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뇌·심혈관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와 삼성 금융계열사 공동 애플리케이션 ‘모니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특약 가입 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을 포함한 뇌·심혈관질환 관련 검사, 진단, 치료, 입원, 통원, 재활, 회복 등을 단계별로 보장한다. 온라인 전용 상품에 걸맞게 11개 특약으로만 담보를 구성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실속플랜’과 ‘든든플랜’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건강 상태와 경제적 사정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뇌·심혈관질환 치료 단계별로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평소 치료비가 걱정이었던 고객이라면 간편하게 가입해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 17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생산을 중단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내 정련공정 화재 발생과 관련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6개 손해보험사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광주공장 재산종합보험 가입금액은 1조2947억원이다. 금호타이어는 “화재로 인한 직접 및 간접 손실액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해당 공정은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고, 보험금 규모는 보험사의 손해사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베트남 보험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소폭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한화생명은 전속 보험설계사 중심의 판매채널 역량 강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356억원에 비해 11억원(3.1%) 증가했다. 베트남법인은 한화생명의 해외사업 핵심 거점으로, 지난 2008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해 영업수익 감소로 주춤했던 베트남법인은 올 들어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은 1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02억원에 비해 75억원(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71억원에서 447억원으로 24억원(5.1%) 줄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영업수익은 최대 15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베트남법인 설립 이후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며 성장해왔다. 지난 2023년 상반기에는 법인 설립 15년만에 누적 손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국내 보험사가 100%
[FETV=장기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핵심 금융계열사 한화생명과 판매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대해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6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5 연도대상 시상식’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3만명이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과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 상품을 갖췄고, 아시아에서의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도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FP)와 영업관리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연례행사다. 이날 시상식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수상자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고상인 챔피언상은 일왕지점 소속 FP 강희정 명예부사장 등 13명이 수상했다. 김 회장은 FP들에게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여러분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첫 성적표인 1분기 실적을 받아든 생명보험업계 ‘빅(Big)3’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2위 경쟁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나란히 투자이익이 10% 이상 감소하며 뒷걸음질 쳤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합산액은 1조1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297억원에 비해 829억원(6.7%) 감소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나란히 감소했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6221억원에서 6353억원으로 132억원(2.1%)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2678억원에서 2777억원으로 99억원(3.7%)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4786억원에서 4762억원으로 24억원(0.5%) 감소했다. 교보생명은 3200억원에서 2854억원으로 346억원(10.8%)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1377억원에서 1547억원으로 170억원(12.3%)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739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이익 감소 여파로 10% 이상 감소했다. 15일 교보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3200억원에 비해 346억원(10.8%)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390억원에서 3970억원으로 420억원(9.6%) 줄었다. 보험이익은 1377억원에서 1547억원으로 170억원(12.3%)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739억원에서 3150억원으로 589억원(15.8%) 줄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상품 평가·처분이익 감소로 투자이익이 줄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이익은 가족·건강 보장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세계 곳곳에서 잇따른 대형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40% 이상 증가했다. 15일 코리안리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635억원에 비해 271억원(42.6%)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5412억원에서 1조5536억원으로 124억원(0.8%), 영업이익은 807억원에서 1175억원으로 368억원(45.6%) 늘었다. 보험이익은 498억원에서 706억원으로 208억원(41.8%), 투자이익은 309억원에서 469억원으로 160억원(51.8%) 증가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미얀마 지진, 한국 영남지역 산불 등 일부 국가에서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했으나, 지역별 수재 포트폴리오 분산과 언더라이팅 강화로 보험영업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영업 역시 운용자산 증가와 채권 보유이원 개선에 따라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15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6221억원에 비해 132억원(2.1%)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463억원에서 7540억원으로 77억원(1%) 늘었다. 보험이익은 2678억원에서 2777억원으로 99억원(3.7%)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4786억원에서 4762억원으로 24억원(0.5%) 줄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감소했다. 15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365억원에 비해 117억원(32.1%)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78억원에서 394억원으로 84억원(17.6%) 줄었다. 보험이익은 6억원에서 315억원으로 309억원(5150%) 급증했으나, 투자이익은 472억원에서 79억원으로 393억원(83.3%) 감소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톱(Top)2’ 도약을 목표로 내건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 3대 대형사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올해 출범 4주년을 맞은 신한라이프는 이영종 사장의 혁신 전략에 따라 영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578억원에 비해 78억원(4.9%)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2003억원에서 1890억원으로 113억원(5.6%)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222억원에서 412억원으로 190억원(85.6%) 늘었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3대 대형 생보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1755억원에서 1220억원으로 535억원(30.5%)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한화생명이 177억원 많은 당기순이익을 남겼지만, 올해는 신한라이프가 436억원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보험이익과 투자이익 모두 한화생명을 앞섰다. 한화생명의 보험이익은 1042억원, 투자이익은 209억원이다. 신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