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100일의 식집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100일의 식집사’는 임직원이 가정에서 떡갈나무 등 토종 나무 씨앗을 100일 동안 묘목으로 키워 숲에 식재하는 캠페인이다. ‘식집사’는 ‘식물’과 ‘집사’의 합성어로 반려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키운 묘목을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직접 심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낸 묘목은 200여 그루로 묘목이 모두 자라 숲을 이루게 될 경우 묘목의 생애주기에 걸쳐 약 4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묘목 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묘목을 키우고 생장 일기를 쓰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환경 교육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임직원들이 일상 속 ESG 활동을 실천하는 ‘ESG 7 챌린지’를 시작으로 7월에는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에 이어 포항 공장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소재인 단결정 양극재 본격 공급에 나섰다. 포항공장에서 양산하는 이 제품은 니켈 비중 86%의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단결정 양극재로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공급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고온 소성•균질화 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지난 3월 광양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공급하고 있다. 급증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공장 양산시점을 당초 2024년 1월에서 2개월 앞당겨 11월 초부터 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NCMA 단결정 양극재는 핵심원료인 니켈(N)•코발트(C)•망간(M)•알루미늄(A)을 하나의 결정 형태로 결합해 에너지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늘린다. 또 열안정성과 수명도 함께 향상시키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기차 고성능화 트렌드에 맞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전기차의 주행거리 뿐만 아니라 안전성•수명 성능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양극재 생산기지에 단결정 라인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입자 크기의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
[FETV=박제성 기자] 연말을 맞아 재계에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K-배터리 빅3 임원 인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임원 승진 인사를 완료했고, SK온도 초읽기에 돌입했다. 배터리 빅3의 CEO 인사 윤곽은 거의 드러났다. 먼저 삼성SDI의 최윤호 대표는 연임을 확정한 상태다. 올해 영업실적이 비교적 양호한데다 안정적인 리더십의 주주들로 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신임 김동명 사장에게 경영 바통을 넘겼다. 이는 권 전(前) 부회장은 공격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사업을 확장한 수훈이 있음에도 기술적 이해도가 높은 김 사장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 CEO 인사에 대해 다소 좋은 평가를 던지고 있다. 이제 남은 건 1곳인 SK온의 지동섭 대표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연임이냐 아니냐를 놓고 7일쯤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배터리업계에선 지 대표의 글로벌 수주 능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영업손실이 이어져 교체설의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다는 것이 SK온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FETV=박제성 기자] #. 중국 정부가 한국을 타깃으로 요소수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하는데 2년전 전국을 뒤흔든 요소수 품귀 현상은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021년 요소수 사태를 겪은 뒤 꾸준히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했기 때문입니다. 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의 탈중국 작전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마디로 요소수 전선 이상없습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의 말)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을 타깃으로 잡고 산업용 요소수 수출 통제에 나섰다. 이에 산업통산자원부는 물론 석유화학 업계가 중국 정부의 요소수 수출 규제 발표 내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미칠 파장을 시뮬레이션하는 등 예의 주시하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를 저감 역할을 한다. 특히 화물업계에서 이용되는 택배 등의 화물차 배출가스 저감장치(SCR)DP 들어간다. 정부는 2015년부터 판매된 디젤차에 의무적으로 SCR 설치를 명시했다. 요소수 사용하지 않을 경우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운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이유다. 앞서 국내 기업들은 지난 2021년 중국의 요소수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해 요소수 대란을 겪는 등 홍역을 치른바 있다. 정부는 물론 화학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2023 서울사회공헌대전’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2년 10월부터 ‘영락애니아의 집’ 후원 활동을 통해 중증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11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첨단소재는 그동안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필수적인 재활기기인 휠체어용 이너시트, 전방 기립기 및 장애인 생활공간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했다. 또 장애인과 임직원의 1:1 매칭을 통해 장애인의 날 기념 체육 대회, 식사 함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기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영락애니아의 집과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5년 연속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FETV=박제성 기자] SK가스의 LPG수입기지인 평택기지가 4일 24시부로 29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SK가스 평택기지는 프로판 14만톤, 부탄 6만톤 등 총 20만톤의 LPG를 저장할 수 있다. 