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금융회사의 종합검사 부담이 대폭 준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을 변경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뀐 규정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시행된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금융감독 혁신방안’ 후속조치로 금융사 및 임직원 권리보호를 위한 것이다. 앞으로 종합검사를 미리 금융사에 알리는 시점이 현행 일주일 전에서 한 달 전으로 바뀐다. 또 부문 검사의 경우 준법성 검사는 152일, 평가성 검사는 90일로 정해졌다. 금융감독원은 검사 기간이 초과하면 그 이유와 향후 처리 계획 등을 금융위에 반기별로 보고해야 한다. 또 금융사 임직원의 단순 과실에 따른 제재는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가벼운 법규 위반도 특별한 면제 사유가 없으면 대부분 제재하는데, 앞으로는 준법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제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금융사의 교육기관 섭외 등 준비기간이 필요해 이는 규정 시행 후 6개월 뒤 도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사가 위반행위를 자체 시정하거나 자진신고 등 검사에 협조할 경우, 과징금 혹은 과태료의 감경 비율을 현재 30%에서 50%로 높일 계획이다. 금융사가 제재 대상자에게
[FETV=정해균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의 성장률 둔화와 손해율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28일 발간한 손해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손해보험의 2018년 전체 수입보험료 규모는 89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손해보험 성장률은 2016년 5.4%, 2017년 4.6%에 이어 3년째 둔화됐다. 보험개발원은 일반손해보험 성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장기보험의 낮은 성장률과 자동차보험의 마이너스 성장 전환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종목별로 보면 일반손해보험은 중금리 대출과 오토론 등 개인금융 시장의 보증보험 성장과 휴대폰보험, 가축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특종보험이 성장하며 전년대비 10.8% 증가한 9조1000원에 달했다. 일반보험 시장은 2016년 3.9%에서 2017년 5.6% 등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반면 장기보험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50조5700억원에 머물렀다.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대비에 따른 저축성보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나마 제3보험에 해당하는 상해와 질병보험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다. 자동차보험도 온라인채널(CM) 가입 증가와 할인형상품 판매가 늘면서 전년 대비 1.4% 감소한 15조800
[FETV=정해균 기자]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이 올해 1000명 이상의 설계사를 보유한 대형 법인대리점(GA)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장록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대표는 지난 9일 열린 '2020년 영업전략회의'<사진>에서 "2020년 성장률 1위, 생산성 1위, MDRT(백만달러원탁회의) 1위, 경쟁력 1위의 회사로 지속 성장해 1111명의 대형 GA로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출범한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67명의 재무설계사와 4개 지점으로 시작해 4년만에 800여명의 설계사와 34개 지점의 대형 GA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 "'고객, 설계사, 회사의 동반 성장'이라는 핵심가치 하에 설립된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업계에서 성공적인 자회사형 GA로 성장한 첫 번째 회사로 시장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설립 이후 연평균 5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만에 500인이 넘는 대형 GA로 편입했다. 지난해에는 월평균 약 4억원에 육박하는 월납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이며 GA업계 상위 20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설계사의 생산성 측면에서도 2019년 기준 설계사 인당 월납
[FETV=정해균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자사의 모바일 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 내려받기 100만 돌파를 기념해 ‘웰뱅 로또’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웰뱅을 통해 웰컴저축은행의 적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웰뱅 로또’ 이벤트는 적금 가입 후 행사 참여창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가입한 적금 상품별로 각 한번의 응모기회가 주어진다.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4등 150만원이 지급되며, 총 상금은 2020만원이다. 당첨자가 중복될 경우 각 등수에 걸린 상금이 중복된 당첨자 수만큼 동일하게 나눠 지급된다. 총 30가지 숫자 중 웰뱅 설치 100만건을 돌파한 지난해 12월 26일에 해당하는 ‘12’와 ‘26’을 제외한 4가지 숫자를 고르면 된다. 당첨금은 고객이 가입한 웰컴저축은행 보통 계좌로 지급된다. 이벤트의 당첨금은 웰컴저축은행 적금 상품을 계속 유지해야 지급되는 조건이며, 각 적금 상품의 납입액은 10만원 이상 이어야 한다. 단 ‘웰컴 잔돈모아올림적금’ 상품은 자유입출금 상품으로, 납입 금액 10만원 이상 기
[FETV=정해균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와 혁신금융 지원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규모 원금손실 빚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잇따르면서 어느 때보다 소비자 보호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대폭 확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금소처는 기존 6개 부서·26개 팀에서 13개 부서·40개 팀으로 조직이 커진다. 크게 소비자 피해 예방(사전적)과 권익 보호(사후적) 부문으로 나눠면서 부원장보 자리도 하나 늘어났다. 8인 부원장보 체제가 9인 체제로 바뀌어 운영된다. 소비자 피해 예방 부문은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해 금융상품 모니터링 및 미스터리 쇼핑 업무 등을 맡게 된다. 권익 보호 부문은 DLF 등 여러 권역에 걸친 주요 분쟁에 대한 신속한 현장조사 등을 수행한다. 또 '신속민원처리센터'를 신설해 민원처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과 금융상품판매감독국, 금융상품심사국, 금융상품분석실, 연금감독실, 금융교육국, 포용금융실 등 7개 부서, 19개 팀이 소비자 피해예방
