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IT기업들이 모바일로 실시간 쇼핑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업체간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고있다. 중소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 MZ세대공략에 성공한 가운데 코로나 비대면 시국에 '돈쭐나고 싶은' IT기업들이 막강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무기로 e커머스 시장에 진출,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통업계의 화두중 하나는 라이브커머스였다.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모바일 홈쇼핑 형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주특기는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일명 ‘라방’으로 불린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부각은 코로나19로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 되면서다.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쇼핑을 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 지속됐고, 꼭 눈으로 보고 직접가서 사야된다는 관념도 없어졌다. 이에 2030세대는 모바일과 동영상 쇼핑에 더 익숙하다는 점에서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새로운 소비행태로 자리잡았다. ◆ '쌍방향 소통'과 '가성비'로 공략=라이브커머스가 호응을 얻은 비결은 ‘쌍방향 소통’에 있다. 온라인 상에서 선행이 알려진 요식업체에 주문이 쏟아져 사장님을 '돈쭐내야겠다'(돈+혼쭐내다)고 사
[FETV=정경철 기자] SK텔레콤이 부모 및 아이들을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ZEM PLAYS)’를 신교육특구 서울 마포 지역에 위치한 ‘마포 T타운’에 23일 선보인다. 잼플레이스는 SK텔레콤이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해 ‘19년에 런칭한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ZEM)’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아이 주도형 영어 놀이공간과 동행한 부모가 SK 텔레콤의 ICT 서비스 체험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ICT 서비스 존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교도 학원도 아닌 공간을 표방하는 잼플레이스는 아이들이 방과 후 편히 들러 영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하면서, 영어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상주하고 있는 원어민 크루(crew)와 영어로 대화하고 어울리며 준비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ZEM과 만나면 더욱 재미있어지는 English, 즉 ‘ZEMglish(ZEM + English)’를 경험할 수 있다. 성인을 위한 ICT 서비스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ZEM 관련 상품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다양한 상품, 서비스 및 디바이스를 이용해 보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한번 방문
[FETV=정경철 기자] 지난해 10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하 디지코, Digico)’으로 변화를 선언한 KT가 23일 디지코 로드맵의 핵심으로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KT의 국내 최고 수준 빅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에 핀포인트로 투자하고, K-콘텐츠의 새로운 유니콘 ‘KT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국내 제작사들과 상생하는 ‘위드 KT(With KT)’ 생태계를 창출해 미디어 콘텐츠를 디지코 KT의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현재 글로벌 미디어 시장은 기존의 콘텐츠 사업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 역할 경계가 무너지면서, 플랫폼 중심에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가진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또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가입자 확보의 최전방 공격수이자 곧 플랫폼의 정체성이 되어 플랫폼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KT그룹은 1300만 가입자 기반의 유료방송 서비스에 실시간 채널, OTT, 음원 서비스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역량과 원천 IP(Intellectual Pro
[FETV=정경철 기자]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이 클래식 서버에 1.7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아이온은 ‘클래식 개발자 노트 SPECIAL’을 통해 1.7 업데이트 일정과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4월 7일 적용 예정이다. 이용자는 ‘어비스 보물방’에서 고대의 유물을 획득해 어비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어비스 요새를 점령하지 않은 종족도 ‘어비스 보물방’에 주 2회까지 입장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1.7 업데이트를 통해 요새전 일정과 종족 버프를 조정하고 보상을 확대하는 등 관련 콘텐츠를 개선한다.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후 이벤트 스티그마 샤드와 일반 스티그마 샤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판매 대행 이용 시 일괄, 또는 분할 판매·구매 기능도 추가된다. 아이온은 3월 24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4월 7일 정기점검 전까지 ‘샤드룽의 특급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비스 상층·심층·하층에 이벤트 NPC ‘샤드룽’이 등장하며, 키나를 소모해 ‘스티그마 샤드’와 ‘로다스의 부적 III’를 구입할 수 있다. 이벤트와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정경철 기자] 글로벌 메가 IP인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를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가 영화 ‘신과 함께’,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으로 유명한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손잡고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문화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스마일게이트와 리얼라이즈픽쳐스는 23일 협약식을 진행하고 양사의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이하JV)인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SmilegateRealies)’를 설립하여 다양한 멀티 콘텐츠 IP를 활용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사업을 전개해 나감은 물론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적합한 선도적이고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IP를 활용한 다양한 IP 사업을 전개해 온 스마일게이트는 전세계 10억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한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할리우드의 메이저 배급사인 소니픽처스와 손잡고 대작 할리우드 영화를 제작 중이다. 크로스파이어 IP는 영화화 이전에 이미 중국 시장에서 드라마 ‘천월화선’으로 제작되어 총 18억뷰를 기록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신과 함께 1, 2’, ‘광해’로 국내
