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 러시아 현지 법인에 340억원가량 투자해 초코파이 생산 라인 및 창고 건물을 증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현지의 생산 캐파(생산 능력)를 늘려 안정적인 물량공급을 기반으로 판매 확대를 꾀한다. 현재 롯데제과는 러시아 칼루가주 오브닌스크시에 초코파이 공장(2010년 9월 준공)에서 오리지널, 카카오, 바나나, 딸기 등 초코파이 4종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 연간 5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또한 상반기 중으로 한국의 대표 프리미엄 파이 ‘몽쉘’을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몽쉘은 마시멜로 대신 생크림을 사용하고 케이크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초코파이보다 한 단계 높은 고급 파이로 평가된다. 롯데제과는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몽쉘을 현지화 해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러시아 시장에 초코파이의 신규 광고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달 중순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10여개 TV채널을 통해 글로벌 초코파이의 슬로건 ‘Happy Moments’를
[FETV=김수식 기자] 오리온은 종합식품 브랜드인 ‘닥터유’가 2021년 역대 최고 연매출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닥터유의 지난해 매출은 2020년 대비 48% 성장한 680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2019년부터 ‘맛있는 건강’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닥터유 단백질바’, ‘닥터유 드링크’ 등 다양한 라인업 구축이 주효한 데 따른 것. 특히 단백질바는 지난해 21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바 호두’, ‘닥터유 드링크 카페라떼’ 등 당함량을 낮춘 제품도 잇달아 선보이며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닥터유 구미 아연’, ‘닥터유 구미 콜라겐’ 등을 통해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지난해 2월에는 ‘닥터유 용암수’를 리뉴얼 출시하며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오리온은 지난 2008년 닥터유 브랜드를 통해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과자에 ‘건강’ 콘셉트를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왔다. 2009년에는 ‘닥터유 에너지바’를 출시하며 초코바 일색이던 국내 바 시장에 견과류 중심의 뉴트리션바 카테고리를 개척한 바 있다. 올해
[FETV=김수식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선보인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14일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가 전국 170여개 매장에서 일 평균 3여만개씩 판매되며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판매량은 소비와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MZ세대 펀슈머들을 중심으로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 한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만의 독특한 네이밍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설명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감칠맛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남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진 것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 출시에 맞춰 진행한 마케팅 활동도 MZ세대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신세계푸드가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론칭하며 방송인 유병재와 래퍼 래원이 함께 선보인 유튜브 영상은 공개된 지 1주일 만에
[FETV=김수식 기자] bhc치킨의 ‘포테킹 후라이드’가 베스트셀러 메뉴로 등극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1월 기존 후라이드 치킨의 상식을 깬 ‘포테킹 후라이드’를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테킹 후라이드’는 육즙이 가득한 치킨에 튀김옷을 입히고 얇게 썬 국내산 감자를 고루 묻혀 튀겨낸 신개념 후라이드 메뉴다. 출시 후 바삭한 치킨과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감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bhc치킨은 지난해 6월 ‘포테킹 콤보’,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2종을 동시에 출시, ‘포테킹 후라이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bhc치킨 관계자는 “맛과 재미를 모두 살린 포테킹 후라이드만의 차별점이 기존 후라이드 소비 주축인 중·장년층은 물론, 2030세대 흥미를 유발하면서 전 연령층이 찾는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특색 있는 메뉴 개발을 지속하면서 고객 만족도 제고 및 가맹점주 매출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테킹 콤보’는 ‘포테킹 후라이드’를 닭 다리와 날개 부
[FETV=김수식 기자] 사조대림은 임인년(壬寅年) 설을 맞아 ‘2022 사조 설 선물세트’ 70여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2022 사조 설 선물세트는 ESG 경영을 통한 환경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계 여건 등을 고려해 친환경과 실용·실속의 키워드를 담아 기획됐다. 이에 따라 사조대림은 친환경 선물세트와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제품을 구성한 실속 있는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특히, 프리미엄 캔햄 안심팜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한 ‘뚜껑 없는 안심팜’이 적용된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세 배 늘어난 18종으로 확대했으며, 비닐코팅 방식의 선물세트 쇼핑백과 폴리우레탄 재질의 쇼핑백 손잡이를 종이 재질로 전면 교체하는 등 친환경 선물세트를 더욱 강화했다. 사조대림은 선물세트를 통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해가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명절 선물세트 중 매년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안심특선 22호’를 비롯해 선물세트 70여개 품목의 포장재 면적을 축소해 연간 약 10톤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 감축효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상황과 외식 보다 집밥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참치, 캔
