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서울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KT 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총면적 1770㎡ 규모의 듀얼 미디어월은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로 제작됐으며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와 양측 화면을 오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 상단에는 한국 전통 건축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구조물이 설치됐다. KT는 기업·공공·상업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고, AI 기반 ICT 기술을 접목해 시간대·계절·날씨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광화문을 디지털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KT 스퀘어는 옥외광고 플랫폼 ‘바로광고’를 통해 운영된다. 광고주는 청약, 집행 모니터링, 성과 분석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 성과 리포트를 통해 유동 인구와 광고 시청자 특성 분석이 가능하다. 최광철 KT 미디어부문 IPTV 사업본부장은 “KT 스퀘어가 광화문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디지털 문화 중심지로
[FETV=신동현 기자] L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런치콘서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 전문단체인 밀알복지재단과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협력했다. 콘서트에서는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연주했고, 발달장애 화가들이 참여한 ‘브릿지온 아르떼’의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렸다. 점자정보단말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장애 보조 도구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눈을 가린 상태에서 지폐 금액을 확인하거나, 전맹·저시력 특수 고글을 착용해 LG유플러스 앱과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체험하며 장애인의 일상 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용산 사옥에 이어 마곡 사옥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발달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예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임직원들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공존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5일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고 투자·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SK텔레콤과 얼라이언스 멤버사 가운데 일본 진출에 관심 있는 17개 기업이 참가했다. 일본 측에서는 NTT, 미쓰비시상사, 미즈호은행 등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같은 스타트업, 그리고 NTT도코모벤처스, PKSHA 등 벤처캐피탈이 참석했다. 총 44개 기업이 자리했다. 참가 기업들은 IR 피칭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각사의 사업 모델을 소개했으며, 일본 진출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인과 VC가 현지 시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사운더블 헬스 송지영 대표는 “일본 시장 특성을 직접 들을 수 있었고 현지 기업과 접점을 마련할 기회였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도 협력 기대를 드러냈다. 다카하시 카즈히코 NTT 사업개발실 담당부장은 “한국 AI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한일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확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개회사에서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
[편집자 주] 최근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각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 방지를 핵심으로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쟁의 확산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부담이 커진다. FETV가 각 산업별 주요 기업들의 안전사고율, 협력사 구조 등 노동 관련 리스크를 짚어봤다. [FETV=신동현 기자] 노란봉투법 통과로 노동쟁의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SK텔레콤은 가장 높은 노조 가입률과 1000곳이 넘는 협력사 보유로 부담이 크다. LG유플러스는 노조 가입률과 비정규직 비율은 낮지만 재해 건수가 3사 중 가장 많았다. KT는 비정규직 비율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 ◇ SK텔레콤, 노조 가입율 90%↑ SK텔레콤은 노조 가입률에서 독보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 2022년 93.9%였던 노조 가입률은 2023년 94.2%로 상승한 데 이어, 2024년에는 94.6%까지 확대됐다. KT는 77.8%의 가입율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56.6%로 가장 낮은 가입률 수치를 기록했다. 노조가 사실상 전 직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조인 만큼 SK텔레콤은 향후 단체교섭이나 파업과 같은 노동쟁의가 발생할 경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가을을 맞아 장기 이용 고객과 멤버십 VIP 고객을 대상으로 ‘레고랜드 페스티벌’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5년 이상 장기 고객이거나 VIP 등급 이상의 U+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오는 10월 11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레고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에는 윤하, 범진(1주차), 10CM·신인류(2주차), 에일리·정세운(3주차)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응모는 9월 28일까지 ‘당신의 유플러스’ 앱 내 혜택 메뉴에서 가능하며, 원하는 회차와 신청 사유를 작성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총 1900명의 고객에게 페스티벌 초대권(2매), 레고랜드 입장권(2매), 무료 주차권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당첨자 전원에게 우선 입장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9월에도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운영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11일 뷰티 브랜드 ‘비플레인’ 