[FETV=정경철 기자] 게임빌은 모바일 원터치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PROJECT CARS GO)’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카스 고'는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누적 700만 건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이다. 이 게임은 기존 시리즈의 장점인 리얼리티를 충실하게 구현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한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서도 화려한 슈퍼카들의 질주 쾌감과 유명 트랙 환경을 체감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원터치 레이싱’ 방식을 채택해 간편한 조작으로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으며, 전 세계 유명 트랙과 다양한 기후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실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50종 이상의 레이싱 카를 운전해볼 수 있고, 유저 취향에 따라 페인팅, 스티커, 각종 부품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글로벌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서 그래픽 및 사운드의 사실감, 나만의 레이
[FETV=정경철 기자] 국내 IT업체들이 구글이 제시한 수수료 인하안에 대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들은 여의도 정치권을 향해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일단 수수료가 내려가는것이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수수료 부과에 대해 시쿤둥한 반응이 지배적이다. 구글이 사실상 그동안 무료 운영해온 앱에 대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수수료 정책을 전환했기 때문이다. 구글은 올해 7월부터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에서 콘텐츠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 시 해당 애플리케이션(앱)의 결제 수수료를 조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연매출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까지는 15%, 해당 매출 초과하는 매출분에 대해서는 30%를 부과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안이다. 애플의 앱스토어 수수료 인하결정과 맞추어 구글이 국내 개발업계 대상 '눈치보기'를 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올해 1월부터 앱스토어 결제 수수료를 15%로 인하했다. 하지만 애플측은 이같은 요율의 결재 수수료를 100만달러 이하 기업으로만 한정했다. 예컨데, A회사가 앱을 개발해 300만 달러(약 33억)의 매출을 기록했을 경우,
[FETV=정경철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구에 오픈한 1호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Untact Store)’에서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환경에서의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춘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비대면 채널 혁신은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 오픈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 간편인증∙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비대면 고객케어 프로그램 세 가지다. 임경훈 컨슈머영업부문장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 빠르게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비대면 채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진정한 공감을 얻고 LG유플러스의 ‘찐팬(진정한 팬)’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U+언택트스토어 유심개통부터 스마트폰 구매, 번호이동까지, QR코드로 매장내 모든 서비스 이용… 연내 부산∙대전∙대구∙광주에 추가 오픈 23일 LG유플러스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 1호점이 수개월에 걸친 사전 고객조사를 기반으로 서울 종로구에 문을 연다. 기존 무인매장이 유심개통 또는
[FETV=정경철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해밀학교(이사장 김인순)를 방문해 지난해 연말 세아 스토리에서 진행한 24시간 기부 콘서트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등 일부 계열사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사장과 해밀학교 김인순 이사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 전달식 이후에는 해밀학교 교정 곳곳을 둘러보며 해밀학교의 연혁과 학생들의 교육 과정 등을 살펴 봤다. 해밀학교는 지난 2013년 4월 강원도 홍천에 개교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해 대안학교다. 김인순 이사장이 직접 설립한 학교로 현재까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희망스튜디오가 해밀학교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해 연말 진행된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의 24시간 기부 콘서트에서의 모금한 기부금 외에도 지난해 8월부터 시청자들이 전해준 기부금,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의 후원금 등을 더해 총 3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해밀학교 학생들의 IT 교육 인프라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내일의 변화
[FETV=정경철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누구나 참여해 아이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빙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매일 다양한 미션에 따라 ‘서머너즈 워’의 전투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3X3 빙고판을 완성해 아이템 선물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 22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월드보스, 시나리오, 아레나, 카이로스 던전 등 전투 플레이를 통해 가로와 세로 빙고를 완성할 때마다 아이템과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유저들은 획득한 티켓을 활용해 데빌몬, 연성석, 고대의 주화 등 여러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차원홀이나 길드 콘텐츠 플레이 시 추가 선물을 지급받는 보너스 미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이벤트와 더불어 유저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몬스터 각성에 필요한 정수 아이템을 하위 등급 정수로 분해해 획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다른 콘텐츠를 즐기면서 동시에 적용 가능한 ‘서머너즈 워’ 만의 연속 전투 기능을 비밀 던전에도 반영했다. 또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