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알뜰폰 사업자 '프리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NH올원뱅크 앱에 포인트 구독형 요금제인 '알뜰폰 프리덤(Free+덤)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뜰폰 프리덤 요금제'는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매월 NH포인트 적립쿠폰을 제공하는 포인트 구독형 요금제이다. 요금제는 총 3종으로 데이터, 음성, 문자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요금제별로 NH포인트 적립쿠폰이 매월 3000포인트에서 최대 7000포인트까지 차등 제공된다.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해당 요금제를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덤&덤 플러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요금제를 개통하면 기존 12개월에 추가로 12개월을 더해 총 24개월간 NH포인트 적립쿠폰을 지급하며, 매월 5000포인트에서 1만2000포인트까지 제공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통신비는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인 만큼 고객이 요금제 혜택과 리워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알뜰한 요금제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9일 더 똑똑해지고 편리해진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현황·소비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금융생활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흔히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린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데이터 2.0은 기존 서비스 대비 고객 편의성과 정보 활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연결 가능 자산의 개수 제한이 사라지면서 여러 기관의 자산을 한 번에 통합 조회할 수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정보 수집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또 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 절차가 간소화되고 마이데이터 가입 유효기간도 최대 5년까지 연장되면서 사용 절차가 간편해졌다. 한편 광주은행은 2021년 7월 지방은행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이후 이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 6월 기준 이용 고객 수는 약 48만명에 달하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제공 중인 주요 기능으로는 ▲월별 소비 내역을 분석해주는 ‘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재호 전략기획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신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응을 위해 농협금융이 나아가야 할 신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디지털금융의 핵심 소비자인 2030 고객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임베디드금융 등 외부협업을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시장 등 정책 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금융권 신사업 사례 및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동향을 알아보고, 계열사 간 주요 신사업 현황을 긴밀히 공유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재호 부사장은 “디지털금융 기반 상품·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금융,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에서 먼저 찾아가는 금융을 만들어가자”며 “디지털자산 시장 등 다가오는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회사별 사업영역에 대한 면밀한 점검 및 사업모델 검토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금융 계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AI 금융 계산기'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융 계산이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이나 고령자 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금융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기대하고 있다. ‘AI 금융 계산기’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질문만 하면 필요한 조건을 자동으로 채워 계산 결과를 내주는 서비스다. 기존 금융 계산기처럼 대출 금액, 금리, 기간, 상환 방식 등 모든 조건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대출금이 5천만 원일 때 한 달 상환액이 얼마야?”고 물으면, AI가 기간·금리·상환 방식 등 미입력된 정보를 임의로 설정해 예상 월 상환액을 안내한다. 고객은 AI가 가정한 조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추가로 원하는 내용이 있으면 대화로 바로 수정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의 예·적금, 대출, 환율 등 다양한 금융 상품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만 나이 계산, 디데이, 평균, 퍼센트, 단위 변환, 해외 시간 확인 등 다양한 계산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주요 국가의 통화별 실시간 환율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맞히기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는 고객이 다음 날 환율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예측하고, 실제 환율과 비교해 정답을 맞히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루 1회 참여 가능하며, 외화통장이 없는 고객도 신규 개설 후 즉시 참여할 수 있다. 토스뱅크에 처음 가입한 고객에게는 3달러, 외화통장을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0.1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지급 금액은 연속 성공 횟수에 따라 점차 커진다. 3일 연속 정답 시 0.01달러, 5일 연속 시 0.02달러, 10일 연속 정답 시 5달러, 20일 연속 정답을 맞힐 경우 최대 1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20일 연속 성공 후에는 처음부터 새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22일부터는 ‘부활하기’ 기능도 새롭게 도입된다. 친구를 초대해 해당 친구가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존에 탈락했거나 오답 처리된 날을 ‘정답’으로 간주해 이어서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7일 연속 참여 후 8일째 오답일 경우, 친구 초대를 통해 해당 날짜를 ‘정답’ 처리하고 9일째부터 이어갈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토스 앱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는 위해식품 고지, 결함·위험 제품 리콜 현황 등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소비자 안전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하나은행은 고객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고객들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하나원큐 내 ‘소비생활 안전정보’에서는 ▲알기 쉬운 안전이야기 ▲국내 유통 차단 제품 고지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 안내 ▲국내 리콜정보 조회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주의가 필요한 각종 소비자 안전정보가 제공되며, 이외에도 한국소비자원에 소비생활 안전 신고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들의 디지털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
[FETV=권현원 기자] 은행연합회는 한국은행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과 조용병 은행연홥회장을 비롯해 18개 사원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행 총재와 은행장들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과 지정학적 갈등, 내수 회복 지연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가계부채 관리, 실물경제 지원, 금융시장 안정 등 은행산업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회장은 “대내외 리스크가 중첩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은행권도 한국은행과 함께 우리 경제와 국민 삶의 안정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계부채 관리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한국은행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경제의 혈맥으로서 은행권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최근 가계부채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금리인하 기조하에서 주택시장 및 가계대출과 관련한 리스크가 재확대되지 않도록 은행권의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가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또 최근 디지털 금융 환경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의 여유자금 관리를 돕기 위해 ‘KB사장님 파킹통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사장님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최고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자금을 하루만 맡겨도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세금 납부에 대비하거나 단기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우대금리를 포함하여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계좌로 ▲카드 가맹대금 ▲배달 플랫폼 ▲온라인 마켓 등 매출정산금을 받는 개인사업자는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계좌 잔액 1000만원까지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이 상품은 ‘KB스타기업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앱 내 전용화면을 통해 우대조건 달성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사장님+적금’과 ‘KB사장님+마이너스 통장’에 이어 ‘KB사장님 파킹통장’까지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 도입하고, 디지털 기반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진완 은행장의 강력한 디지털 혁신 의지 아래 추진된 핵심 전략 과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강화로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점 창구업무를 효율화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는 것이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국 10개 영업점에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시험 운영한 결과 △실효성 △내부통제 △직원만족도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 설치를 완료해 출납 자동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직원이 시재를 기기에서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로, 기존 수작업 금고 관리 체계를 대체하는 혁신적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출납 자동화기기가 100매 단위로만 인수·출고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낱장 단위까지 세밀하게 관리가 가능해 시재 운영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시재 입출 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중동 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중동 분쟁 격화에 따라 금융시장 제반사항을 점검키 위해 주말 오후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해 환율, 유가, 금리 변동으로 인한 예상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모니터링 강화 및 신속한 시장 대응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 23일 오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급격한 금융·외환시장 변동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입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키로 했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 증액해 신속히 자금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최대 2%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