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창립 제5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종일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5년간 전북은행이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도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시장변화 속에서도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인 각오로 심기일전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막중한 사명감으로 투명성과 윤리성을 기반으로 한 신뢰받는 금융기관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며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갈 것”이라며 “은행장부터 일선 창구 직원까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지역과 상생하는 국내 최고의 강소은행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창립 이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가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해 오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은행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ETV=양대규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이 회사 창립 80주년인 내년 아프리카 등으로 글로벌 물류 거점을 확장한다고 강조했다. 한진은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언박싱데이'(UNBOXING DAY)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언박싱데이는 한진이 이커머스 셀러를 대상으로 사업 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해외 진출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퍼런스와 함께 네트워킹을 극대화하는 페어를 결합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행사는 '글로벌로 우리의 미래를 열자'(Open our future to global)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조 사장 등은 "내년에는 올해 설립한 해외 법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새로 준비하는 법인도 있다"며 동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을 예로 들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내년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은 22개국 39개 거점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해 안에 해외 거점을 42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태국 법인 설립 작업을 마무리한 데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9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소재한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의 동행을 강화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구매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서는 원주시청과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했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피고 상인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직접 시장 곳곳을 누리며 필요 물품을 구매하고 iM뱅크 홍보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핫팩과 장바구니 등을 나눠주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복지관에서 사전에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개개인의 니즈에 맞는 물품으로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또 다양한 상인에게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니즈에 맞는 양질의 물품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직접 나와 골목상권을 살피고 소상공인과 동행할 수 있는 밀착형 ESG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 신입사원들은 입사 1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에서 크리스마스 간식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양생명 신입사원 20명은 이날 시설 소속 아동들과 2개 조를 이뤄 치킨랩, 과일꼬치 등 간식을 만들었다.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책걸상과 옷장, 침대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이 아동들과 간식을 만들고 있다. [사진 동양생명]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탄핵 정국으로 인한 환율 급등과 미국의 생물보안법 제동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8원 오른 1437.0원에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1442원까지 뜀박질했으나 당국이 개입하면서 141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1442원으로 고점을 찍은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에 기록한 1488원 이후 최고치다. 이어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 불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면서 환율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증권가에선 1450원선도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우리 경제는 높은 대외의존도로 글로벌 여건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그로 인해 환율과 원자재 가격도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의약품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계엄선포 이후 지금의 고환율 상황은 제약바이오 업계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원료의약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지난해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손보는 ‘고객의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다양한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금융권 최초의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모바일 화상고객센터를 개설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한기정 공정위원장(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이 농협목우촌과 성수동 부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NH투자증권과 농협목우촌은 전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협약식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신재욱 IB2사업부 총괄대표, 조대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부지 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개발방안 및 금융조달 등 자문 등을 책임질 계획이며, 개발사업 프로젝트관리(PM) 전반에 대한 협의체 구성에 참여한다. 개발 대상지는 농협목우촌 소유 1,070여 평의 성수동 부지로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상업·업무시설 등 복합업무시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확장 계획 예정지로, 우수한 도시 이동성과 접근성으로 신흥 업무지구로 부상하고 있으며, 팝업스토어 및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통해 MZ세대 성지 및 리테일 상권으로 떠올랐다. NH투자증권과 농협목우촌은 성수동 부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 및 지원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은 “성수동 부지 개발의 효율성 제고 및 금융 조달의 자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복합 업무시설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를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지난 5일 이후 선물옵션 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고객, 12월 5일 이전에 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12월 4일 기준 6개월간 선물옵션 거래가 없던 휴면고객이다. 이벤트 신청 후 비대면 계좌 기준 2개월 동안 수수료 할인이 적용된다. 적용기간 내 선물 400억원 이상 또는 옵션 13억원 이상 거래금액 충족 할 시, 추가 2개월을 적용 받아 최대 4개월간 혜택을 받는다. 또 추가 기간 혜택을 받은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선물옵션 최초 거래 시 현금 20만원도 증정한다. 수수료 할인 이벤트 외에도 국내선물옵션 주간 수익금 챌린지 이벤트 시즌 2 '흑백트레이더' 이벤트를 내년 1월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두 개의 리그(흑/백)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 동안 1회에 한해 리그 변경이 가능하다. 흑 리그는 선물옵션 각각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10만원, 백 리그는 선물옵션 각각 1위 100만원, 2위 6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선물과 옵션의 상금을 각각 중복으로 받
[FETV=심준보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 미국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증권의 상장지수증권(ETN) 4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 미국 자율주행대표기업', '미래에셋 2X 미국 자율주행대표기업', '미래에셋 -2X 미국 자율주행대표기업' 등 3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자율주행 관련 대표기업 5종목에 투자한다. '미래에셋 -2X 미국 AI TOP3'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 종목 중 AI 산업 관련 상위 3종목에 투자한다. 성장 기대감이 높은 산업에 투자하는 업종테마형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자 미국 주식 테마형 ETN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으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환노출 상품은 미국 달러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FETV=심준보 기자]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26포인트(2.43%) 상승한 2417.84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이 375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99억원과 117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612억원의 순매수가 기록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삼성전자,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전자우, KB금융, 현대차, NAVER 등은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건강관리기술 관련주인 루닛, CJ바이오사이언스, 씨어스테크놀로지, 뷰노 등이 14.75%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테마주에서는 LCD BLU 제조 테마가 전일 대비 11.92%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이즈와 삼진엘앤디는 해당 테마에서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 업종을 제외한 우크라이나 재건, 제4이동통신, 모듈러주택 관련 업종 등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8포인트(5.52%) 상승한 661.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635.94까지 하락하며 640선이 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