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24 SEA 평가(Supplier Engagement Assessment·공급망 참여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을 받아 ‘A-리스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CDP는 2003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매년 전 세계 기업과 도시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등 환경경영 역량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지표인 만큼 CDP 평가 결과는 투자 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기후 대응 능력과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SEA 평가는 CDP가 공급망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로 환경 경영 거버넌스 및 경영 전략 ·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총 5가지 평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약 2만 3천 개의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 중 1395개 기업이 ‘A-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내 기업은 64개 사가 포함됐으며 유통 기업 중에는 현
[FETV=김선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MZ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전량 완판됐다고 31일 밝혔다.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하이트진로가 술자리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함께 선보인 협업 제품이다. 국내 유흥, 가정 채널에 합산 5천만 병 한정 출시된 테라, 참이슬 에디션 제품은 출시 5주 만에 완판되며 ‘테슬라(테라+참이슬)’ 브랜드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는 일일 평균 140만병 이상 출고된 성과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3와의 협업은 참이슬과 함께 테라 에디션 제품도 추가로 선보였으며 새롭게 등장한 철수 캐릭터와 주요 색상인 핑크를 라벨 디자인에 반영해 주목도가 높았다.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테라 컬러잔, 참이슬 컬러잔, 머리끈은 술자리 재미 요소를 극대화해 MZ세대 취향을 사로잡았다는 현장 반응이었다. 이번 협업은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SNS 채널에서도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콘텐츠가 현재까지 약 360만회 이상 노
[FETV=김선호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7월 30일 본사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제약바이오 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사업장 인근 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해 온 유한양행 대표 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용인, 충북 오창 등 사업장 인근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며 연구원 멘토링, 중앙연구소 온라인 견학 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본사에서 진행된 버들과학진로캠프에는 경문고, 동작고, 숭의여고 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진로교육 전문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연구소 견학 영상을 시청하고 연구원 멘토링을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본사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강에 이어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문제 해결에 대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박사 기념관을 관람하며 유한양행의 창업정신과 나눔정신을 되새기며 프로그램을
[FETV=신동현 기자] KT는 기업 전용 통신 서비스 ‘KT GiGA office N’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GiGA office N은 기존 ‘기가 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형태로 고도화한 상품으로 최대 10Gbps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회선 속도를 월 단위가 아닌 일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이용 기업은 업무 환경이나 트래픽 사용량에 따라 200Mbps부터 2Gbps까지 속도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별도 계약 변경 없이 필요 시 고속 회선으로 전환하고 사용 종료 후 기존 속도로 다시 조정할 수 있는 구조다. KT는 오는 9월 GiGA office N 전용 포털을 통해 회선 속도 변경, 트래픽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GiGA office N은 KT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 서비스 ‘클라우드라인’과 연계해,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라인은 KT 회선과 결합된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기반 서비스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임대 방식으로 제공된다. 명제훈 KT 서비스Product사업본부장(상무)는 “GiGA office N은 네트워크 속도를 유연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협업해 스마트TV 사용자를 위한 유료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LG Movies & TV’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G 스마트TV에 기본 탑재된 앱을 통해 최신 영화를 포함한 콘텐츠를 구매하고 시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F.A.S.T.)와 달리,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대상은 2021년 이후 출시된 webOS 6.0 이상 LG 스마트TV 보유자다. 별도의 통신사나 IPTV 가입 없이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수급 및 편성, 송출 등 전반을 담당하며, 초기 제공 콘텐츠는 하이파이브,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판 등 약 1800편이다. 연내 2000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 기념으로 일부 콘텐츠에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스마트TV 이용자의 콘텐츠 선택권을 넓히고, IPTV 외 새로운 플랫폼으로 콘텐츠 유통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수집한 질문에 대해 개발진이 직접 답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550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만화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작품이다. 원작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전투와 던전 탐험, 오픈월드 탐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영상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오는 3분기 중 공식 출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의 오픈월드 규모는 약 30㎢로 서울 여의도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크기다. 전투는 4인 팀 기반이며 원작 캐릭터 외에도 오리지널 영웅이 포함된다. 넷마블은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의 전야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은 PS5, PC(스팀),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되며 현재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기반 AI 앱 빌드 전문기술 역량(Build AI Apps on Microsoft Azur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 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기업으로부터 생성형 AI 전문 인증을 모두 확보한 국내 최초 사례가 됐다. 이번 인증은 애저 기반의 AI 앱 구축에 대한 기술력, 사업 성과, 고객 사례, 내부 인력 역량 등에 대해 외부 검증을 통과한 기업에만 주어진다. LG CNS는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애저 AI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인증을 취득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이노베이션 저니 워크숍’ 등 AI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MS 론치 센터’와 전담 조직도 별도로 두고 있다. 실제로 제조업체 A사에는 제품 설계 지원을 위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구축, 방대한 지침서와 설계 사례를 통합해 지능형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앞서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서비스 전문
[FETV=신동현 기자] NC AI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NC AI가 주관하는 이번 컨소시엄은 ▲기술 개발 ▲데이터 구축 ▲산업 확산 ▲운영 경험 등 4개 축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총 14개 기관과 40개 수요 기업이 참여했다. 기술개발은 NC AI가 총괄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KULLM), KAIST, 서울대, 연세대 등이 참여해 언어모델, 멀티모달, 물리 기반 AI 등의 연구를 맡는다. 데이터 구축은 NC AI 데이터실과 에이아이웍스, 연세대가 공동으로 추진해 LLM 및 멀티모달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한다. 산업 확산에는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HL로보틱스, 인터엑스, NHN, 미디어젠 등이 참여해 제조, 유통, 로봇, 금융, 콘텐츠 등 분야별로 기술 적용과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MBC는 방송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해 K-콘텐츠 기반의 멀티모달 학습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운영 인프라는 NHN Cloud가 국내 최대 규모의 AI 반도체팜을 기반으로 국산 NPU 최적화 실증을 주도하며,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함께 엣지 디바이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첨단 에너지 및 인텔리전스 캠퍼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페르미 아메리카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 공동 창립자를 포함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구현에 필수적인 기가와트(GW)급 전력망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에너지 디벨로퍼다.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 릭 페리(Rick Perry)가 공동 설립한 기업이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전문가 그룹과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원자력 기반 하이브리드 에너지 프로젝트 공동 기획 ▲프로젝트 단계별 세부 업무 패키지 개발 ▲기본설계(Front-End Engineering Design, FEED) ▲연내 EPC 계약 추진 등 본 프로젝트의 원자력 발전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한편 ▲정기 실무협의체 운영 ▲전략 과제 공동 대응 등을 통해 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House Xi)’에 마련된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Xi Lab)’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본 상을 수상한 자이랩(Xi Lab)은 자이만의 미래지향적 주거 철학을 실제로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GS건설은 자이랩을 통해 소리, 공기, 빛이라는 삶의 본질적인 요소를 정밀하게 조율하는 ‘캄테그(Calm Tech)’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입주민이 ‘온전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쾌적하고 감성적인 주거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자이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공간 설계 철학이 글로벌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하게 됐다. 또한 GS건설은 이번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앞서 올해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2개부문에서 본상을 수상, 연 이은 글로벌 디자인 수상을 통해 리브랜딩 이후 자이(Xi)가 구축한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