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S화성은 지난 17일 본사 컨퍼런스홀에서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의 사고 방법’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의 사고방식 전환과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경 교수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를 비롯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데이터 기반의 사고법과 확률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양 성공률 예측 ▲안전사고 확률 분석 ▲교량 및 터널 구조물의 안전 진단 ▲콘크리트 양생 불량 감지 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김 교수는 건설산업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활용 방안을 제시해 임직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종원 HS화성 회장은 “이번 강연은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실무적으로 이해하고 건설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HS화성은 지난 5월 KAIST와 공동주택 설계 및 디자인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는 대전 대동2 1블록 공공분양 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대동2 1블록 공공분양 주택은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130가구로 건설되며, 이번 공급 물량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한 지구주민 계약분 249가구를 제외한 881가구다. 세대는 59형 4개 평면, 84형 4개 평면 등 총 8개 평면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공급세대는 59형 377가구, 84형 504가구이며 다양한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설계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3.3㎡당 1535만원에 공급된다. 중간층 기준으로 59형은 평균 3억6000만원대, 84형은 평균 5억2000만원대이다. 청약 접수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29일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내달 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2월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분양주택의 자세한 내부 사양 및 옵션 등은 LH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대전 지하철 1호선 대동역으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올해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소와 핵심 기술진을 중심으로 ‘최신화한 갈륨 회수 기술’ 상용화와 최적화에 성공하면서 공장 신설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돼 충분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상업 가동에 돌입하면 연간 약 15.5톤의 갈륨을 생산해 약 110억원의 이익(갈륨 1kg당 920달러 기준)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갈륨은 반도체와 LED, 고속 집적회로 등 주요 첨단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쓰인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는 자원안보특별법에서 정한 핵심광물 33종의 하나로 갈륨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에너지법에 따라 정한 'Critical Minerals' 목록에 갈륨을 포함해 국가 안보 측면에서 엄격하게 관리한다. 하지만 전 세계 갈륨 생산량 약 762톤의 98.7%(2024년 기준)를 담당하는 중국이 대미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통제에 나서면서 갈륨 확보는 주요 국가와 기업에 최우선 과제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갈륨 생산을 위한 고려아연의 투자는 기술 자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한국배터리 공식 인스타그램(@hankookbattery.kr) 운영을 강화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한국앤컴퍼니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신규 BI(Brand Identity) 론칭에 이어 전개하는 후속 마케팅의 일환이다. 신규 BI는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으로 구축한 그룹 통합 브랜드 ‘Hankook(한국)’ 아래, 배터리 전용 태그라인인 ‘charge in motion’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배터리를 충전한다는 의미의 ‘charge’를 활용해 ‘에너지·하이테크·미래’라는 사업 정체성을 담았다. 한국앤컴퍼니는 새로운 BI 론칭을 계기로 한국배터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한국배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채널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한국배터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대한조선이 지난 8월 IPO(기업공개) 이후 이번달 15일까지 5건의 수주에 성공하며 하반기 중견 조선사 중 수주 선두에 올랐다. 대한조선은 전라남도 해남에 본사를 두고 중형 및 준대형 원유운반선과 석유제품운반선, 컨테이너선 등을 건조하는 국내 대표 중견 조선사다. 지난 8월 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대형 수주를 연달아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5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계약은 원유운반선 4척 4753억원, 원유운반선 2척 2395억원, 원유운반선 1척 1223억원, 원유운반선 1척 1192억원, 컨테이너선 2척 329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총 수주 규모는 1조286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을 초과하는 수주를 확보했다. IPO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하는 수주를 기록했다. 또 이번 수주로 대한조선은 국내 대표 중견 조선사 중 하반기 수주 선두를 달리게 됐다. 이번달 17일 기준 HJ중공업은 LNG벙커링선 1척(1222억원)과 컨테이너선 4척(6407억원) 등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 온라인 공식 인증점 혜지시스템이 듀얼 모드 기능을 탑재한 4K IPS 모니터 ‘27G810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해상도(4K·180Hz)와 고주사율(FHD·360Hz) 간을 버튼 하나로 전환할 수 있는 ‘듀얼 모드’를 핵심으로 한다. 사용 환경에 따라 그래픽 품질 또는 속도를 선택할 수 있어 게이머뿐 아니라 영상 시청용으로도 적합하다. 이 제품은 LG 32GX870A(32GS95UV)와 동일한 듀얼 모드 기능을 제공하지만, 올레드 대신 IPS 패널을 채택했다. 올레드를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층의 수요를 겨냥한 선택이다. HDMI 2.1 단자를 지원해 PC와 콘솔 기기 모두와의 연결이 용이하며, NVIDIA G-SYNC 호환과 AMD FreeSync Premium, VESA Adaptive Sync 인증을 통해 화면 끊김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FETV=이지혜 기자]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과 R&D·생산 투자를 통한 바이오 생태계 구축 등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 보건부의 칼리드 알부라이칸(Khalid Alburaikan) 차관과 사라 아레프(Sarah Aref) 전략협력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달 18일 대웅제약 삼성동 본사에 내방했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 제약·바이오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대웅제약의 신약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해 한국과 사우디간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사우디는 130억 달러(약 18조2377억원) 규모의 중동 최대 제약 시장으로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90억 달러(약 26조6551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엔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와 의약품 자급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사우디에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인 나보타를 출시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혁신 신약 진출도 추진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WBA Industry Award) 2025’에서 ‘최고 홈 와이파이 네트워크상(Best In-Home Wi-Fi Network)’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는 전 세계 무선 네트워크 사업자, 장비 제조사,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매년 와이파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술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Best Wi-Fi Network Operator)’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I 기반 품질 관리 기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LG유플러스의 AX(AI Transformation) 기반 와이파이 품질 관리 기술은 AI가 고객의 이용 패턴과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저하 요인을 사전에 탐지하고, 문제 발생 전에 개선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 이용 중 끊김이나 속도 저하 등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LG유
[FETV=장명희 기자] 모든 민감 피부를 위한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바이오(Dr.Bio)’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Cosmobeauté Indonesia) 2025’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저자극 진정 스킨케어 라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닥터바이오는 이번 전시에서 수딩 크림, 장벽 크림, 모공 앰플, 미백 앰플 등 피부 타입과 고민에 따라 세분화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피부 자극, 트러블, 피지 과다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테스트한 뒤 “끈적임 없이 산뜻한 보습감”, “열감이 빠르게 가라앉는 진정 효과”를 언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지 바이어들 역시 닥터바이오의 ‘민감 피부 전문 브랜드’ 정체성과 깔끔한 포뮬러 구성을 높이 평가했다. 제품 전 라인이 무첨가·저자극·비건 포뮬러로 개발되어 기후 변화와 외부 자극에 예민한 피부를 가진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현지 스킨케어 시장에서 ‘강한 기능성’보다 ‘순한 효과’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며, 닥터바이오 부스에
[FETV=이지혜 기자] GC녹십자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가 이달 8일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Thailand)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지난 8월 IND를 제출한 후 약 한 달 반 만에 이뤄진 결과로, 규제기관으로부터 별도의 보완 요구 없이 신속하게 승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연내 베트남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에도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동남아 지역 임상은 2027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수두백신 2회 접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배리셀라주는 지씨플루와 함께 GC녹십자의 대표 백신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일부 국가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1회 접종 후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