽과 미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고 출시 5년 만인 2021년 100만대를 넘었다. 이어 2023년 출시된 2세대 코나는 3년 만에 100만대를 더 판매했다. 특히 코나는 해외시장 판매 비중이 88.4%(177만대)에 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66만4162대, 미국 51만2020대 등으로 선진시장 판매 비중이 높았다. 특히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유럽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다. 현대차는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며 2018년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을 내놨고 2019년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2021년에는 고성능 모델 '코나N'을 선보였다. 코나의 연료별 판매량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이 각각 136만대, 38만대, 25만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시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고 1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기아는 24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2023년의 매출(99조8084억원)과 영업이익(11조6079억원)보다 각각 7.7%, 9.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조7913억원으로 1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8%로 역대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작년보다 0.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판매량도 308만9300대로 창사 이래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1482억원, 2조716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6%, 10.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도 1조7577억원 8.5% 늘었다.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6만9985대였다.
[FETV=양대규 기자] 제네시스가 스위스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를 전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는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정찰·구조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델이다. 탑승자의 안전과 임무 수행을 위한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전기차인 GV60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고성능 전기 모터를 활용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V2L(차량에 외부로 전력을 내보낼 수 있는 기능)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에 장착된 구조 장비에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무한궤도형 바퀴를 장착해 다양한 험로에서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탑승자의 고정을 위한 스포츠 시트 ▲긴급 통신 시스템 ▲의료 용품 등이 내장되어 극한 상황에서 정찰과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장비용 루프랙과 모듈러 방식의 해치랙을 탑재해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27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넥슨의 인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PC 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아이오닉 9은 지난해 11월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의 첫 번째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넓고 유연한 공간성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특징을 바탕으로 게임 속에서 아이템 카트로 공개된다. 뛰어난 공력 성능을 갖춘 아이오닉 6도 스피드 카트로 출시돼 모바일 레이싱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내달 27일까지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아이오닉 9과 아이오닉 6 카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밖에도 별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 기념 프로모션에 참여해 블루투스 이어폰,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뿐만 아니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전시 체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7조2370억원, 영업이익 3조73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6% 늘어난 4조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3% 증가한 14조7107억원, 영업이익은 88.5% 증가한 9861억원이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지만,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이 확대 적용하는 등의 제품믹스(구성비) 효과와 함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23일 2024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106만 6,239대 ▲매출액 46조6237억원 ▲영업이익 2조8222억원 ▲경상이익 3조1189억원 ▲당기순이익 2조474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4년 4분기 매출액 중 자동차는 35조 7502억원, 금융과 기타 부분은 10조87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판매보증충당부채 관련 환율 영향으로 6.1%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으로 손익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북미 지역의 판매 확대 및 하이브리드 비중 증대 추세가 이어지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년 누계 기준 판매량은 ▲도매 판매 414만1959대 ▲매출액 175조 2312억원 ▲영업이익 14조2396억원 ▲경상이익 17조 7814억원 ▲순이익 13조 22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BMW 그룹 코리아에서 관리하는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BMW Driving Center)'에 고성능 타이어 4종을 독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2014년 BMW 드라이빙 센터 개장 이후 11년 연속으로 트랙과 주행 프로그램에 이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자사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공급할 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의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V12 에보2',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Winter icept)'의 고성능 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다. BMW 드라이빙 센터 쇼룸 전시 차량에도 한국타이어가 장비되며 시승 차량을 포함한 트랙 내 빅보드, 펜스보드 등 다양한 물건에 브랜드를 노출해 인상을 심는다. 올해 BMW 드라이빙 센터와 연결된 다양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회사는 2011년 소형차 브랜드 MINI로 출발해 BMW '1시리즈'부터 '5시리즈', 'X1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환경부, 원더모빌리티, 효성하이드로젠, 삼성물산(에버랜드)과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환경부 이병화 차관, 원더모빌리티 전수연 대표이사, 함기영 대표이사, 효성하이드로젠 윤종현 대표이사, 삼성물산(에버랜드) 조영민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통근버스 사업자인 원더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차량을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원더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총 20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에 맞춰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적기에 생산, 공급한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최고 출력 180kW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635km에 이르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상태 경고 ▲햅틱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현대차는 ▲수소버스 주요 부품에 대한 품질 보증 등 서비스 지원 강화 ▲지속적인 기술 개발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n-Cabin Monitoring System, ICM)’을 올해부터 글로벌 고객사들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자세나 행동, 생체신호를 감지해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을 포함한 모든 탑승객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졸음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를 방지하고, 뒷좌석 아이들의 카시트 착용 여부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스템은 탑승객을 모니터링하는 카메라(하드웨어)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먼저 차량 내부의 카메라는 탑승객의 자세와 위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로직은 카메라가 보내오는 신호를 분석해 위험 여부를 판단하고, 화면이나 소리 등을 통해 탑승객에게 경고와 알림을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졸음운전으로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면 위험하니 환기를 하라고 표시해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휴대전화 사용, 흡연과 같은 부주의,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행위, 안전벨트 미착용, 뒷좌석에 유아동을 방치하고 하차하는 행위 등 10가지가 넘는 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