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 서울’과 신규 무기 ‘군왕’을 7일 선보였다. ‘아침의 나라 : 서울’은 지난해 3월 출시한 ‘아침의 나라’의 후속편이자 완결편으로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지역이다. 기존 ‘아침의 나라’ 지역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모험가는 검은사막 기존 대륙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거나 ‘마그누스’를 이용해 ‘아침의 나라’ 신규 지역을 모험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 서울’에서 모험가는 경복궁을 비롯해 광화문, 창덕궁, 근정전, 경회루 등 조선시대 궁궐의 모습을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국가 유산 경복궁, 창덕궁은 ‘국가유산청’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받은 데이터 및 방문 촬영으로 게임 내에 실제와 같이 구현해냈다. ‘아침의 나라 : 서울’의 새로운 설화 일지를 선보였다. 모험가는 아침의 나라 : 동해도편’에서도 열연을 펼친 현경수, 곽윤상, 이명희 성우 등의 풀더빙 컷신으로 구성한 ▲삼신전 ▲불가살전 ▲우투리전 ▲춘향전 ▲서동전 ▲장화홍련전 등 총 8개의 설화들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아침의 나라 : 서울’에는 스페셜 액터로 전용준 캐스터의 캐릭터와 목소리가 등장한다. 검은사막 개발
[FETV=최명진 기자] KT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의존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에는 KT와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경기도교육청 등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에 출범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기관이 참여해 스마트기기 과몰입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 110명은 스마트폰의 올바른 활용과 디지털 과몰입을 예방하는 특강 등을 들으며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요가와 명상, 캠퍼스 투어 등 스마트폰 사용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체험했다. KT는 지난 7월 스마트폰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연령대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약 3천 명 이상이 지원했다며 기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활동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분석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는 “디지털 과몰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이러한 ‘아날로그’ 체험형 프로그램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 학생들 스스로 조절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
[FETV=최명진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유저 창작 콘텐츠 전문 기업 ‘스페이스포트(Spaceport)’와 IP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스페이스포트는 IP 라이선싱에 특화된 미국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IP들이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유저 창작 콘텐츠(UGC)로 재탄생하도록 돕는 원스톱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용자는 솔루션을 사용해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에 자신이 창작한 콘텐츠를 손쉽게 출시할 수 있으며, 기존의 복잡한 IP 라이선싱과 수익 창출 과정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컴투스 그룹의 유저 창작 콘텐츠(UGC)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구체적인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은 스페이스포트의 UGC 플랫폼에서 컴투스 그룹의 인기 IP와 캐릭터 등 에셋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은 에셋을 활용해 개별 게임을 출시하거나, 다른 게임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창작하는 등 나만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유저 창작 콘텐츠는 이용자들의 IP 활용과 창의성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제는 전 세계 게임업계
[FETV=최명진 기자] 각종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메이드가 매 분기 적자 폭을 줄이며 위기 탈출 희망을 키우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위메이드의 다음 반등 카드로 모아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7일 2024년 2분기(4∼6월) 연결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올해 2분기 위메이드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71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4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 분기에 이어 손실 폭이 축소되면서 한 숨 돌렸다. 2분기 적자 축소의 일등 공신은 현재 위메이드의 인기 게임 ‘나이트 크로우’다. 2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게임이 1664억 원, 라이선스 17억 원, 블록체인 1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존 출시작들의 매출 자연 감소에도 불구하고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 762억원이 반영되면서 게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매출의 경우 국내처럼 초반 3개월 이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국내와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위메이드는 지난해 언급한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의 지분 추가 매입에 대해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라이선스 매출의 경우 중국
[FETV=최명진 기자] LG AI연구원이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엑사원 3.0 기반 생성형 AI인 ‘챗엑사원(ChatEXONE)’ 베타 서비스도 시작했다. LG AI연구원은 7일 ‘엑사원 3.0’의 모델 학습 방법, 성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 보고서를 발표했다. AI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엑사원 3.0’ 모델 중 성능과 경제성에 있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경량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엑사원 3.0은 LG그룹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이번에 선보인 엑사원 3.0은 엑사원 2.0보다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이고 구동 비용은 72% 절감했다. 또한 초기 모델 대비 성능은 높이면서도 모델 크기는 100분의 3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기술보고서는 AI 모델의 대화 성능 등 실제 사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 벤치마크(성능 평가지표)와 평가에 활용한 25개 벤치마크의 개별 점수와 영역별 평균 점수를 모두 알렸다. 엑사원 3.0은 코딩과 수학 영역 등 13개 벤치마크 점수 순위에서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2024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조 493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매출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무선사업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B2B 신사업 확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 9439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2분기 서비스매출 성장률은 2.1%로 직전 분기 2.7%에 이어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인 ‘별도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충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254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통신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AI 등 미래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마케팅비용은 52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5397억원과 비교해 3.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총 마케팅비용은 1조 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74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집행했다. CAPEX(설비투자)는 20㎒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
[FETV=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베트남 대표 종합 IT기업 VNG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합작법인(JV) ‘NCV GAMES’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VNG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 ‘NCV GAMES’를 출범했다. 협약식에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VNG 리홍민(Le Hong Minh)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VNG는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 및 운영하는 종합 인터넷기업이다.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 부문 모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온라인 게임 ▲Zalo & AI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이다. 합작법인 파트너인 VNGGames는 베트남의 1위 게임 기업으로 동남아 전역에 글로벌 인기 게임을 포함한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VNG의 게임 자회사로 2004년 설립된 이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심으로 퍼블리싱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쌓아왔다. 현재 아시아권 주요 10개 도시에
[FETV=최명진 기자]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8단)가 엔비디아의 퀄테스트(품질검증)를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곧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며, 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5세대 HBM 가운데 HBM3E(12단)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엔비디아와 삼성전자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 5월 삼성전자 HBM 제품이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이 문제가 돼 품질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로이터는 이후 지난달 24일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HBM(HBM3) 납품하기 위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HBM3E 관련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HBM3가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맞춰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된 H2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단골거리'의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8월 중 더욱 강화된 지원과 혜택으로 2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4월에 시작한 ‘단골거리’는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지역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카카오 서비스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의 신규 상생 사업이다. 카카오는 ‘단골거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1차 사업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안동시 원도심상권, ▲대전광역시 은구비서로 골목형 상점가, ▲성남시 장터길 골목형 상점가, ▲인천광역시 부평 르네상스 상권,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정읍시 샘고을정다운 상권, ▲제천시 원도심 상권 등 8곳의 소상공인 500여명에게 1:1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해당 상권이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각 300만원) 및 450여 개의 개별 상점 채널(각 30만원)에 총 1억 5천만원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비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상권의 톡채널 홍보를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고정밀 측위를 요구하는 실내 물품 운송 및 배송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구성됐으며, 올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SKT 판교사옥에서 진행됐다. SKT는 사옥에 구축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복잡한 사옥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이 카메라 및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등의 센서로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AI 기술력을 고도화했고, 이와 관련된 로봇 기술과 초정밀 측위 기술을 검증했다. 로봇의 자율주행에는 자사의 VLAM(Visual Localization And Mapping, 이미지 기반 센서 융합 측위 및 공간 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VLAM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밀한 위치를 파악,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측위 기술이다. 로봇에 연동된 SKT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