[FETV=김수식 기자] GS25가 압구정 인기 퓨전 한식 맛집인 호족반의 레시피와 디지인을 살린 콜라보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부대찌개 정식 도시락 ▲트러플 감자 베이컨 주먹밥 ▲듀오샌드위치 ▲봉골레 칼국수 등 총 4종이다. 압구정 맛집 중에서도 1~2시간은 기본적으로 대기해야 입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호족반은 오리엔탈 풍의 벽지와 호랑이 문양이 그려진 인테리어 소품 등이 어우러지며 감각적인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레스토랑이다. 이는 호랑이 해를 맞이해 호랑이와 연관된 컨셉으로 프레시푸드 상품 기획에 나섰던 GS25와의 콜라보가 이뤄진 배경이기도 하다. GS25는 지난해 밥굽남, 이찬원, 금돼지식당, 대한곱창 등 다양한 컬래버 도시락을 출시했다.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불러 일으키며 RMR 전성시대를 개막했다. 연령대별 판매 구성비도 80.5%를 차지할 만큼 10대부터 30대까지의 세대가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GS25는 이번 콜라보 상품이 M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호족반의 디자인이 새겨진 머그컵 및 티셔츠, 외식상품권 등이 담긴 호족반 기프트 박스와 외
[FETV=김수식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열이형 가수 윤민수의 캐리커처와 싸인을 패키지에 디자인한 차별화 수제맥주 ‘오열맥주(500ml)’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오열맥주는 윤민수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 감성표현을 상징하는 ‘오열창법’을 직관적으로 네이밍해 시각적 재미를 가미한 상품이다. 오열맥주는 오열창법의 이색적 재미 외에도 힐링·공감맥주라는 상징성도 담고 있다. 윤민수의 애절한 오열 감성이 현대인의 힘들고 지친 삶과 감정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기획의도로 만들어졌다. 오열맥주는 깔끔한 몰트의 풍미에 은은한 허브 아로마향이 조화를 이룬 골든에일 타입 맥주이며, 적당히 쌉쌀한 맥아향도 느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가볍고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가정에서 가벼운 요리, 샐러드 등과 푸드페어링으로 잘 어울리며 스낵, 피자 등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수제맥주는 올해도 편의점의 핵심 트렌드로서 자리잡으며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1.17)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1.5% 증가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수제 맥주는 일반 맥주와는 달리 콜라보 등을 통해 브랜드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보다
[FETV=김수식 기자] ‘딜리셔스 아이디어’ 이마트24가 ‘푸드컬쳐랩 서울시스터즈’와 손잡고 올해 첫 맛있는 협업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오는 19일 서울시스터즈 시그니처 ‘고추장핫소스’를 활용한 도시락/김밥/주먹밥/햄버거/냉장라면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스터즈는 아마존 미국 판매 1위를 기록한 ‘김치시즈닝’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이마트24는 최초 가장 유명한 김치시즈닝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던 중, 도시락, 냉장라면 등 Fresh Food에는 액상소스가 더 어울린다는 것을 확인하고 서울시스터즈로부터 직접 제공받은 고추장핫소스를 활용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서울시스터즈의 고추장핫소스를 활용해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이마트24가 처음이다. 서울시스터즈 고추장핫소스는 고추장을 주원료로 만든 한국식 핫소스로, 100% 순식물성 성분에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을 사용했다. 이번에 선보인 도시락 ‘서울시스터즈 참치마요덮밥’은 담백한 참치마요에 고추장핫소스로 매콤한 감칠맛을 더했으며, ‘얼큰한 김치 햄라면’은 차별화된 얼큰한 풍미와 풍부한 토핑이 인상적인 조리면이다. 이색 조합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한 한국적인 햄버거도 선보였다. ‘서울
[FETV=김수식 기자] 동원F&B가 만두피를 황금비율 17%로 빚은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고기, 김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은 만두피의 비율을 전체 만두의 17%까지로 줄이고 만두소를 가득 채운 프리미엄 냉동만두 제품이다. 동원F&B는 전국의 수많은 만두 맛집을 탐방해 만두피의 황금비율 17%를 개발했다. 만두피가 얇으면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아 식감이 쫄깃하고, 만두소를 듬뿍 넣어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은 국산 돼지고기는 물론 양배추, 양파, 대파, 애호박, 대추 등 각종 자연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만두소의 식감이 풍부하며, 조리 후 식감이 딱딱해지고 밀가루 맛이 날 수 있는 만두피 접합 부분(날개)을 최대한 제거해 맛이 더욱 담백하다. 만두피 자체도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더욱 차진 것이 특징이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는 고기 만두와 김치 만두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찐만두나 군만두는 물론 만둣국, 만두전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만두피가 얇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도 만두가 굳지 않고 속까지 촉촉하게 익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식품 전
[FETV=김수식 기자] 농심이 스낵 신제품 ‘옥수수깡 하바나옥수수맛’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바나옥수수는 옥수수에 버터, 치즈, 파프리카 시즈닝 등을 뿌려 먹는 요리로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만큼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마약옥수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농심이 출시한 ‘옥수수깡 하바나옥수수맛’은 통옥수수 형태에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단맛을 더한 제품이다. 동글동글한 옥수수알 모양으로 보는 재미는 물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까지 살렸다. 농심 옥수수깡은 지난 2020년 전국을 뒤덮은 깡열풍에 힘입어 선보인 제품이다. 1973년 출시한 고구마깡 이후 47년만에 선보인 새로운 깡스낵이라는 점에서 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현재 옥수수깡은 출시 1년여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며 스낵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