[FETV=정해균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박차훈 중앙회장이 지난 22일 울산 동구청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좀도리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기부전달식에는 박차훈 중앙회장과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박은덕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울산 동구의 저소득취약계층 2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11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31일까지 사랑의 쌀 모으기, 기부금 모금,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 등 전국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소외된 이웃계층 지원을 위한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인 금품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개인이나 각 지역 복지 시설에 지원된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기부심리가 위축되면서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더 많아졌다”며 “지역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외계층지원 사업을 더욱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MG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서울시 노원구 소재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설날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MG손보 '조이봉사단'은 복지관을 방문한 관내 장애인과 가족 등 300명에게 떡국·전·과일 등 다양한 설 명절음식을 대접하고 곁에서 식사를 보조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식활동 이후 봉사단은 복지관 청소 등 환경미화, 귀성길 사고예방을 위한 휠체어 안전점검 활동을 이어갔다. 복지관 소속의 발달장애인 전문기술자와 함께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점검하고, 분해 및 세척 작업도 실시했다. 조이봉사단은 2014년부터 전국 임직원 및 영업가족을 주축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에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서로 소통한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교통약자의 안전 보행을 위한 휠체어 점검도 이루어져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상해, 질병, 가족일상배상책임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롯데 더끌림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사진>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 더끌림 건강보험은 대표 종합보험으로 (중상해)교통사고처리지원금Ⅲ 보장한도를 기존 최고 5000만원에서 1억으로, 자동차차사고변호사선임비용Ⅲ 보장한도를 기존 최고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해 교통사고로 인한 비용손실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또 말기 간경화·폐질환·신부전증 진단비를 기존 80세 만기를 80·90·100세 만기로 보장기간을 확대하고, 고액치료비암진단비 또한 가입연령을 최대 60세에서 65세로 확대했다. 특히 해당 상품 보험료 납입면제 항목을 기존 3대 질환(일반암·뇌졸증·급성심근경색증)에서 상해·질병 80%이상 후유장해와 말기 간경화·폐질환·신부전증을 추가했다. 납입면제 제도는 가입 고객이 상기 병명 진단 시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험기간 동안 보장을 유지하도록 하여 보험료 부담을 덜어 주는 제도다. 더끌림 건강보험은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3·20·30년 만기 갱신형과 80·90·100세 만기 비갱신형으로 상품 구조를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FETV=정해균 기자] 신한카드는 설을 맞아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 'My송금(마이송금)' 이용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구가 삽입된 설 명절 특별 봉투를 제작했다.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신한페이판(PayFAN)'에서 마이송금으로 이 봉투에 담아 세뱃돈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실물로 전달할 때 발생하는 현금 인출, 봉투 구매 등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 '아울러 마이송금 설 명절 전용 봉투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마이송금 설 명절 봉투를 통해 1만원 이상 송금한 고객 중에서 선착순 1천명에게 CU편의점 5000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한편 마이송금은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를 통해 개인간 송금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신한페이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1일 서비스 출시 후 3개월 반 만에 가입 고객 10만명을 기록하며 송금 누적액이 30억원을 돌파했다. 이용건수 기준으로는 일 평균 300건에 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설날 특별 봉투 제작을 시작으로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 전용 봉투·고객이 직접 디자인 할
[FETV=정해균 기자] 상상인그룹은 지난 달 23일 제출한 유준원 대표에 대한 금융당국의 직무정지 명령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인용 결정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상인에 따르면 재판부는 "신청인들에게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고, 달리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자료를 찾아볼 수 없다"고 인용 이유를 설명했다.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금융감독원의 제재는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따라 금감원 제재로 발생했던 유 대표의 저축은행 최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중단된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했다. 상상인그룹은 이달 초 유 대표의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임기가 2012년 8월부터 2016년 3월로 2016년 8월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시행 이전에 해당되므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상상인증권 경영권과는 무관하다고도 했다. 앞서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금감원로부터 유 대표에 대한 직무정지 3개월 상당의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제재를 통보받았다. 유 대표는 현재 상상인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