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 금융지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경영에 애로사항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의 3조원 증액에 더해 3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대출'을 신규로 추가 지원하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 피해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병행한다. 관세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4월중 체결할 예정이며,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실적 감소로 무역금융의 융자한도 산출이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최근 미얀마 일대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수은의 후원금은 구호물자 공급 등 현지 이재민 긴급지원과 구호현장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국제적 재난상황 발생시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2억 미얀마 짯(한화 약 1억40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피해지역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미얀마은행 및 KB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 임직원들이 가옥 붕괴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직접 찾아 나서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부금 중 일부는 현지 구호단체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피해지역 구호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환주 은행장은 “이번 지진으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KB국민은행은 미얀마 피해지역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3월 26일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원전산업성장펀드의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3일 게재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의 선제적 육성을 위해 원전산업에 특화된 1000억원(정책자금 700억원, 민간자금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것으로, 민간투자가 부족한 원전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재정, 산업은행, 한국수력원자력이 총 700억원을 마련해 국내 원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이달 15일 제안서 접수 마감 후 심사절차를 걸쳐 4월 말까지 모펀드 위탁운용사 1개사를 선정한다. 이후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절차를 마무리 해 연내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원전산업성장펀드 외에도 반도체생태계펀드 등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특화 섹터펀드를 조성해 국가 대표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예비 창업자가 세무서·은행 방문 없이 사업자등록부터 은행 거래까지 기업은행 비대면채널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사업자등록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별도 인증서 발급과 수수료 없이 IBK BOX플랫폼, 기업인터넷뱅킹, i-ONE뱅크(기업), 개인인터넷뱅킹, i-ONE뱅크(개인) 등에서 간편인증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사업자등록을 완료 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선착순 3000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통장 개설, 전자금융 가입 등 거래 조건에 따라 ▲네이버페이 모바일 금액권 2만원(선착순 1000개) ▲신세계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3만원(선착순 500개) ▲아이패드 에어13(추첨 3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주요 비대면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간편하고 편리한 사업자등록 신청을 지원하고 기업의 시작부터 성장까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가 최근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건전성 관리 수준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충당금 규모도 늘리며 미래 신용손실 리스크에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홈페이지에 '2025년 토스뱅크 담보배분 시스템 고도화 및 부동산 담보 손실률(LGD) 산출 사업' 공고를 지난 1일 게시했다. 사업 범위는 담보배분 시스템 현황 분석 및 개선 관련 ▲현행 담보배분 요건에 대한 갭(GAP) 분석 ▲담보배분 시스템 개선 요건 정의와 부동산 담보 LGD 산출 및 적용 관련 ▲부동산 담보 금리·내부목적 LGD 산출 ▲부동산 담보 LGD 산출 시스템 개발 요건 정의 ▲부동산 담보 LGD 적용 요건 정의 등이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착수시작 목표일은 올해 5월이며 사업완료 목표일은 11월이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고무적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175억원 적자에서 45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고객 수도 32.6% 증가한 1178만명을 확보하며 외형도 키웠다. 최근 토스뱅크는 건전성 확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특히 새로운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대형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늘리면서 은행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었지만, 앞서 금리 상승기에 고정금리(변동주기 5년 이상) 주담대 수요가 늘어난 데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일 것을 주문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과 부채의 미스매치 확대는 금리 리스크 확대로 이어지는데, 은행들은 금리 리스크가 커질수록 적정 자기자본을 쌓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자본 경제적 가치 변화(델타 EVE)는 총 5조38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4조9646억원)보다 8.6% 늘어난 규모다. '델타 EVE'는 금리의 변동이 현재 자본에 미칠 수 있는 최대 예상 위험을 보여주는 지표로,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이 벌어질수록 커지는 구조다. '금리 리스크량(위험액)'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델타 EVE는 금리의 평행상승, 평행하락, 단기하락·장기상승, 단기상승·장기하락, 단기금리상승, 단기금리하락 등 여섯 가지 금리 충격 시나리오에 따른 리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출시한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 누적 발급량이 출시 2개월 만에 30만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는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한 카드로, 기존 '프렌즈 체크카드' 혜택에 'K-패스'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교통비의 최대 53%를 환급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는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꾸준히 발급한 결과,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2일 누적 발급량 30만장을 넘어섰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 30만원 이상인 고객이라면 'K-패스' 환급 혜택 뿐 아니라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월 5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캐시백'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만 30세의 고객이 대중교통을 월 합산 5만원 이용한 경우, K-패스 환급금 1만5000원과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4000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교통비 지원을 위한 '춘식이 출근시키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제한시간 20초 동안 '춘식이' 캐릭터를 움직여 코인을 획득하면, 코인 1개당 10원씩 최대 2000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 대표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 장벽이나 정보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은 '우리WON글로벌'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의 이력과 선호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크루트는 1998년 설립돼 채용 공고, 인재 검색, AI 면접 등 디지털 기반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취업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 매칭 역량을 넓히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1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외국인 전용 뱅킹 앱으로 계좌조회, 이체, 해외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좌 개설이 가능한 외국인 비대면 계좌 신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명을 넘어선 지금 한국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 중 하나가 일자리 정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840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및 치과 진료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임직원 및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정한 환아 25명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고려인 노인들을 위한 의치(틀니) 보철 치료도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올해 16번째를 맞이한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1억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소를 오래도록 마주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