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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보험家, 작년 순익 나란히 감소…CSM 13兆 육박

개별 순익 생명 3133억·손보 3611억
CSM 잔액 생명 8.7조·손보 4조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고수익성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두 회사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총 13조원 육박했다.

 

 

23일 각 보험사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33억원으로 전년 7206억원에 비해 4073억원(56.5%)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5063억원에서 3444억원으로 1619억원(32%), 투자이익은 762억원에서 570억원으로 192억원(25.2%) 줄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 당기순손익은 25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1360억원 이익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의료 이용량 증가로 인한 업계 전반의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 영향과 전년 자산 유동화 처분이익 효과 등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 역시 3823억원에서 3611억원으로 212억원(5.6%) 감소했다.

 

투자이익은 5030억원에서 6130억원으로 1100억원(21.4%)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3980억원에서 3080억원으로 900억원(22.7%) 줄었다.

 

보험종목별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3770억원에서 3620억원으로 150억원(4%) 감소했고, 자동차보험 보험손실은 100억원에서 560억원으로 확대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인 의료 이용률 상승과 계절적 영향에 따른 보험사고 증가로 보험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두 회사는 안정적 신계약 CSM 성장세에 힘입어 총 13조원에 가까운 CSM 잔액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연간 신계약 CSM은 2조663억원, 12월 말 CSM 잔액은 8조713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손보의 지난해 연간 신계약 CSM은 1조291억원으로 전년 7410억원에 비해 2881억원(38.9%)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CSM 잔액은 4조694억원으로 전년 12월 말 3조8032억원에 비해 2662억원(7%) 늘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 기조를 유지하며 상품 수익성 제고에 집중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밝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가치 계약 중심의 매출 확대와 손익 개선에 주력한 결과, 안정적 성장을 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보험을 비롯한 전략 상품 매출 비중 확대와 디지털채널 통합 시너지 창출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