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내 최대 법인보험대리점(GA) 지에이코리아와 손잡았다. KB손보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오병주 KB손보 GA영업부문장,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판매 위·수탁 업무 관련 내부통제 및 자율업무 점검,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상품 판매를 위한 단순 협력을 넘어 영업현장의 불건전 영업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병주 부문장은 “보험 영업현장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가치를 확립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 과제”라며 “지에이코리아와의 협약을 계기로 투명하고 건강한 보험시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처음으로 190%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석현 대표이사의 자본력 개선 최우선 방침에 따라 올해도 안정적인 K-ICS비율 흐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5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잠정 K-ICS비율은 190.1%로 9월 말 179.8%에 비해 10.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1년 전인 2024년 12월 말 157%에 비해 3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K-ICS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다. K-ICS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이상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3월 이석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서 4개 분기 연속 K-ICS비율이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90%를 넘어섰다. 현대해상은 이 대표 취임 첫 달 자본 확충을 위해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당시 4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2000억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24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세전이익은 1987억원으로 전년 1231억원에 비해 756억원(6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946억원에서 5399억원으로 1453억원(36.8%) 늘었다. 세전이익과 신계약 CSM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연간 신계약 CSM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처음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월초보험료는 전년 대비 97% 급증해 보장성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고, 변액보험은 초회보험료와 누적 수입보험료 모두 업계 1위를 유지해 선도기업의 저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308억원으로 전년 1361억원에 비해 53억원(3.9%) 감소했다. 이는 세율 인상으로 법인세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사진>가 24일 선임됐다. 보험연구원은 이날 사원총회를 개최해 김 교수를 제7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1959년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이학 석사,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학과장, 글로벌경영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IT금융학과로 교수로 재직해왔다.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 회장, 한국리스크관리학회 회장을 거쳐 한국보험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이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지난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신계약 CSM 환산배수는 업계 최고 수준인 약 16배를 기록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2025년 연간 신계약 CSM은 2조880억원으로 전년 1조8210억원에 비해 2670억원(14.7%) 증가했다. 이는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2023년 1조6790억원에 비해 4090억원(24.4%) 증가한 것으로, 연간 신계약 CSM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CSM은 IFRS17 시행에 따라 도입된 미래 수익성 지표다.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낸다.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 중 지난해 연간 신계약 CSM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곳은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 등 2곳뿐이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분기별 신계약 CSM은 1분기 4780억원, 2분기 5260억원, 3분기 5140억원, 4분기 5710억원이다. 이 같은 신계약 CSM 성장세에 힘입어 CSM 잔액은 2024년 12월 말 8조2480억원에서 지난해 12월 말 8조9020억원으로 6540억
[편집자주]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당기순이익 1위 싸움에서 삼성화재가 메리츠화재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1000억원도, 100억원도 아닌 99억원에 불과했다. 더욱 치열한 1위 쟁탈전을 예고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전략을 총 2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양강 체제를 구축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올해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압도적 1위를 목표로 ‘초격차’ 경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중현 메리츠화재 사장은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 아래 공세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일 ‘2025년 결산 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2대 핵심 경영전략으로 ▲보험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수익성 중심 경영과 사업구조 혁신 방침을 밝히면서 ‘리딩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초격차’를 목표로 제시해 온 이문화 사장의 올해 경영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이 사장은 ‘2026년 경영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고수익성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두 회사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총 13조원 육박했다. 23일 각 보험사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33억원으로 전년 7206억원에 비해 4073억원(56.5%)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5063억원에서 3444억원으로 1619억원(32%), 투자이익은 762억원에서 570억원으로 192억원(25.2%) 줄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 당기순손익은 25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1360억원 이익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의료 이용량 증가로 인한 업계 전반의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 영향과 전년 자산 유동화 처분이익 효과 등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 역시 3823억원에서 3611억원으로 212억원(5.6%) 감소했다. 투자이익은 5030억원에서 6130억원으로 1100억원(21.4%)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3980억원에서 3080억원으로 900억원(22.7%) 줄었다. 보험종목별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선임 <상무> ▲디지털IT본부장 박민경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 영향으로 10% 이상 감소했다. 23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413억원으로 전년 7373억원에 비해 960억원(13%)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4조5852억원에서 27조4364억원으로 2조8512억원(11.6%), 영업이익은 1조970억원에서 1조1473억원으로 503억원(4.6%) 증가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7206억원에서 3133억원으로 4073억원(56.5%)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매출액은 13조3221억원에서 14조4742억원으로 1조1521억원(8.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825억원에서 4014억원으로 1811억원(31.1%) 줄었다. 보험이익은 5063억원에서 3444억원으로 1619억원(32%), 투자이익은 762억원에서 570억원으로 192억원(25.2%) 감소했다. 특히 4분기(10~12월) 당기순손익은 1360억원 이익에서 25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의료 이용량 증가로 인한 업계 전반의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 영향과 전년 자산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지난해 자동차보험 적자 확대에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하며 선방했다. 여성보험을 비롯한 고가치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4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23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당기순이익은 3611억원으로 전년 3823억원에 비해 212억원(5.6%)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조9675억원에서 6조9796억원으로 1조121억원(1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034억원에서 4885억원으로 149억원(3%) 줄었다.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투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험이익이 감소한 결과다. 투자이익은 5030억원에서 6130억원으로 1100억원(21.4%)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3980억원에서 3080억원으로 900억원(22.7%) 줄었다. 보험종목별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3770억원에서 3620억원으로 150억원(4%) 감소했고, 자동차보험 보험손실은 100억원에서 560억원으로 확대됐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누적된 보험료 인하 영향과 원가 상승으로 인해 적자 폭이 5배 이상 확대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인 의료 이용률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