전 제품 40% 할인 ▲15일 운동 멤버십 ‘잼플’ 1만 원 할인권 2매 ▲17일 패션 플랫폼 ‘29CM’ 최대 3만 원 할인 등이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5일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T팩토리 성수는 65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3개 층과 별동 공간에서 총 11가지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참여형 전시, AI 인터랙티브 아트, 콘서트·토크쇼,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성수동의 새로운 트렌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메인 전시는 ‘K-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방문객이 연습생으로 등록해 노래·댄스·연기 등 미션을 수행하고 원하는 유형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션 결과는 ‘재능형’, ‘열정형’ 등으로 피드백되며, 마지막에는 프로필 사진 촬영 기회가 제공된다. 2층에서는 표정 분석과 AI 기술을 결합한 ‘AI 포춘 포토’, 브랜드 프로모션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하는 팝업스토어, 무료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지하 1층에서는 매월 콘서트와 토크쇼를 진행하며, 이번 달에는 그룹 ‘재쓰비’와 크리에이터 ‘아옳이’가 참여한다. 별동에는 SK텔레콤의 이동통신 및 AI 도전 역사를 담은 브랜드 스토리관 ‘더 아카이브’를 마련했다. 방문객은 새롭게 개편된 도슨트 웹페이지와 QR 시스
[FETV=신동현 기자] KT는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2025 KT AI P.A.N(Playground, AI, Now)’의 후속 행사인 ‘KT AI P.A.N_Next’ 시상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열린 공모전 수상작을 축하하고, 영상 콘텐츠 전문가와 AI 창작자,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송길영 작가의 ‘AI 콘텐츠 크리에이션’ ▲구글 이덕수 전문가의 ‘AI 기반 창작의 미래’ ▲박재수 MCA 대표·장훈 감독·고준 배우가 참여하는 ‘AI 시대의 IP 경쟁력’ ▲강윤성 감독의 ‘AI 영화 제작 가능성’ 등 키노트 발표를 들을 수 있다. 민규동 감독과 AI 영상 스튜디오 ‘디 에이프 스쿼드’가 제작한 숏필름 상영, 조우진 배우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크, 가수 에픽하이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KT는 AI와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지니 TV 인스타그램(@genietv.official)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약 50명을 초청한다. 김재희 KT 미디어부문장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무인 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협력해 대표 키즈 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특화 매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무너키즈폰’의 주요 고객층인 초등학생들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문구야 놀자’ 매장 50여 곳을 무너 특화점으로 운영하고, 내년 3월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무너 캐릭터가 적용된 호루라기, 볼펜, 필통 등 6종의 문구류를 판매한다. ‘문구야 놀자’는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무인 문구점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아지트’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무너는 LG유플러스가 2025년부터 키즈폰 마스코트로 내세운 국산 캐릭터다. 외산 캐릭터 중심의 시장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초통령’으로 불리고 있으며, 키즈폰 1위 성과에도 기여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키즈카페, 대형 마트 등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너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쿠폰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쿠폰은 매장에서 지류 형태로 제공되며,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재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이동형 놀이터’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구호 활동이 심리 상담 등 정적 지원에 치중했던 한계를 보완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동형 놀이터는 조립·해체·운송이 용이한 모듈형 구조로 제작됐다. 주요 놀이 도구는 인디언 천막, 회전그네, 한글 가베교구 등이다. 인디언 천막은 성인 2명과 아동 4명이 약 2시간 안에 조립할 수 있으며, 사다리·미끄럼틀·밧줄을 결합해 놀이 공간을 구성한다. 회전그네는 폐목재를 활용해 만든 중심 기둥과 밧줄을 연결한 구조로 최대 4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한글 가베교구는 자모음을 활용한 블록으로, 퍼즐과 쌓기 놀이가 가능하다. 세 기관은 지난 8월 경기 안산시에서 지역 어린이 30여 명과 함께 체험 행사를 열었고, 오는 9월 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 시범 운영을 이어간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국 재난 현장에 이동형 놀이터를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은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
[FETV=신동현 기자] KT는 서울대학교, KAIST와 산학 공동 연구를 본격 추진하며 A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워크숍은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렸으며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배순민 AI Future Lab장, 서울대 장병탁 교수, KAIST 김기응 교수 등 양 기관 연구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향후 1년간 진행할 연구 과제와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KT의 Open R&D 전략의 일환으로, 자율형 에이전트, Responsible AI, Physical AI,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 추론 효율화 등 사업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KT는 GPU, AI 모델, 데이터 등 연구 자원을 제공하고 서울대는 신뢰 기반 AI와 인간 중심 기술을, KAIST는 대규모 언어모델 효율화 기술을 중점 연구한다. KT는 연구 성과를 자사 AI 모델 ‘믿:음 2.0’ 고도화와 자율형 에이전트, Responsible AI 분야 강화에 활용하고, 공공·법률·금융·교육·의료 등 산업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최근 AI 기술은 데이터와 인프라의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