국내 수도권 및 중부지방과 중국 등 해외에도 LPG를 공급하며 국내외 LPG 공급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94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상해, 화재, 폭발 등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해 ‘무재해 29개년’ 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안전보건환경을 핵심가치로 삼아, 사람을 보호하고 인류 건강 증진 및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구성원 모두가 실천한 결과라는 것이 SK가스 측의 설명이다. SK가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SHE 경영시스템 완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SHE(안전, 보건, 환경)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세부 과제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 안전 및 보건의 유해∙위험요소를 연 2회 자체 진단해 외부기관 진단을 병행하며, 이를 통해 도출된 요소를 개선 과제에 반영해 실행하고 있다. SK
[FETV=박제성 기자] SK온의 배터리 수장인 지동섭 대표가 연임불발설을 놓고 배터리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지 대표의 연임이 불발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는데 아직은 사실무근으로 전해졌다. 다만 향후 지 대표가 연임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의 무게가 실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어떻게 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배터리 업계에도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K-배터리 3곳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내년도 사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만약 지 대표가 연임이 안될 경우 최윤호 삼성SDI 사장만 연임의 성공한 셈이다. 매분기 SK온의 영업손실 폭은 줄여나가고 있지만 내년에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모양새다. 올 3분기 기준 SK온의 실적은 매출 3조1727억원, 영업손실 8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54억원, 454억원 개선됐다.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가 중국에 보유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웨이하이포인트CC’)가 중국 관광 재개 국면을 맞아 적극 운영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 지역인 산둥성의 웨이하이시 북부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웨이하이포인트CC는 ‘동양의 페블비치’라는 찬사 속에서 2013년부터 7년간 KLPGA 대회를 개최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 인천발 비행 시간이 1시간에 불과해 웨이하이 공항에서 골프장까지의 거리 역시 가까워 수많은 한국인 골프 애호가들이 찾던 곳이었다. 코로나로 중국으로의 관광길이 막히며 그 동안 국내 이용객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올해 3월부터 외국인들의 중국 관광 비자 발급이 재개되 9월에는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관광 목적의 중국 입국 장벽이 낮아졌다. 그룹 측은 웨이하이포인트CC를 찾는 국내 골퍼들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웨이하이포인트CC는 2021년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인수되며 이전 모기업의 자금 및 경영 불안정 리스크를 해소, 코로나로 국내 이용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도 중국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활발히 운영을 이어가며 좋은 평가를
[FETV=박제성 기자] OCI가 광양공장에서 생산하는 카본블랙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국제 지속가능성 & 탄소감축 인증서)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 에너지 지침(RED)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 제도다. 제품의 생산 공정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이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공급망이 순환구조를 갖췄는지를 엄격하게 평가해 친환경성이 입증됐을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현재 독일 바스프(BASF) 등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를 포함해 전 세계 600여 개의 기업이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카본블랙은 통상 헤비 오일과 크레오소트를 사용해 생성되며, 타이어 등 고무의 탄성을 강화하는 강화재와 착색재로 주로 사용된다. OCI는 국내 1위의 카본블랙 제조사로 폐플라스틱을 고온으로 열분해해 만들어진 재생유를 원료로 제품을 생산했다는 점에서 ISCC에서 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소재 사용의 기준을 충족했다.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인증 획득을 통해 OCI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OCI는 금번 카본블랙의 ISCC Plu
[FETV=박제성 기자] 한화 모멘텀 부문이 글로벌 넘버1 배터리장비 제조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월 4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학계교수, 기자, 인플루언서 및 관련업계 인사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1954년 창립이래 기계 및 자동화 사업의 강자로서 꾸준한 역량을 쌓아왔으며 이차전지, 태양광, 디스플레이, 클린물류, 반도체 등의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동로봇사업을 분할하고 이차전지와 태양광 공정 장비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 배터리데이는 한화 양기원 대표의 환영사와 협력사인 에스티엠㈜ 신정순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초청 연사인 SNE리서치 서정규 상무가 배터리 시장현황과 주요 장비제조업체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이후 ㈜한화 모멘텀부문의 류양식 이차전지사업부장을 비롯한 이차전지사업부 직원들이 한화의 이차전지 사업 소개, 글로벌 추진전략, 신기술 로드맵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양기원 대표이사는 “오늘 설명회는 한화 모멘텀의 이차전지 제조 솔루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당사가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