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9일 '2020년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시험'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금융투자 전문인력시험은 금융투자업 종사자의 전문성과 윤리성 제고 등을 위해 도입했으며 해당업무 수행을 위해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법정 자격시험과 자율 자격시험으로 이뤄졌 있다. 올해와 동일하게 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펀드·증권·파생상품) 3종은 각 3회, 투자권유대행인시험(펀드·증권) 2종은 각 2회, 투자자산운용사시험은 3회, 금융투자분석사시험과 재무위험관리사시험은 각 1회 등 모두 18회 시험이 치러진다. 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은 일반 금융회사 재직자와 1년 이상 경력이 있는 퇴직자 등 자격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으며, 다른 시험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금투협 자격시험접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정해균 기자] 삼성증권은 신한은행과 함께 외화 예금으로 해외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외화 은행연계계좌'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한은행의 외화 예금계좌를 가진 고객이 별도의 이체나 환전 과정 없이 곧바로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외화 은행연계계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증권 '외화 은행연계계좌'와 신한은행 '외화 예금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뒤 신한은행 외화예금계좌에 외화를 입금하고 해외주식 약정에 동의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우선 미국 주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점차 거래 가능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의 '외환 은행연계계좌'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오픈뱅킹방식을 활용한 사례이다. 신한은행과 삼성증권이 손잡고 외화 예금과 해외주식 결제에 필요한 단계를 크게 줄이면서도 보안은 한층 강화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등록 고객 최다 은행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늘어나는 해외주식 직구족들의 증권사 접근성을 크게 높이겠다는 취지로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며,"향후에도 투자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투자를 즐길 수 있도록 핀테크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FETV=정해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본사 16층 HRD센터에서 석관동지점 주관으로 '개인투자조합의 이해 및 소득공제 혜택' 세미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연말을 맞아 절세 혜택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최근 세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개인투자조합과 벤처투자에 대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정부의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에 따라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개인이 벤처투자를 위한 개인투자조합 출자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벤처경영원 개인투자조합센터 김승찬 대표이사가 '개인투자조합에 대한 투자 방법'을, 유진투자증권 황혜린 세무사가 '벤처투자 소득공제와 절세 혜택'을 강의한다. 한국벤처경영원 개인투자조합센터는 작년 28개 조합을 결성해 207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엔젤투자 전문회사다. 개인투자조합이나 세무정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유진투자증권 석관동지점으로 하면 된다.
[FETV=정해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 판매잔고가 6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은 지난 2016년 5월 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출시 이후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률로 지속적인 운용잔고 증가 및 정기예금 이상의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은 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 CP(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상품은 편입 채권의 최저 신용등급을 A20(회사채의 경우 A-)으로 제한해 위험을 관리하며 3개월·6개월 단위로 해지 및 재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정수 신한금투 랩운용부장은 "최근 채권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7곳꼴로 시가총액이 장부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99개사의 올해 3분기(7∼9월) 말 현재 연결기준 자본총계와 9월 30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67%인 403곳은 시총이 자본총계보다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총계는 총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으로, 기업의 장부상 가치를 말한다. 이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코스피 상장사가 10곳 중 7곳에 달한다는 것으로, 그만큼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 종목들이 많은 셈이다. 올해 국내 증시가 조정을 겪으면서 상장사 주가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99개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PBR 평균은 1.05배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0.34배로 가장 낮았고 철강·금속(0.54배), 운수·장비(0.71배), 건설업(0.84배) 등이 1배 미만이었다. 반면 의약품은 2.05배로 PBR이 가장 높았고 이어 통신업(2.04배), 종이·목재(1.98배) 등 순이었다.
[FETV=정해균 기자] 내수 부진 속에서 도소매 업종의 대출이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산업대출 잔액은 1183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9% 증가했다. 2분기 7.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속도는 지난 7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다소 누그러졌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 대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체 서비스업 대출은 3분기 중 16조1000억원 늘어 2분기(16조2000억원) 증가 수준과 비슷했다. 서비스업 중 도소매업의 대출이 4조9000억원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율을 나타내 증가 속도가 빨랐다. 도소매업 대출 증가율은 지난 2017년 2분기만 해도 5% 수준이었지만 이후 증가속도가 꾸준히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제2금융권에서 빚을 늘리면서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이 3분기 중 3조4000억원 늘어 1년 전보다 38.3%나 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내수 불황으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 등이 2금융권에서 돈을 많이 빌렸다는 의미이다.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을 합한 3분기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 증가액은 4조
[FETV=정해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9일까지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인 'TRUE ELS 12692회'를 총 8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니케이225(NIKKEI225),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0%(6·12·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연 4.8%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4.4%(연 4.8%)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5%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가입 한도는 100만원이다.
[FETV=정해균 기자] 올해 상반기(4~9월) 전업 투자자문·일임사 등 3곳 중 2곳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업 투자자문·일임사 194곳은 1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적자 폭이 42억원 줄어든 것이지만 작년 상반기 259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전업 투자자문·일임사 중 67.5%인 131곳이 335억원의 적자를 냈고 나머지 63곳은 191억원의 흑자를 냈다.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5%로 지난해 하반기(-6.4%)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수익(982억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수료수익은 37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16.2% 줄었다. 고유재산을 운용해 얻은 증권투자손익은 41억원 적자를 보여 적자 폭은 23억원 줄었다. 전업 투자자문·일임사의 9월 말 현재 총 계약고는 15조2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137억원(0.1%) 감소했다. 이 중 자문계약고가 9조원으로 5.9% 증가했지만 일임계약고가 6조2000억원으로 7.5% 감소했다. 전업 투자자문·일임사 194곳은 3월 말보다는 10곳이 늘었고 임직원은
[FETV=정해균 기자] 삼성증권은 '독립법인대리점(GA)·자문사 CEO 포럼'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내 주요 GA 및 자문사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이 참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의 '2020년 투자전망 발표'와 '트렌드 코리아 2020'의 공동저자인 이준영 상명대학교 교수의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삼성증권은 업계 최다 인원인 4700여명의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을 통해 4조원 이상의 누적 자산을 유치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업계 최다인 22개 투자자문업자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투자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들 투자자문업자들에게 제공되는 삼성증권 투자자문 플랫폼은 투자자문업자가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 설계, 상품매수 등의 원스톱 자문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문사 소속인력 관리와 개인연금·개인형 퇴직연금(IRP) 자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편의성이 높아 자문사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홍배 삼성증권 리테일전략담당 본부장은 "GA와 자문사는 투자자 유치, 투자 자문 서비스 다양화에 매우 중요한 채널"이라며 "우수 GA, 자
[FETV=정해균 기자] 최근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에 힘입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 가격이 주춤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9% 하락한 5만514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8월 13일의 1g당 가격 6만1300원보다 10.0%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말(4만5970원)보다는 19.9% 높은 수준이지만 올해 들어 확산된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따라 치솟았던 금값의 연고점과 비교하면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채권 금리는 연고점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올해 8월 19일 역대 최저 수준인 연 1.093%까지 하락했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26일 연 1.475%로 마감했다. 이달 중순 연 1.5%대까지 올랐다가 다소 내린 상태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값은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협상이 합의에 이르기까지 채권 금리는 무역협상 기대에 연동된 등락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