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는 작년 발생한 국내외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보안 위협은 AI 악용 공격, 클라우드 보안 취약성, 진화하는 랜섬웨어, SW 공급망 보안 위협, OT/IoT 보안 취약성이다. 삼성SDS는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요 특징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AI 악용 공격 증가 부문에선 AI 기술을 활용한 피싱과 악성코드 공격이 증가하면서 보안 위협도 확대되고 있다. AI 기반의 위협 탐지와 분석,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클라우드 보안 취약성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장기간 방치된 자격 증명 정보가 공격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자격 증명이란 사용자의 신원확인을 위한 ID, 비밀번호, 인증서 등의 정보를 뜻한다.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보안 플랫폼을 도입하고 접근 관리와 설정 변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랜섬웨어의 이중 협박 전략에 대한 위협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랜섬웨어는 단순 데이터 암호화에서 정보 탈취 후 공개를 협박하는 이중 협박 전략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캠퍼스’ 3기 운영을 위해 총 5개 지역 거점 대학인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3기는 5개 대학에서 총 12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전공 여부와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각 대학별 본원 외 캠퍼스 분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교육 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기초 기술 학습부터 클론 프로젝트, 실제 웹서비스 개발 등 총 3단계로 진행한다. 프론트엔드(Front-End) 트랙, 백엔드(Back-End) 트랙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기수부터는 카카오 그룹 내 현업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코드 리뷰 및 기술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래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NHN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8.2% 증가한 2조45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439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티메프 사태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081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성과로 보면 웹보드게임과 일본 모바일게임의 성장으로 4분기 매출 11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한게임 포커클래식’과 ‘한게임 더블에이포커’가 주요 성과를 보였으며 일본 ‘컴파스’는 8주년 이벤트 효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결제·광고 부문에서는 NHN페이코 B2B 사업과 NHN KCP의 해외 가맹점 거래 확대로 30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4분기 매출 612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국 IBT의 화장품 신규 유통 사업이 성장했다. 기술 부문은 공공 클라우드 사업 성과로 118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0.2%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도 NHN링크의 공연사업 성장으로 5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연결 기준 2024년 연간 매출 7조8738억원, 영업이익 491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카카오의 연간 매출이 2조5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965억원으로 6.9% 감소했다.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9591억원, 영업이익은 33.7% 줄어든 1067억 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491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5627억원으로 5% 증가했으며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 광고 매출은 3212억원으로 5% 상승했다. 선물하기, 톡딜 등 선물하기 부문 매출은 24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기타 플랫폼 매출은 4031억원으로 22% 증가했으며 포털비즈 매출은 6% 감소한 832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4분기 매출은 9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주요 부문별로는 뮤직 매출이 4702억원으로 6% 감소했고 스토리 매출은 2030억원으로 5% 줄었다. 미디어 매출은 739억원으로 25%
[FETV=양대규 기자] LG CNS는 최근 LG CNS 마곡본사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기업이 AI를 활용하려면 서버, 스토리지 등 데이터를 처리하는 하드웨어,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AI 서비스를 실행하는 AI 애플리케이션 세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다. AI 인프라 사업은 이 가운데 하드웨어와 제어용 소프트웨어 구축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핵심은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AI 최적화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네트워크, GPU 가상화 소프트웨어, AI 데이터센터 등 AI를 사용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AI 인프라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의 개방형 생태계에 한국 AX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고객의 AI전환(AX)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델 AI 팩토리는 파트너사들의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 LLM(Large Language Model) 등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과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
[FETV=한가람 기자] 조원균 포티넷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 특화되고 조금 더 즉각적인 모니터링, 분석, 대처가 외산 벤더에서는 사실 쉽지 않다"며 "저희가 본사와 협의를 통해서 한국에 위치한 포티가드 연구소의 연구 분석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1일 포티넷 코리아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시장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원균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국내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국 특화된 보안 대응 역량을 키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 대표는 "외산 보안 벤더들이 각국의 시장 특성을 반영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포티가드 랩스(FortiGuard Labs) 한국 지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보안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티가드 랩스 한국 지사를 출범해 한국 기업과 기관들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텔리전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글로벌 연구소에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이를 각국 시장에 적용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한국 시장에 맞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지
[FETV=양대규 기자] 조원균 포티넷 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포티넷은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SOC(SecOps)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SASE 및 클라우드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 코리아는 2025년 시장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포티넷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조원균 대표는 '2024 포티넷코리아 성과 및 2025 시장 전략 발표'를 맡았다. 조원균 대표는 "포티넷 회사 이름 자체가 '포티파이 유어 네트웍스('Fortify Your Networks)로 만들어진 만큼 네트워크 보호에 기본 철학을 두고 탄생한 회사"라며 "네트워크 기반의 보안에 당연히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이제 네트워크 보안만으로 더 이상 보안의 위험 노출 기간을 커버할 수 없다"며 "포티넷의 보안 솔루션도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확대되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비즈니스 관점에서 방화벽 이외의 제품들을 얼마만큼 판매를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FETV=양대규 기자] 네트워킹과 보안의 융합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인 포티넷 코리아는 본사가 2024년 총 매출 및 2024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총 매출은 59억6000만 달러로, 53억 달러였던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총 서비스 매출은 40억5000만 달러로, 33억8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총 제품 매출은 19억1000만 달러로, 19억3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총 출하액은 65억3000만 달러로, 64억 달러였던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켄 지 포티넷의 설립자겸 CEO는 "2024년 4분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720BP(basis points) 증가한 39%를 기록했다"며 "매출은 17% 증가해 성장과 수익성간 균형을 성공적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켄 지는 “포티넷은 고공 성장 중인 통합 SASE 및 보안 운영(Security Operations) 시장에 투자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동시에,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의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관련 기획전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쇼라는 ‘카쇼라위크’에서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인기 있는 브랜드 67개 제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하며 카카오페이로 100원 이상 결제 시 7%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 비오템, 라메르 등은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아로마티카는 최대 73%, 비오템은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라메르는 방송 중 구매자에게 크렘 드 라메르(3.5ml)를 증정한다. 일리는 커피머신 및 캡슐커피를 최대 50% 할인하며 구매자를 대상으로 지로톤도 스푼 세트 및 일리 프레도잔을 추첨 증정한다. 오쏘몰은 구매 인증 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오쏘몰 바이탈F 30 본품을 제공한다. 엠앤엠즈는 몰티져스 구매 고객에게 다이노택 룸 슬리퍼를 증정하며 구매 상위 3명에게는 셰프 레스토랑의 화이트데이 디너 식사권(1인 2매)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스윗 밸런타인’ 기획전을 열고 연령, 성별, 관계에 따라 선물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 특정 브랜드의 시즌 상품과 디저트를 소개하는
[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IT 부문에서의 대형 프로젝트 종료와 클라우드 사업 조정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대한항공 등과 같은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만큼 올해 호재에 따른 추가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의 2024년 연간 매출은 13조8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111억원으로 1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6.6%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7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 영업이익 컨센서스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작년 연간 컨센서스로 매출이 약 13조8066억원, 영업이익이 약 9352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출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2528억원) 4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삼성SDS 측에서는 대형 IT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IT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고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GPU 가동률 하락으로 GPUaaS 매출이 감소했으며 플랫폼·솔루션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